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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Global HR Forum, 세계 HR 대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이 참석한 포럼: 2009 글로벌 HR포럼

지난 주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09 글로벌 HR 포럼이 열렸습니다.
2009 글로벌 HR 포럼은 이름만으로도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들고, 유명세에 주눅들게 할만한 HR의 대가들이 다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교육과학 기술부, 한국경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최한 행사이니만큼, 규모도 크고,  초청연사도 토론자도 참여한 사람들도 대단한 구성이었습니다.


워커힐, 쉐라톤 워커힐, 2009 Global HR Forum, 2009 글로벌 HR 포럼

날씨가 살짝 흐려서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습니다.


워커힐, 쉐라톤 워커힐, 2009 Global HR Forum, 2009 글로벌 HR 포럼

2009 글로벌 HR 포럼 첫째날


2009 글로벌 HR 포럼에서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발표자료와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곳곳에서 플래쉬를 터트리는 취재진과, 뒤 쪽에 각종 카메라들이 즐비해서 방송국에 와 있는 기분도 살짝 들었습니다.
둘째날 기조세션부터 참석하였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넓은 공간을 가득채우고도 자리가 비좁았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한참 서있었던 데다가, 통역기가 부족해서 그냥 들었더니... 간간히 들리는 단어만 알아들어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인원이 엄청나고, 하나라도 더 듣고 배워가기 위해 열심인 사람들의 열기에 놀랐고, 모든 것이 영어로 진행되는 포럼이다 보니,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워커힐, 쉐라톤 워커힐, 2009 Global HR Forum, 2009 글로벌 HR 포럼

2009 글로벌 HR 포럼 둘째날


전 날의 실수를 교훈삼아 다음 날은 일찍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날 기조세션과 달리 동시에 네 트랙이 운영되었음에도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인기주제일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한데 몰리기도 했습니다. 원래 사전등록할 때는, 참가하고 싶은 트랙과 세션을 지정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실제로는 자유로이 들어가서 들을 수 있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도 사전에 신청한 것은 레전드 트랙이었으나, 트랙 B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당초 계획은 여러 세션과 트랙을 오가며 관심주제를 들을 생각이었으나,  한 번 자리를 뜨면 자리잡기가 어려워서 그냥 트랙B에 쭈욱 눌러앉아있었습니다. 

이 날은 테이블있는 자리와 통역기를 차지하고, 아무래도 전날보다는 트랙이 나뉘어 좀 더 쾌적한 상황이어서 좋았습니다. 하나의 세션은 발표자가 30~40분 정도 발표를 하고, 토론자들이 짧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참가자들이 질문을 하는 것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약 1시간 20분 정도되는 시간이었는데, 좋은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싶었는데 대부분 세션마다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두 시간 정도 되어도 아쉬웠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2009 글로벌 HR 포럼에서는 실전 HR대가들 답게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뿐 아니라, 실제에서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며 실제로는 어떻게 적용될까 궁금했던 부분들도 풀리고,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현재 행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기업에서 인재관리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끈 담당자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에 더 와 닿았습니다. 


워커힐, 쉐라톤 워커힐, 2009 Global HR Forum, 2009 글로벌 HR 포럼

2009 글로벌 HR 포럼  Coffee Break와 맛있는 점심식사 (워커힐 호텔)


2009 글로벌 HR 포럼은 중간중간 Coffee Break에는 원두커피와 각종 차가 제공되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시간에 여유롭게 차 한잔을 즐기며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한 시간이라서 애매했는데, 점심도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워커힐에서 약식뷔페가 제공되었는데, 약식뷔페라지만 상당히 화려한 식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 바로 앞에서 자리가 꽉 차서, 저는 중식당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먹었습니다. 중식당의 전망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는데, 식사시간이 짧아 쫓기듯 먹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워커힐, 쉐라톤 워커힐, 2009 Global HR Forum, 2009 글로벌 HR 포럼

2009 글로벌 HR 포럼에서 느낀점


2009 글로벌 HR 포럼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를 보며, 홈페이지나 안내책자에 실린 사진과 실제 인물들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같은 사람인지 대조해 보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고,  화면에서 보여지기에는 (앉은 키가 크셨는지) 커보였는데, 일어나서 사진찍을 때는 또 다른 인상일 때도 많았습니다.


2009 글로벌 HR 포럼은 마지막까지 들으면 들을수록 도움되는 부분이 많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박 3일의 일정도 짧게 느껴지며, 더 오랜기간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내년에는 2010 글로벌 HR 포럼(2010 Global HR Forum) 기간내내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고 모두 듣겠다고 마음먹게 되는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09 글로벌 HR 포럼 홈페이지: 2009 글로벌 인재포럼

2009 글로벌 HR 포럼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볼 수도 있고, 자료도 다운받을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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