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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밥은 여자가 하는 것이 당연?

· 댓글 153 · 라라윈
아는 분이 부탁하신 일이 있어, 함께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어 밥을 먹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마무리 짓지 못한 이야기도 있어 간단하게 밥을 먹어가면서 이야기를 마저 하기로 했던 것 입니다. 조금 있으니 남편분께 전화가 옵니다. 저녁시간이니 퇴근하고 왔다며 전화한 것은 당연스럽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좀 할만하면 또 전화가 왔습니다.  
알고 보니 "왜 늦은시간(저녁 7시쯤이었는데..ㅡㅡ;;)인데 안 들어오느냐, 빨리 들어와라, 와서 밥은 챙겨야 되는거 아니냐.." 하면서 계속 뭐라 하시는 전화였나 봅니다. 계속해서 전화가 오니 이 분도 속이 상하신 것 같았습니다.  노느라 밖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일 때문에 저녁먹으면서 이야기 좀 마무리하려고 한 것 뿐이고, 저녁 시간에 늦게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1년만에 처음이시라고..) 한 번을 이해 못해주나 싶어 화가 나신 것 같았습니다.

기혼녀분들과 어울리다 보면, 너무나 흔한 장면입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보면, 지레 겁이 나면서 숨이 턱 막힙니다.


빨리 와서 밥해라~


기혼녀들이 말하는 남편의 모습

1. 저녁준비는 여자의 몫
기혼녀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남편은 먼저 퇴근을 해도 집에서 뒹굴거리며 TV나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늦게 끝나 퇴근하고 부지런히 집에 가면, 도끼눈을 뜨고서 왜 이제 왔냐며 얼른 밥달라고 할 때, 화가 솟구친다고 합니다.


2. 어쩌다 남편이 밥 한번하면 두고두고 유세.
'식사준비는 여자의 몫'이라는 생각이 확고하게 박혀있는 경우에는 어쩌다가 남편이 한 번 밥을 차려주거나, 설거지를 해주면 두고두고 유세가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내는 몇 년을 매일같이 밥하고 설거지를 하는데, 그것은 당연하고 고마운 것도 아니지만, 남편이 한 번 설거지하고 밥 한 번 차린 것은 아내가 고마워 해야 할 일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3. 일하는 것은 좋은데, 주부로서도 완벽하길 바래
아내가 일을 하고 돈을 벌어오는 것은 환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집안일에 소홀해서도 안된다는 것이 남편들의 바람인가 봅니다.
아무리 일을 해도, 전업주부처럼 자신이 퇴근하기 전에 집에 와서 저녁상 차려놓고 남편을 기다리고, 남편 퇴근하면 힘들었냐고 화사하게 인사하면서 옷을 받아서 옷걸이에 걸어두고, 안마라도 해주고, 물수건으로 얼굴이라도 닦아주기를 바란다는 것 입니다. 안마나 물수건 등의 서비스는 로망이라 해도, 저녁준비 정도 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침준비와 집안 청소, 집안관리도 모두 여자몫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같이 일을 하느라 바쁘고 피곤해도, 집안 꼴이 엉망이 되면 아내가 무능한 탓이라고 구박을 한다고...


4. 아내에게 어머니같은 행동 기대
안 그러신 어머니들도 계시지만, 많은 어머니들은 자녀가 뭐 해달라고 말만 하면 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 밥~" "엄마~ 나 물~" "배고파~ 뭐 먹을거 없어~?" "나 간식해줘~"
이런 말만 하면 많은 엄마들은 뭐 먹고 싶냐며 부지런히 챙겨주십니다.
결혼 후의 남편들은 아내에게 그 모습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입만 뻥긋하면 아내가 알아서 착착 움직여 주기를 바라며, 사람을 무척이나 귀찮게 한다고...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미혼녀입장에서는 남편들의 태도가 합당하지 않다 생각이 되어 울컥하면서도,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래도 '안 그런 남자들도 있을거야..'하는 희망을 품으며, 결혼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기혼녀들의 쐐기를 박는 한 마디.
"결혼 전에 자상하고 요리 잘하고.. 이런 남자들은 안 그럴거 같지?
결혼 해 봐~ 다 똑같아. 집에 오면 자빠져서 TV보면서 입만 뻥긋거리는데, 원수가 따로 없어.ㅡㅡ^"
"............................"


