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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푸짐한 아구에 끌리는 맛, 진성아구찜

· 댓글개 · 라라윈
요즘들어 진성아구찜이 많이 눈에 띕니다. 본점보다 맛이 더 좋다는 도마동 분점에 갔습니다. 식사시간을 조금 비껴서 갔는데도 사람이 많습니다. 푸짐하고, 맛있고, 가격까지 2~3인분에 만원이니... 인기가 많을만 한 것 같습니다. ^^
 

아구 위를 위에 따로 얹어 주십니다. 꼬들꼬들 식감이 일품인 아구위입니다.
아구찜 中으로 중간맛으로 시켰습니다. 너무 맵지 않고, 달지 않으면서 적당히 매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적당한 크기로 잘 손질해서 먹기 좋은 아구가 잔뜩입니다. 가끔 아구찜을 주문하면 아구는 없고, 콩나물만 많이줘서 속상하게 하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여기는 아구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더덕과 다른 야채도 들어있습니다.




밑반찬도 이것저것 나옵니다. 미역국, 콘, 동치미, 깻잎, 다슬기, 김치, 번데기를 주십니다.
미역국과 동치미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칼칼한 아구찜과 함께 먹으니 서로의 맛을 북돋워주는 것 같습니다. 깻잎도 맛있는데, 밥에 먹기에는 좋지만 매운 아구찜과는 그리 잘 어울리지 않아 많이 먹진 못했네요... ^^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아주머니께서 그릇과 국자를 가지고 오셔서 아구찜 양념을 퍼다가 볶아주십니다.  다 먹고나서 접시나 냄비째로 가져가서 볶아주는 것이 아니라 양념만 가져가서 볶아다 주시는 것이라 중간에 시켜서 아구찜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채와 김이 많이 들어있고,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술 한잔 곁들이면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방이 길쭉한 모양으로 있고 중간에 커튼을 칠 수도 있어 편안하게 이야기 주고 받으며 먹기에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가족단위 손님들과 단체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모임이나 약속을 잡고 가실 분들은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시는 것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상   호    진성아구찜
위   치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46-26 (교육청 골목 안)
전   화    042-531-3614
메   뉴    아구찜, 해물찜 등...

*음식점 앞에 주차장이 있어 4~5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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