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2017.08.02. 00:30 버스 기사 아저씨 덕분에 드라마 같던 하루 라라윈 특별한 날 : 버스 기사 아저씨 덕분에 드라마 같던 하루 처음 남양주로 집보러 다닐 때, 직행버스가 있어서 잠실까지 30분이면 간다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 한 번 타보니 정말로 버스가 30분 만에 남양주에서 잠실역 환승센터까지 갑니다. 다만, 버스가 서울처럼 2~3분에 한 대 오질 않습니다. 2~30분에 한 대가 와서, "30분이면 가~~" 라고 했지만, "버스가 안 와 ㅠㅠ 다음 버스 30분 뒤에 온 대. 미안해. 좀 기다려줘..." 라는 상황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남양주 버스 간격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집에서 시간을 보고 나갔습니다. 운 좋게 딱 버스가 옵니다. '유후~~~~~' 콧노래를 부르며 지갑을 꺼내들며, 버스 기사님과 아이컨택을 했습니다. 여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