더 나이가 많으신 기혼녀분들은 요즘은 달라져서 좀 나을거라는 이야기도 하십니다.
"그래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옛날 남자들보다는 많이 달라져서 덜 할거야.
요즘은 아침 간단히 먹고, 밖에서 한 끼 사먹어도 뭐라고 안하고, 집안 일도 좀  나눠서 하는 사람들도 있다더라."


그러나 가만히 주변의 남자분들이 했던 말을 떠올려 보면서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린 남동생들이나 아직 미혼인 또래 친구들과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여전히 과거 아버님(?) 세대의 생각과 큰 변화는 없어보입니다.
"아침에 후레이크? 난 딱 질색이야. 아침은 와이프가 끓여주는 된장국에 밥 먹고 출근해야지. 아침이 얼마나 중요한대~"
"결혼하면 부인이 예쁘게 집 꾸며놓고 그럴거 아냐~? 아무래도 결혼하면 여자가 다 챙겨주고 그러지 않나~?"
"자녀교육? 부인을 똑똑한 여자를 얻으면 되지. 사실 여자가 자기가 똑똑하면, 굳이 학원 안 보내도 자기자식은 자기가 가르칠 수 있을거 아냐?"
"빨리 결혼해서 자취생활에서 탈출해야지. 결혼하면 이제 마누라가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다 챙겨줄거 아냐~"
"........................"
결혼해서 자기가 집안일을 할 계획이거나, 살림을 나눠할 생각을 가진 분들은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간혹 농담처럼  돈을 잘 버는 마누라를 얻어서 내조를 하겠다는 분들은 있었습니다. (불량주부나 약국셔터맨 하고 싶다는 친구들도...^^;;)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신이 돈을 안 벌면서 아내가 벌어오는 경우였고, 자신이 돈을 버는 경우는 아내가 일을 하든 어떻든 살림은 아내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결혼을 하면, 결혼선배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눈썹 휘날리면서 퇴근해서, 남편 저녁식사를 차려바치고, 아침에는 졸린 눈 부벼가면서 된장국에 아침상을 차려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ㅠㅠ
(이래도 결혼 안 하겠다는 생각은 없는....^^;;;)



+기혼자들이 선물해주는 결혼에 대한 환상깨기 시리즈
1. 결혼 후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
2. 왜 결혼 안하냐는 기혼자들의 조언
3. 요즘은 결혼 빨리한다고 좋기만 한 것도 아니야
4. 결혼은 현실이기만 한 걸까?

💬 댓글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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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구래

전 남자지만 남자들의 시종일관 그런 행동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침은 마누라가.. 뜨끈한 된장국에 밥먹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요...

하지만 그걸 우리 부모님대 같이 무. 조. 건 여자분이 분담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ㅋ

당연히 퐁당퐁당 식으로 오늘 아침은 콘푸레이크 먹을까?
오늘 저녁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이럴수도 있는거고요 ㅎㅎ

그런데 웃긴건 어떤 여성분들은 이런 세태를 이용해서
아예 본인들은 피해자라는 듯이 열폭하는 분들 보면 참.. 그냥 노처녀로 늙어 죽으셔야할듯...
가사분담을 아예 할 생각이 없는거죠...

그런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노력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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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야

으흠,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요.
자취생활-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 것도 일년에 길어야 한달이니 모든지 내 스스로 하는 게 몸에 배기는 했는데, 왠지 밥차려라라고 너무 티나게 전화를 바리바리 해댄다면 사는 게 무슨 식모같을 것같아요. 식모로 살을라고 결혼한 건 아닐텐데. 같은 말이라도 좋게하면 듣는 사람도 더 잘 해주고 싶을텐데요. "같이 저녁먹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나가고 없네. 근데 옆에 없으면 밥먹기가 너무 싫을 것같아. 일찍 들어와서 같이 먹으면 안될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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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런 남자들도 많은걸요..^^
뭐... 자랑하겠다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저희 집은 아버지하고 어머니하고 적절하게 가사 분담해서 일하세요^^ ㅎㅎ
저도 좀 더 크게 된다면 배우자를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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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님댁에 간만에 왔군요.

