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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다운 남자, 나이에 따른 분류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 나이에 따른 분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면 흔히 남자 다운 남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남자 다운 남자라고 하면 100사람이면 100사람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 상당히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근육질의 힘이 센 남자가 남자다운 남자라 하고, 어떤 이는 가녀린 꽃미남 같은 남자, 어떤 이는 지적인 남자 등등.. 저마다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 너무 달라서 대체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참 난해한 것 같습니다.
나이에 따라, 자매인지 남매인지에 따라, 직업군에 따라, 성격에 따라 다 다른데, 두 편으로 나누어서 정리해봤습니다. 워낙 예외가 많아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가 이런거에요." 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참고하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1편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다운 남자, 나이에 따른 분류, 내일은 2편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다운 남자, 자매 남매 분류 입니다. 헤헤.. 기다리시지 않더라도 저는 이미 써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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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남자, 리드하는 남자
- 싸움 잘하는 남자
- 키 큰 남자

초등학교 때는 공부잘하면서 싸움까지 잘하는 남자가 가장 남자다운 남자이고, 그 기준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크게 바뀌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중고등학교때는 공부에 너그러워지면서 싸움 잘하고, 남자애들을 휘어잡는 리더같은 남자가 남자다운 남자처럼 느껴졌어요.


20대 초반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 키 큰 남자
- 스타일 좋은 남자
- 센스있는 남자
- 학벌 좋은 남자

갓 사회생활 시작하고 대학 들어갔을 때는, 시각적인 요소가 정말 중요합니다. 예비군 아저씨라며 복학생들에게 학을 떼었던 것도, 복학생 아자씨들 대다수가 아저씨 필 팍팍 풍기는 비쥬얼이 싫어서 그렇습니다. 20대 초반에 제일 중요한 것은 같이 다닐 때 창피하지 않은 훌륭한 비쥬얼이 곧 남자다움이었습니다.
여자에게는 없는 아름다운 턱선, 근육이 살포시 돋아나는 팔뚝, 왕자 복근, 그리고 전체적으로 슬림하면서 옷발 잘 받고, 잘 꾸미기도 하는 그런 남자들이 남자다운 남자 였던 것 같습니다. 꽃미남 스타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스타일리쉬하고 센스있는 그런 남자들이 인기있습니다.
그리고 갓 대학에 들어갔던 때였기 때문에 이 때 남자의 서열은 학벌로 정해졌습니다. ㅡㅡ; 명문대의 유망한 학과라고 하면 가산점 팍팍 붙는 때였죠. 


20대 중반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 듬직한 남자
- 자상한 남자
- 스타일 좋은 남자

20대 초반에 자신과 친구들의 연애를 경험하면서, 남자란 학벌만 좋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키크고 스타일 좋다고 다되는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20대 초반부터 잘 챙겨주는 자상한 남자를 만난 친구가 가장 현명했다는데에 의견이 모아집니다. 그래서 20대 중반쯔음에는 남자란 자상하고 듬직한 맛이 있어야 된다며, 조금씩 이상형이 아빠같은 남자로 변해갑니다. 여자친구에게서는 맛볼 수 없는 듬직함과 자상함이야 말로 남자다운 남자의 특징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아직은 스타일과 비주얼에 대해 완전히 포기는 못하기 때문에, 남자의 듬직함과 자상함이라는 내면적인 특성을 말하면서도 소개팅 자리 등에서 비주얼에서 가망없어보이면 가차없이 아웃시키기도 합니다. ㅡㅡ;


20대 후반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 책임감 있는 남자
- 자기 앞가림 잘 하는 남자

20대 후반에 접어들면, 정말 비주얼 따위가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이 결과론적으로 보여지는 시기가 됩니다. 남자 얼굴 쫓아서 잘생긴 남자, 스타일 좋은 남자 (하지만 백수) 이런 남자만 좋아라 했던 여자와 남자의 외모 보다는 내면의 가치를 제대로 보았던 여자가 성적표를 받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남자의 성격 잘 보고 비전있는 남자를 만났던 여자는 결혼도 하고, 남자친구의 변치않는 보살핌 속에 안정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남자 외모 따지다가 가벼운 연애에 머물러있던 여자는 결혼도 요원해지고, 남자의 성격이나 내면적인 것에 대해 그동안 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서야 남자의 "속"을 보려고 하는데, 없는 안목이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아 고뇌합니다.
특히 서른이 되어갈수록 안정하고 싶다는 바람이 커져서인지, 이 때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다운 남자는 책임감있고, 자기 앞가림 잘하는 남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30대 초반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
- 이해심 있는 남자

서른이 넘으면 남이 보기에는 초조해 보이지만, 의외로 본인들은 여유로워집니다. 실제로 여유롭지 않더라도 결혼 못해서 안달복달 하는 것 같으면 너무 초라해 보일까봐 쿨한 척 합니다. 알게 모르고 서른까지 먹으면서 크고 작은 상처들에 마음이 더 차갑게 닫혀있어 실제로 쿨해진 면도 있고요. 그래서 이해심있고 잘 받아주는 남자가 남자답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서른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어른의 대열에 섰다 생각을 해서, 이제는 사람보는 안목이 좀 생겨있다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사람보는 안목이 얼마나 생겼는지는 알 수 없어도 서른이 되어서 스무살 동생을 보면 한눈에 보이는 성품이나 미래가 있으니까요. 고로 이제는 남자를 볼 때도 대화가 잘 통하고 깊이있는 남자를 찾게 됩니다. 한 눈에 봤을 때 밑바닥까지 밑천이 드러나는 가벼운 남자는 싫어합니다. 제각각 삼십년 넘게 살아온 시간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나는 동반자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시각적인 요인에서 아주 자유로워지지만, 오히려 잘생긴 남자, 옷 잘입는 남자 찾는 것 보다 마음이 괜찮은 남자 찾기는 가장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30대 이후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 남편

이라 쓰고 해석은 각각... ^^;;


쓰고보니 나이에 따라서도 이렇게 여자가 말하는 "남자다운 남자"의 의미가 제각각이니.. 남자 입장에서는 알아듣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제가 정리해 본 내용에 공감하는 여자도 있겠지만 전혀 공감 못할 여자도 있을 터이니, 그녀들이 이야기하는 "남자다운 남자"는 또 전혀 다른 의미일 수도 있고요....
한 단어를 두고도 수 많은 의미를 담는 여자의 중의법.. 어렵죠... ^^;;;


2편: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 자매 남매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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