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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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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자신있어 보이는 팔짱 낀 포즈? 심리적 방어자세 일 뿐

    라라윈 일상 심리학 : 팔짱 낀 포즈 심리 언제부터인가 병원 광고, 변호사 광고, 학원 강사 광고 등에서 팔짱을 낀 사진이 지겹도록 보입니다. 아마도 팔짱 낀 포즈가 자신감 넘쳐 보이는 전문가 포즈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바디랭귀지 몸짓 언어로 보면 팔짱 낀 포즈는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불안감에서 비롯되는 포즈에요. 팔짱끼는 심리 팔짱 끼는 행동은 방어적 자세 입니다.사람들이 어떨 때 팔짱을 끼는지 보면, 상대방의 이야기가 듣기 싫을 때, 따지며 싸우려고 할 때, 추워서 불편할 때, 뭔가 불안할 때 팔짱을 낍니다. 이처럼 불편하거나 불안할 때, 뭔가가 싫을 때 팔짱을 끼는 이유는 팔짱을 낌으로써 주요 부위를 방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바 가드를 올린 겁니다. 강아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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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2019년 새해 계획

    라라윈 특별한 날 기록 : 2019년 신년 목표 언제 부터인가 매년 새해 계획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면, 실제로 다른 사람들은 아무 관심 없음에도 스스로는 '남들에게 다 이야기했는데 안 지키면 면이 서질 않는다'는 생각에 좀 더 열심히 지키게 된다고 하길래요.몇 년 간 적어보니, 확실히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더불어 어떤 것이 지켜졌고, 어떤 것이 안 지켜지면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지도 보이고요. 지금까지의 목표 2016/01/06 - 2016년 목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하면 지키겠지...)이 때 부터 공개적으로 말하면 지키겠거니 하면서 소소한 목표를 적었네요. 1. 하루 하나라도 운동하기 2. 10시에 자고 일찍 일어나기 3. 블로그에 매일 글 2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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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맛집 앞에 몇 시간씩 줄 서있는 심리

    라라윈 일상 심리학 : 음식 먹으려고 오랫동안 줄 서서 기다리는 심리 맛집에 몇 시간씩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체 무슨 심리인지 궁금했습니다. 몇 시간을 기다릴만한 맛인지 궁금하나, 다른 맛집도 많은데 굳이 그럴 필요있나 싶었거든요. 지난 31일날, 한 해의 마지막을 맞아 안 하던 짓 (한 시간씩 줄 서서 밥 먹기)를 해보니, 음식점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심리를 좀 알 것 같았습니다. 1. 멀리서 와서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춘천에 원조 숯불 닭불고기 먹으러 갔을 때는, 석쇠에 구워주는 닭갈비가 원조라는 소리를 들었고, 석쇠에 구워주는 다른 집을 몰라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이거먹으러 서울에서 춘천까지 왔는데... 라는 생각에 꼼짝없이 한참 서 있었어요. 2. 다른 곳에 가기 귀찮아서 춘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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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2018년 좋은일 나쁜일 아쉬운일

    라라윈 연말정산 : 2018년 돌아보기 2018년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것들,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아쉬웠던 일들을 돌아보았습니다. 2018년 1월에 계획한 것들 2018/01/02 - 2018년 신년 계획 세우기 연초에 계획했던 것은... 1. 두 권의 책 쓰기 - 두 권 다 마무리 못했어요. ㅠ 2. 논문 쓰기 : 박사 논문 마치기 - 못 썼어요. ㅠㅠ 3. 컴퓨터 과학과 정보통계학 공부 - 방송대 3학년 편입해서 한 학기 잘 마치고 복수전공 신청도 했어요. 4.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기 - 함께 가족 여행을 잘 다녀왔어요. 5. 운동 : 조깅 2km, 유튜브 줌바댄스 요가 1시간 - 조깅은 500m 수준으로 줄었고, 요즘은 실내자전거를 살살 타고 있어요. 블로그 5대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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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라라윈 블로그 111,111,111 이벤트 결과 & 1억 23456789 이벤트