저는 종종 제가 음식해서 모친께 드리고 있습니다만,,,
한 요리 하는 남자라능,,,하하

전에 학원에서 캠핑 갔을때 제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저를 흠모했던 여선생이 있었었지요,,,^ ^;;

새로운 한주도 베리 행복한 시간속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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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이런 글을 쓰니까 젊은 여자들이 철이 없다는 말을 듣는겁니다
결혼생활에 대한 아무런 고찰도 없고 왜 밥을 여자들이 하는가? 아니면 안해도 되는가? 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배경없이 단순히 여자가 밥을 해야 하는것에 대한 쓸데없는 장황한 변명만 있습니다
이래서 여자들이 생각이 단순하다고 하는겁니다
이래서 젊은 여자들이 철이 없다는 겁니다
이래서 한국 여자들이 된장녀 소리를 듣는겁니다

밥을 하는거...이건 가사노동이지요 여자가 가사노동을 한다는 건 지금까지 남자가 돈을 벌어오는 경우에 한거죠
여자가 돈도 안벌어오고 가사노동도 남자와 반씩 하겠다....이건 누가봐도 불평등이죠?

문제는 요새 여자들 중에 직업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경우는 남자가 도와주거나 같이 해야죠
이런경우 남자가 아주 많이 벌어오거나 여자가 많이 벌어오면 기여도에 따라서 적게 버는 쪽이 좀 더 하는게 예의겠죠

치사하다구요? 남자가 더 벌어온다고 집안일을 여자가 더 하는게 치사하다구요?
여자들은 만일 남자가 돈 안벌어오면 그냥 본인이 먹여 살리나요? 남자와 이혼할겁니다 그건 안치사한건가요?
남자들은 전업주부도 이해합니다 가사노동 애들키우기등을 위해서 전업주부니까요...
남자가 집에서 일할테니 여자가 돈을 다 벌어와서 집안 경제를 돌려라...대부분의 여자들이 싫어할겁니다

간혹 아주 정신 못차리는 미친*같은 여자들이 남편이 밖에서 홀로 일해서 돈 벌어오는데도 집에서 가사노동 반씩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죠....한마디로 남편이 아니라 아빠를 두는거죠...돈도주고 일도 해주고 밤에도 기쁘게 해주고....

왜 제가 이렇게 치사하게 글을 쓰냐 하면요...요새 우리나라 여자들이 정신 못차리는 사람이 많아서입니다
집에서 아빠가 주는 돈으로 대학까지 나오고도 독립은 커녕 얹혀살면서 알량하게 2-3백 버는 돈 용돈으로 다 쓰고 명품사고 맛집다니고 하면서 저축 할 생각은 안하죠 왜? 남자 만나서 집사오게 하고 봉 잡으면 되니까요....

동양인들의 그릇된 자식 사랑이 많은 왕자병,공주병 환자들을 만든겁니다
남자는 그래도 직장 다니면서 집 장만 하려고 고생을 하는데 여자들은 그나마도 안합니다
남자 만나서 대박 날리면 되거든요.....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가사노동도 안하겠답니다 ㅡㅡ;;;
어쩌라구요? 결혼이 무슨 봉 잡는 일입니까?
남자들이 요새 결혼 못하거나 안하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철 없는 여자들 무서워서 못하는 겁니다

제발 철 좀 드세요...이런 저런 배경 없이 그냥 밥 짓기 싫으시면 혼자 사세요 .....
도데체가 머리에 뭐가 들어서 이런 철없는 글 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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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핫

라라윈님의 글은 당연히 맞벌이 제대로 하시는 분들의 얘기죠.
글도 제대로 안 읽고 열폭하시네
이래서 한국남자와 결혼하느니 차라리 싱글로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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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글 읽고 리플을 다세요. 맞벌이 부부 얘기라고 써 있는 거 안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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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핫님~

외국남자랑 만나보세요 그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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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님은 정말

이름값 하시는군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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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

내가 여자지만 이말이 맞긴맞지 집안일은 티안나네 어쩌네 하면서 꽁시렁거림 회사생활 진짜 남자들많은 전문직 가면 얼마나 드러운꼴 못봐서 ㅡㅡ이런소리를 아마 집에서 남편이 살림한다하면 펄쩍뒬 여자들우리나라 깔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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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항상 라라윈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남자가~ 해야지', '여자가~ 해야지'라는
구시대적 성관념이 아직도 너무 많죠~
그래서 항상 여자가 밥하고
남자는 일해서 돈 벌어오고
결혼 할때는 집 해와야하고
세상 살기 참 힘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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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에

맞벌이 여성이 전체 여성의 50%인데 그 중 80%가 혼자 가사를 담당한다고 나와있더군요.

