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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스노트 노트북 P510,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 노트북

· 댓글개 · 라라윈
국내 최고, 프리미엄, 명품.. 등등의 애칭을 주렁주렁 달고 있으면서, 누구나 탐내지만 후덜덜한 가격때문에 쉽게 가지지는 못하는 P510을 갖게 되니... 안 좋은 습성이 하나 생겼습니다.
틈만 나면 노트북이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 (이제 자랑질 포스팅까지...^^;;;;)



#1  노트북 가져갈 일을 자꾸 만들어서 자랑...


예전에 노트북을 샀을 때는 너무 귀해서 집에 모셔두고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최신형 프리미엄 노트북이 생기고 보니, 가져가서 자랑할 곳을 찾게 됩니다. 괜히 노트북 들고나갈 일을 만듭니다.
지난 번 인터뷰할 때, 제일 먼저 챙겼던 것이 이 노트북이었습니다. 학원에서도 생전 하지 않던 노트북을 이용한 동영상 수업도 하구요, 예전같으면 귀찮아서 "노트북은 니가 가져와." 했을 일도, 이제는 "노트북은 내가 가져갈께." 하면서 어떻게든 보여주려고 애쓰게 됩니다.



#2 다른 사진 찍으면서도 노트북을 배경으로 이용...

이렇듯 사진찍을 때도 좋은 배경으로 사용하며, 은근슬쩍 노트북 자랑을 하고요....



#3 노트북에 있는 기능얘기가 나오면 슬그머니 자랑...

내 노트북엔 캠도 있따~~~으히히...^^;;;


이달 말에 유학을 가는 친구가 있는데, 그 나라에 가면 어떻게 연락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캠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화상대화를 위해 캠을 샀다고 합니다.
"그럼 나랑도 화상으로 대화하면 되겠다~ 내 컴터에도 캠 달려있어."
"캠 카메라 샀어?"
"아니. 노트북에 원래 있어. (으히히..)"
"우와! 노트북에 캠이 있어?  기종이 뭔데?"
하는 식의 대화로 이끌어가며 한번씩 노트북 자랑을 하게 됩니다.



#4 노트북 기종이야기가 나오면 대환영


가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결구도로 진행될 때가 있습니다.
"나 아는 사람이 BMW로 고속도로에서 300까지 밟았대."
"뭐.. 그까짓거 가지고... 나는 소시적에 써금써금한 엑센트로 200까지 밟아봤어."
"흥. 나는 티코로 사람 4명 태우고 150까지 밟았어. 차가 날아다녀."
"You win."
이런 식이죠. 비슷한 스타일로 가지고 있는 물품들의 기종으로도 얘기가 진행될 때도 많습니다. 예전같으면 친구들의 대화를 쭈욱 듣다가, 이기는 편 우리편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 얘기가 나오면 저도 대결에 참여합니다.
"내 노트북이 120만원짜리 OOO꺼야."
"내 껀 200만원짜리 XXX모델인데.."
"나 P510인데."
I WIN. ^^
이 모델을 확실하게 제칠만한 좋은 모델이 나올때까지는, 한동안 제가 노트북 기종 이야기에서는 승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성능이 뛰어나서 혼자서 사용하는 동안도 너무 좋은데,  혼자 행복한 것을 넘어 자꾸만 자랑하고 싶어지는 노트북입니다. (이제는 노트북 팔불출 짓까지....^^;;;;) 저는 은근슬쩍 자랑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주위 사람들은 저의 대놓고 하는 자랑질에 괴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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