    라라윈 특별한 날 기록 : 1억 11111111 타임머신 이벤트 결과 및 123456789 이벤트 2018년 12월 4일, 타임머신 이벤트를 했던 1억 천 백 십일만 천백십일 111,111,111에 다다랐습니다. 그 순간을 캡쳐하지는 못했어요. 누적 방문자 수가 1억이 넘은 것도 행운이었는데, 111,111,111을 넘으니 무척 감사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111,111,111 타임머신 이벤트 결과 작년에 이 날을 예측하며 미리 타임머신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2017/05/24 - 라라윈 블로그 1억 111111111 타임머신 이벤트 2018년 12월 4일에 111,111,111이 되어서 2018년 9월 23일을 예측하신 이지님이 가장 근사치를 예상하셨어요. 어느 덧 이지님과 오랜 시간 알고 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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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비싼 옷 사 놓고 입는 것은 싸구려 옷 뿐

    라라윈 생각거리 : 고급진 옷과 싸구려 옷 계절이 바뀔 때 옷 정리를 하면서, 2년 이상 혹은 1년 이상 입지 않는 옷은 골라내라고 합니다. 여름 옷을 들춰보니 올 여름에도 작년 여름에도 안 입은 옷들이 꽤 있었습니다. 환절기 봄 가을 옷도 그렇고요. 겨울 옷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제작년에 드라이크리닝 해 놓은 채로 고스란히 있는 코트, 한 번 입으면 드라이클리닝 해야해서 입지를 않는 고급진 옷들을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지도 않을 것을 뭐하러 샀을까...' 이러면서 애매모호한 날씨에 만 원주고 샀던 7부 소매 니트를 걸쳐 입었습니다. 한 눈에도 싸구려 옷의 티가 납니다. 온통 보풀이 가득 일어나 있고, 재질이 확실히 별로입니다. '이제 나도 나이가 있는데, 한 벌을 사도 좀 좋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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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평화로운 남양주 살이

    라라윈 생각거리 : 남양주 살기 1년 반 풍경 남양주에 산 지도 일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보지 못한 것들을 많이 보고 있어요. 1. 하늘이 예쁘다 남양주에 이사 와서는 하늘에 반한 날이 많아요. 하늘 빛이 너무 예뻐서, 구름이 너무 예뻐서 감탄해요. (종종 길에서 차 세우고 하늘 찍는 분도 봐요..) 2. 마트에 우유사러 가는 길의 흔한 풍경 남양주의 흔한 슈퍼가는 길 이에요. 예전에도 집에서 마트나 시장까지 1km 남짓이었고, 여기도 거리는 7~800m 가면 마트가 있는데, 가는 풍경이 많이 달라요. 3. 폐지 줍는 노인이 없다 꽂아 놓기 무섭게 폐지 주우시는 노인분들께서 수거해 가셔서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던 교차로,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집앞에 폐지와 고물 내 놔도 가져가는 분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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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같아요" 말투 싫은 이유 vs 쓰는 이유

    라라윈 생각거리 : "~ 같아요" 말투에 대한 입장차이 "~ 한 것 같아요" 라는 어미에 질색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는 ~ 같아요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사람이라, 같아요 쓰는 사람 정말 싫다는 말씀에 뜨끔했어요. 사람들이 흔히 쓰는 표현인데 어떤 포인트에서 그렇게 싫으신지 여쭤보니, ~ 같아요 라는 말투를 싫어하시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같아요 말투가 싫은 이유 1. 자신없어 보인다. 똑 부러지게 말을 못하고 말 끝마다 ~ 같아요,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자신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말끝을 흐리는 느낌도 들고요. 뭔가 흐리멍텅하게 넘어가려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도 하십니다. 2. 책임 회피이다. "~다." 라고 확실하게 말을 못하고 "~ 같다" 라고 하는 것은 자신이 책임지기 싫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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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진짜 만수르 부인 vs 모나빈캘리 계정 근황