댓글 믿지 마세요, 20%의 남자가 이리 많을리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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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저는 서울에 한 이탈리아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남성이구요
남자는 선천적으로 요리를 못한다 이런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저희집만 보아도 어머니께서 전업주부다보니 요리를 도맡아 하십니다
하지만 웃긴점은 어느곳에 가보아도 요리사라는 직업에선 남성비율이 많습니다
또한 면접을 볼때도 여성보단 남성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물론 체력이 뒷바침이 되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동료분들 보니 집에서는 가정일에 손가락하나도 안대는 분들 많아요
따지고보면 요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귀찮아서겠죠
참 웃긴일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남성분들 안해서 그렇지
참 잘합니다^^ 칼질도 오히려 남자들이 빨리 익히구요..ㅎㅎ
쫌 합시다... 얻어먹는거 쪽팔리지 않습니까...
남자가 요리하는게 쪽팔린게 아니라
여자를 시켜먹는게 비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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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vs여자의 문제라고 생각되는 많은 일들이 사실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에 대한 문제일 경우가 많죠.
글속의 남편분도 그런 예의에 대해 생각했다면 일때문에 나가있는 부인께 상대방에게 눈치 보일만큼 멍청한 전화질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가사분담은 그 다음 문제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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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아빠께서 해주신 밥을 더 많이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 못하는 남자는 한심해보입니다..;;
가정적이다, 더치페이다, 이런 문제가 아니고 생활력의 문제로 느껴져요

사막에 던져놓으면 1초만에 말라죽을거 같이 연약해보입니다;
제가 지금 22세인데 나중에 직장다니면 야근 할 일도 있을 텐데요
그때는 부인 없다고 손 놓고 쫄쫄 굶으면 되게 한심할 것 같네요;

게다가 부부 두사람 다 음식을 해야 입맛을 맞추는 게 쉬운 것 같습니다

엄마께서 여자라는 이유로 부엌을 들락거린 것에 한이 되셔서
정말 음식을 안 하시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가족 네명이 입맞 통일이 안되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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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사랑

동감이예요. 전 주부인데 퇴근하고나서 남편이랑 둘이 같이 요리를 합니다. 한명이 요리하는 날은 다른 한명이 설거지를 하구요. 그 모습을 보신 시부모님이 참 보기좋다구 심지어 그렇게 못살았다며 부러워하십니다. 도란도란 의견을 주고받으며 음식을 같이 준비하는일은 기대이상으로 따뜻하고 깊은 관계를 맺도록해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통이라는 단어아래꼭 누구의 역할을 정하는것은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부부라면 둘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맞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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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라면 당연히 여자가 하는거지. 그게 좋아보인다니 무슨 밀같잖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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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리

가끔씩 여성분들에게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남편에게 통상 감성적인 잣대를 적용하면서, 가사일에 있어서는 왜 유독 이성적 잣대를 적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성에게 밥은(특히 아침밥)의 의미는 매우 큽니다.
내가 한번 하니 당신이 한번 해라의 의미가 아니라, 나를 위해 따뜻한 음식을 준비한 부인에게 사랑과 존중을 느끼는 것입니다.(존중이라는 단어에 과민한 해석 안하시길 ;;;)
주변 남성분들께 물어보십시요. 절반 이상은 와이프가 준비한 따뜻한 밥 원할겁니다.
여성분들이 사랑해 라는 말을 청각으로 수차례 듣기를 원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합니다.
자주 표현하지 않는 남편에 대한 원망의 답변으로 "청혼할때 사랑한다고 했자나."라고 답한다면 이해가 되시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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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고있네요.

