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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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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카톡 읽씹 당하기 쉬운 타이밍

    씹히기 쉬운 카톡 타이밍 카톡을 보내는 것은 내 자유나, 읽는 것은 상대의 자유입니다. 나도 나 편한 시간에 보낸 만큼, 상대방도 상대방 편한 시간에 읽을 수 있습니다. 라고 생각해 보지만, 현실에서는 카톡 보냈는데 답 없으면 속 터집니다. 도 닦는 심정으로 그럴 수 있다 생각해도 답답하고 답장이 기다려집니다. 이러니 카톡이나 연락 받았을 때 웬만하면 빨리 답을 하려 하나, 카톡 받았을 때 곤란한 타이밍들이 있습니다. 읽씹 당하기 딱 좋은 타이밍 입니다. 출근 시간 (등교 시간) 누군가에게는 지루하고 여유있는 시간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피곤하고 정신없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일찍 다니는 부지런쟁이들에게는 여유로운 출근길(혹은 등교길)이지만, 안 그런 대다수에게는 갈아타야 되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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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이별 극복의 5단계

    실연 극복 5단계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추도사에서 읽은 것은 '슬픔 극복의 5단계' 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 부정하고, 분노하고, 협상하고, 우울해 하다가, 결국 수용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슬픔의 5단계는 미국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가 '죽음의 5단계'로 제안한 모델입니다. 사람이 죽을 병을 선고받게 된 후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에요. 예를 들어, 시한부 인생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으면, 처음엔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하다가, 왜 자기한테 이런 일이 생기냐며 분노하고, 이 병만 낫게 해주면 뭐든 하겠다며 흥정(?)도 해 보았다가, 뾰족한 수가 없음을 깨닫고 체념하고 우울해하다가, 결국 이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 죽음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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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랑 대화주제, 인터뷰 준비가 효과적

    데이트 카톡 대화주제 연애에서 남녀차이가 나는 부분 중 하나가 대화주제 준비 입니다. 여자분들은 남자 만날 때 무슨 말을 할지 열심히 준비 안 하거든요. 반면 남자분들은 여자랑 대화주제 어떤 것을 하면 좋을 지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 입니다. 카톡 보낼때, 소개팅할때나 데이트할 때 무슨 얘길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준비한다는 것이 여자 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일 입니다. 그러나 준비성에 대한 고마움과 별개로, 그렇게 준비해 온 대화주제 듣노라면 굉장히 힘들 때가 많았어요. ㅠㅠ 준비한 대화주제 다 말하는 강의 모드는 비추 강의 들을 때, 강사 (연사)가 너무 준비를 안 해와도 짜증이 나지만, 준비를 지나치게 많이 해와도 괴롭습니다. 최근에 3시간짜리 R (논문 통계분석) 특강 들으러 갔다가,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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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외제차 사도 여자친구 안 생기는 이유

    외제차사면 여자친구 생길까? 지하철에서 포르쉐 차키를 보았습니다. 앞에 서 있던 남자분이 차 키를 손에 들고 서 있는데, 차 키 모양이 특이했어요. 네모난 것이 아니라 자동차 모양으로 생긴 차 키에 버튼이 있었습니다. 포르쉐 차 키 인줄도 모르고, '저거 이쁘다. 나도 나중에 차 키 저렇게 만들고 싶네...' 라는 마음에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차키에 로고가 있는데 페라리 또는 포르쉐 인 듯 했어요. 영국 가문 문장 같이 생긴거였거든요. 이제와 생각하니 페라리는 앞발 든 말이고, 포르쉐가 가문 문장 같은 거 였는데, 당시에는 그다지 중요치 않았습니다. 특이한 차키가 예뻐서 쳐다봤으나, 잠시 지나니 의아했습니다. 왜 지하철에서 차 키를 손에 들고 서 있는걸까요?참고로 그 남자는 아래 그림처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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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결혼 좋은 점 및 결혼해서 해 볼 일

    결혼 장점 & 결혼해서 할 일 결혼학교 2기 2주차 시간에 결혼의 장점, 결혼해서 할 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잔뜩 들었습니다. 결혼에 대해 비슷하게 생각하신 것에는 공감이 되고, 한 번도 생각 못해 봤던 것은 배우며 뿌듯했습니다. 저의 강의보다 팀활동에서 하실 이야기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보다 더 좋았어요. 한아름 결혼학교 아빠 엄마 같으신 분들께서 나서서 만드신 프로그램입니다. 결혼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결혼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시작하시게 되었대요. 저는 운 좋게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얹으며 한 주 강의를 맡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제 강의보다 교직원으로 봉사하고 계신 이사장님, 장군님, 교수님, 선생님들께 배우는 것이 많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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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소개팅 첫날 진도 많이 나간 후, 연락없는 이유

    소개팅 첫날 잠자리 후 연락없는 남자 이제는 내숭 떠는 시대가 아니라 좋으면 좋다고 하고, 소개팅 첫날부터 마음이 맞으면 진도도 쭉쭉 나갈 수 있는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풍문의 쿨한 시대에 대한 이야기와 달리, 첫날 진도 많이 나간 후 연락이 끊어져서 마음 고생하는 여자가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비싸게 구는 여자가 싫다며 욕해놓고 현실에서 내숭 안 떨고 솔직히 얘기했는데 연락을 끊는 것일까요? 진지한 사람의 불안감 쉬운 여자를 따지는 이유는 남자의 본능적인 불안감이라고도 합니다.여자는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이 낳을 아이가 자기 아이가 아닐 수 있다'는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애가 바뀌는 무시무시한 일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내 배 아파 낳은 내 새끼가 남의 자식일 리 없으니까요. 그러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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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데이트할때 자기 먹고 싶은것만 주문하는 여친