    라라윈 생각거리 : 진짜 만수르 부인 계정 vs 모나 빈 캘리 인스타 계정 근황 한국에 만수르 둘째 부인으로 알려진 아랍 미녀 모나 빈 캘리가 사실은 만수르 둘째 부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당사자인 모나 빈 캘리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속상할 것 같아 걱정스러웠는데, 최근 모나빈캘리 인스타 계정에 모나빈캘리를 만수르 둘째 부인으로 헷갈리는 기사가 소개되었습니다. 모나빈캘리 사진으로 만든 만수르 둘째 부인 가짜 계정 모나 빈 캘리 사진을 넣어 놓고, 계정 이름은 마날 알 막툼이라는 진짜 만수르 부인 이름을 쓰는 계정이었습니다. 아랍어로 쓰여 있어서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모나 빈 캘리가 '새로운 차원의 멍청함'이라며 코난 오브라이언 아이콘을 넣어 놓은 것을 보니 매우 어처구니 없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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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나이 먹었다고 느낄 때

    라라윈 생각거리 : 나이 먹었다고 느낄 때 서른 살이 되었을 때는 '아줌마' 소리를 들으면 발끈했을 뿐, 제가 나이 먹었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나이 먹었다고 느끼지 않는데 주위에서 아줌마니 어머니니 하는 소리를 하니까 더 발끈했던 것 같아요. - 쿨한 척 하려해도 나이에 예민한 서른- 미혼녀에게 '아줌마'보다 더 기분 나쁜 말은?- 30대 미혼녀에게 아줌마 따위와 비교도 안되게 기분 나쁜 말 지금은 가끔 정말 나이를 먹었나 보다 하는 것이 실감될 때가 있습니다. 친구 만나는데 식이조절 때문에 메뉴 고르기 힘들 때 친구들, 아는 사람들 모일 때 예전에는 그냥 장소 정하고 근처 맛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식이조절 때문에 제약이 많아졌습니다. 한 명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 되고 단백질만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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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찡해지는 "위급시 아이를 먼저 구해주세요" 스티커

    라라윈 생각거리 : 찡해지는 "위급시 아이들 먼저 구해주세요" 스티커 신호대기중 멍하니 앞차를 쳐다보는데 스티커가 눈에 띄었습니다. "위급시 아이들 먼저 구해주세요."우측 상단에는 귀여운 아가들 캐릭터도 있었습니다. "HR, SR, ER. 개구쟁이들이 타고 있어요." HR SR ER 세 아이를 키우시나 봅니다. 아가들이 자기 스티커 붙어 있다고 무척 좋아했을 것 같아요. 차 탈 때마다 아이들 스티커 보면서 부모님이 운전을 더 조심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런 "위급시 아이를 먼저 구해주세요." 스티커와 아이소개 스티커를 보면 귀엽고 흐뭇하기도 하면서, 찡합니다. "위급시 아이를 먼저 구해주세요." 스티커 유래에 대한 썰미국에서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아이가 좌석 사이에 끼어 있어서 못 볼 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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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자치동갑국악원 가야금 연주회 참여 후기

    라라윈 특별한 날 기록 : 2018 자치동갑국악원 가야금 연주회 참여 후기 취미로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한 지도 어언 6년이 되었습니다. 계속 하다보니 국악전공자도 아닌 제가 가야금 연주회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느덧 세 번째 참여한 자치동갑국악원 가야금 연주회가 잘 끝났습니다. 아침 미용실로 출발 - 봄애 미용실에서 변신 아침에 일어나 제가 연주할 곡인 '아리랑'과 '숲' 집중해서 두 번 연습하고 한복을 갈아 입은 후 출발했습니다. 한복 색상을 보시면 메이크업할 때 섀도와 립스틱 색상 맞춰주시기 편할 것 같아 입고 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아요. 미용실에서 한복에 가루 떨어질까봐, 제가 불편해 할까봐 너무 신경쓰셨어요... 다음에는 입고 벗기 편한 옷으로 입고 가서 메이크업 받고 한복은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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