남편이 부인을위해 아침밥하면 안되나? 집에오면 쇼파에서 뒹굴거리는걸 보면서 가사를 한다고 생각해보시죠. 무슨 하녀도 아니고 식모노릇하려고 결혼한건가? 당신말은 맞벌이를하던 뭘하던 가사는 니가해. 이런 뜻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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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성분들께 물어보십시오

절반 이상은 그 주둥아리 닥치라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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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

지렁이 이단옆차기하고있넹 ㅡㅡ난 맨날 일년삼백육실오일 그렇게받아먹는 그속이 더 이상하다 사랑스러워? 한 삼십년 그렇게 해다바칠생박하니까 사랑도 저멀리 ㅡㅡ그러니 여자들이 남편 늙으면 구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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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저도 직장다니고 결혼한지도 몇 년 지났지만 남편 밥 차려주는 거 싫은 적은 없는 거 같네요..전 날 자기전에 밥하고 국 해 놓고 자고 일찍 일어나서 차려주면 되는데
피곤하다고 대충 먹이고 보내는 것 보면 이해가 안될 때도 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빵으로 때우거나 간단한 간식으로 때우면 한 두시간 있으면 배고파요..
퇴근해서 들어왔는데 아무도 반기는 사람이 없다...그럼 어떨까요..
아무리 일이 있다고 해도 일찍 들어와야된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신랑이랑 비슷하게 끝나서 최대한으로 더 빨리들어오려고 하거나
같이 들어가서 밥 차려줘도 별로 힘든 생각 모르겠습니다..(와서 밥 반찬 국 다 합니다)
주말엔 저도 신랑도 같이 쉬니까
청소는 도와줍니다..같이 직장다닌다고 아침 대충주고 그런건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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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님이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님이 그러던 말던 맞벌이 하고 같이 돈 버는데
왜 여자만 일방적으로 가사를 해야 되는데요?
님도 웃기네요 도와준다라..
그냥 그렇게 님은 사세요 왜 일반적인 사람들을 이해 못한다고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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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ㅋㄷ