    데이트 독단적 메뉴 선택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즉시 구워주는 곳이 아니라, 식당 입구 석쇠에 이미 생선을 구워 놓고, 그 냄새로 사람을 홀리는 집이었습니다. 먹는 중에 커플이 들어왔어요. 남: 맛있겠다. 뭐 먹을까?여: 그러게, 뭐 먹지남: 여긴 생선구이 맛집이니까, 생선구이 먹을까? 뭐가 좋을까.여: 뭐 먹고 싶은지 골라봐. (각자 메뉴판을 보더니) 여: 이모, 여기 오징어 볶음 두 개 주세요. 남: ????? (여자가 남자에게 묻지 않고 제멋대로 오징어 2인분 시킨 상황) 식당이 조용하다보니 다 들렸는데, 뭐 먹을까 하고 남자가 메뉴 고르고 있는 중이었는데 여자가 자기 먹고싶은대로 오징어를 주문해 버리는 것을 보고 저도 조콤 당황했습니다. 보통은 "나는 오징어 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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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강남구 계시는 분들, 독특한 결혼학교 2기 함께해요!

    강남구 X 한아름 복지회, 한아름 결혼학교 저는 결혼 '학교'를 적극 지지하는 입장인데, 교회나 성당에서 운영되는 결혼학교는 무료이나 종교적 색채가 강해 남녀 모두 신자가 아니면 좀 부담스럽고, 교양강좌로 운영되는 곳들은 비용이 상당했습니다. 무료 또는 적은 비용으로 부담없는 결혼학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장소를 빌리고 준비하는 비용도 있어야 하고, 함께 도와주실 분도 있어야 하고, 참여하실 분도 있어야 하고요. 그래서 막연하게 '괜찮은 결혼학교 있으면 좋겠다...' 라는 아이디어로 끝이 났는데, 실행에 옮기신 대단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한아름 복지회 이사장님이 총대를 메시고, 예비역 장군님이 간사로 봉사하시며 강남구청과 함께 결혼학교를 준비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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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곁에 있을때는 소중한 것을 모르는 이유

    사귀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는 이유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몇 달 뒤 였습니다. 늘상 차나 버스를 타고 다니던 길을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폭설로 차가 못 올라갈 때만 걸어갔어요) 구멍에 맞춰 그려놓은 심슨에 빙긋 웃음이 납니다. 가쁜 숨을 쉬며 조금 더 가니, 서울한양도성 가는 길이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차를 타고 지나며 의미없이 지나친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 산책로가 쫙 깔려 있어 감사원 옆길을 통해 걷는 길은 안전하고 편했습니다. 차 타고 지나갈 때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으면 예쁘긴 했는데, 여유로이 사진 찍을 겨를은 없었습니다. 걷고 있으니 잠시 멈춰서 사진을 찍습니다. 꽃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렇게 즐겁지 않을 것이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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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모태솔로 나이, 몇 살까지 괜찮을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이제 10살 넘도록 모쏠이면 심란? 버스에서 아주 귀여운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퇴근 시간이라 어른들은 파절이처럼 피로에 쩔어 눈에 핏줄이 서 있는 와중에, 이 아이들은 세상 에너지는 다 가지고 있는 듯 활기차 보였습니다. 뭐가 그리 재미난지 한참 잘 놀다가,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귀요미 1 : "너 모쏠이야?"귀요미 2: ... (의외의 공격에 당황한 듯 침묵) 귀요미 1: "너 아직도 모태솔로냐고?"귀요미 2: "아니야. 나 모태솔로 아니야. 사겨봤어."귀요미 1 : (실망한 듯 한 숨을 쉬며) "그렇구나. 이러다 모태솔로로 두 자리가 되겠어...." 으어어어어. 두 자리라니. 제 나이에는 앞자리가 3이냐, 4냐, 5냐 이게 고민인데, 아홉살 어린이에게는 나이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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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왜 요즘은 단칸방에서 결혼 시작이 어려울까?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원룸 단칸방 결혼이 힘들어진 이유 집값이 너무 비싸서 결혼 못한다고 하면, 어른들은 "우리 때는 결혼해서 단칸방에서 시작했어."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집 사신 이야기를 듣노라면, 사랑만 있으면 다 해결될 일인데 요즘 사람들이 허세가 심해 결혼 시작부터 큰 집을 탐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어른들 시대에는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남자가 외벌이 하더라도 월급 모아서 작은 집 한 채 정도는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맞벌이 해도 집 사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인 것 같기도 했고요. 그러나 좀 더 들여다 보니 성장배경 자체가 다른 것이 문제였습니다. 자기 방이 없었던 어른들 세대 단칸방에서 시작하신 어른들 세대를 보면 형제 자매가 많아서 자기 방이 없었습니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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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발렌타인데이 남친에게 반응 좋았던 선물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가 좋아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발렌타인데이가 왔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남친 선물로 이 것 저 것 준비해 본 결과, 허무하게도 남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자기가 갖고 싶은 것' 뿐이었습니다. 명품, 수제 초콜릿, 핫한 전자기기를 선물해도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이 아니면 반응이 시큰둥했습니다. 좋아할 '것 같은' 선물은 말 그래도 그저 주는 사람의 자기 만족적인 '추측'일 뿐이었고, 결국 좋아하는 것은 자기가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 것 뿐이었어요. 물론 솔로 시절에는 챙겨주는 여친이 있는게 어디냐, 선물 안 해줘도 좋으니 여친만 있었으면 좋겠다, 여친이 돌덩이 같은 초콜릿을 선물해줘도 감지덕지하게 받겠다고 하시지만... 그건 화장실 들어가기 전의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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