ㅡㅡ이여자 늙어서두 칠십먹은서방 아침저녁차릴까? 몇년이나 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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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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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우연히 서핑중에 읽었는데요 지극히 개인적이 한쪽 입장에서 서서 쓴글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을거 같네요.
막연하게 대부분으로 몰아가는 문법 어투가
전형적인 독신자들의 자기스타일 고집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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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추가적으로 글을올리겠습니다.
저희나라 기존 혼례 문화는 여자는 남자에게 귀속되는 문화 입니다.
지금은 많이 퇴색 되었지만
여전히 여러곳에서 남아 있습니다.
남자가 집을 산다는둥 여자가 혼수및 예단비를 내는둥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결혼 비용이 얼마나 드시나요.
제가 주변 듣기로는(저는 일반인이라)2천정도면 된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혼자힘으로 갈수있고 또 많으신분들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저는 다음달에 결혼 준비를 하고있는 29세 입니다.
집을장만했습니다. 집에 한 6천정도, 결혼준비까지해서 제가 가진것을 모두 쏟아부어도 집을 포함해 7천정도의 빛을 지고 서야 겨우 결혼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 전통 문화를 싫어하지도 깨고 싶지도 않습니다.
부모님들은 당연한 문화니까요.
거기서는 반기드는 여자분은 100에 1분도 못봤습니다.
상황이 어쩔수 없는경우를 제외하고는요.
왜 그런 문화를 인정하고 결혼하시면서 결혼해서의 그런 불합리한 생활에 반기를 드시는겁니까
그게 싫으시다면 모든지 뿜빠이 하시면서 결혼을 하십시요.
남자가 여력이 있고 반대를 한다 해도 말입니다.
그게 아니면 순응하시고요.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해서 남자가 아이를 낳을수도 없는것처럼 말입니다.
단편적인 것만 보고 남자를 판단하지 말아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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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그래서요?
님이 결혼하는데 100% 전혀 빚 없이 현금으로 집 산것도 아니고 7천만원이나 대출 받았다고 하셨죠?
왜 빚을 지셨는데요?
그 빚은 누가 갚는데요?
님 예비 와이프랑 맞벌이 하실꺼죠?
그렇다면 그 7천만원은 와이프하고 같이 갚아 나가는 거네요? 님 이론대로 따지면 집을 남자가 사는데 빚을 져서는 절대 안되죠
그게 무슨 남자가 집을 사오는 겁니까?
그정도는 저도 할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한 7천 빚내면 제 명의로 결혼할때 집사가고 남편한테 내가 집샀다 떵떵 거릴수 있어요
하지만 남편은 비웃겠죠
7천만원 같이 갚아 나가는데 무슨 니가 집산거냐?
라고요
참내..한심하네요
전통문화요? 무슨 전통문화요? 조선왕조 500년중 그것도 조선후기 몇백년 된 게 한국 5천년의 전통 문화 랍니까? 헛소리 그만 하세요
그냥 마누라가 돈도 벌어다 주고 집안일도 다 알아서 하는 그런 식모 같은 여자였음 좋겠다고 하세요
님..결혼은 어찌어찌 하는거 같은데 .,..아마 살면서 엄청 불화에 시달리고 이혼 위기까지 갈지도 모르겠네요 그 고리타분한 썩어빠진 사상 바꾸지 않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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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그래서요?
님이 결혼하는데 100% 전혀 빚 없이 현금으로 집 산것도 아니고 7천만원이나 대출 받았다고 하셨죠?
왜 빚을 지셨는데요?
그 빚은 누가 갚는데요?
님 예비 와이프랑 맞벌이 하실꺼죠?
그렇다면 그 7천만원은 와이프하고 같이 갚아 나가는 거네요? 님 이론대로 따지면 집을 남자가 사는데 빚을 져서는 절대 안되죠
그게 무슨 남자가 집을 사오는 겁니까?
그정도는 저도 할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한 7천 빚내면 제 명의로 결혼할때 집사가고 남편한테 내가 집샀다 떵떵 거릴수 있어요
하지만 남편은 비웃겠죠
7천만원 같이 갚아 나가는데 무슨 니가 집산거냐?
라고요
참내..한심하네요
전통문화요? 무슨 전통문화요? 조선왕조 500년중 그것도 조선후기 몇백년 된 게 한국 5천년의 전통 문화 랍니까? 헛소리 그만 하세요
그냥 마누라가 돈도 벌어다 주고 집안일도 다 알아서 하는 그런 식모 같은 여자였음 좋겠다고 하세요
님..결혼은 어찌어찌 하는거 같은데 .,..아마 살면서 엄청 불화에 시달리고 이혼 위기까지 갈지도 모르겠네요 그 고리타분한 썩어빠진 사상 바꾸지 않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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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틀전에 기사 떴습니다
OECD 국가중
한국 남자가 맞벌이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사와 육아를 가장 하지 않는다고요
통계 떳어요
꼴찌더라고요 ㅋ
하루 10분 한대요 여자는 3시간 넘게 하고
근데 웃긴건
그 남자가 백수여도 그렇게 가사 육아를 안 한답니다. 한국 남자는
아..한국남자와 비슷하게 일 안하는 나라는 아랍권 중동 국가 랍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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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제가 빚을 가져간게 아니고요.
부모님이 내셨다고요.
그말을 명확하게 써놀걸 그랬네요.
그리고 그렇게 우리나라문화를 부정하시면 그렇게 하시라고요.
그렇게 안하니까 문제 아니예요.
대화의 기법을 좀 다듬으셔야 겠네요.
그런 막무가내나 일반적이지 않는 댓글은 답글적지 않을게요.
이후로 1차원적인 글에는 무플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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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쟁이

댓글달고 ga님 글을 다시 읽어보니까요
예전에 이완이라는사람이 전원책 변호사랑 토론할때
개인 사정을 거론하면서 자식없는걸 꼬집어 대화해서 인터넷에서 매장당하는 화법이 생각나네요.
저 누군지 아시는지요?
제사정에 관해서 이야기 하자는거 아니예요.
제가 이혼을 하던 안하던 그런것을 ga님한테 물어본건 아닌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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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자

지금 집에오면 손가락하나 까딱안하는 남편이랑 살고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먹어도 껍데기 앉은 자리 옆에 놓는 사람이죠.결혼할때 남편은 이천 저는 일억 갖고 결혼해서 일억 시누빌려주고 남편은 그동안 사고 많이쳐서 지금은 빚만 일억있는 상태예요. 저는 그동안 생활비 벌려고 4살 6살 딸둘 어린이집 보내고 알바하러 낮에 다니다 남편이 하도 안도와줘서 야간일 찾아서 밤에 일하고 낮에는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하면서 삼년넘게 버텼습니다.애들 생활비는 벌어야되고 이쁜옷도 사주고 싶으니까요. 근데 그래도 밥하는건 항상 저의 몫입니다.야간근무시 설겆이 좀 해줬습니다. 제가 쉬는 날이면 안합니다.그래서 뭐합니까... 음주운전해서 제가 번돈만큼 다 날리고 운전직이라 회사도 짤리게 생겼습니다. 저는 결혼할때부터 저만 밥한다는것이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사랑해서 결혼한건데 나만 사랑하는건가? 왜 남편은 절대 밥을 안하지? 이제는 그냥 이해안할려구요. 애들 어리지만 이혼이 답인것 같습니다.이렇게 평생산다구요? 이건 전반 한국사회 문제인것 같습니다. 7년동안 변화가 없으면 끝난거죠.더이상 저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너무 불쌍해보여서 더이상 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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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리 엄마가 나와 여동생 육아와 가사 모두 짊어졌지만 아빠는 밤늦게 일하시고 월급봉투 통째로 엄마한테 맡기고 엄마가 알뜰하게 관리하여 두 자식 다 키우시고 안정된 노후 두분 지금 보내신다.
그런 가정에서 커왔기에 나도 결혼할 때 직장을 그만두더라도 육아와 가사 온전히 책임지고, 알뜰하게 돈 관리할 계획으로 재테크 공부 정말 열심히 했다. 결혼 후, 남편과 내가 신혼집 외에 대출받아 넓은 집을 분양받았고, 함께 맞벌이하며 열심히 빚 다 갚았다.
빚 다 갚은 후에 드디어 자녀를 계획하고 출산하였고. 정말 딱 이 때부터 남편은 돌변했다. 육아와 집안일에서 손을 아예 놓았고. 내가 맞벌이하며 혼자 육아,가사 감당 힘들어 남편한테 함께하자고 요구하니 나한테 주던 자기 월급을 끊었다.
그리고 그 분양받은 집........ 집을 자기 명의로 올렸다. 즉, 남편은 나와 관계를 끊음으로서 1. 가족부양의 책임에서 해방되고(자기 월급받아 혼자 씀) 2. 가사와 육아로부터 해방되고 3. 재산도 본인이 혼자 독차지 한 것이다. 얼마나 분이 차던지. 추후 나도 이사람과 이혼소송을 하여 1.떳떳히 양육비 받고 2. 면접교섭으로 최소한의 아이에 대한 아버지 양육 요구할 것이며 3. 재산분할 받아 함께 맞벌이한 내 몫의 재산 요구치도 받을 것이다.
여자는 절대 결혼하면 안된다. 물론 남자들 중에 가사양육 분담 잘하고, 가정에 충실한 남편도 있겠지만, 안그런 남자가 태반이며, 그 남자를 만나기 위해 결혼을 감내하는 리크스(안좋은 남자 만날 확률)을 감당하기엔 그 여파가 크고 내 자녀 세대 까지 불행이 가기 때문이다. 내 남편처럼 평소 다정하다가 먹을 것 다 취하고 추후 180도 돌변하는 남자들도 많다. 이런 고리는 제발 나로 끝났으면 좋겠다. 부디 여자들이 현명하였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에 긴 댓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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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뚱남도 극혐이야 ..⋯ 💬ㅋㅋ 저도 이성친구한테 한 두번이⋯ 💬ㅋㅋㅋㅋㅋ 일반화는 어렵지만 길에서 번⋯ 💬ㅋㅋㅋㅋㅋ ㅋㅋㅋ2012년 글이다. 딱 10⋯ 💬ㅋㅋㅋㅋㅋ 근데 예상이 맞는 경우도 많⋯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