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나은, 사귀면 안 좋은 남자 유형 5가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헤어지는게 나은, 사귀면 안 좋은 남자 유형 5가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여자를 만나 남자가 180도 변하는 이야기가 숱하게 나옵니다. 그런 이야기를 보면서 남자친구가 변화할꺼라는 환상을 품지만 그것은 여자의 오산 일 때가 많습니다. 여자친구가 있고 없고에 따라 사람이 변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절대로 안 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사귀다 보면 알게 되는 몇몇 면모들은 노력한다고 쉽게 고쳐지는 것들이 아니라서, 가슴 아프지만 헤어지는 게 차라리 낳은 유형도 좀 있습니다...



1. 이기적인 남자


여자는 꿈 꿉니다. 사랑에 빠진 남자가 여자에게는 목숨이라도 내어줄 왕자가 되어주기를. 그러나 이기적인 남자는 절대 안 그럽니다. 언제고 자기 위주로 결정하고, 자기 위주로 행동할 뿐, 여자를 위해 희생 또는 양보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사소하게는 우습게도 식사 메뉴 고를 때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대체로 여자가 좋아하는 음식과 남자가 좋아하는 음식에 차이가 좀 있는데, 그래도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하면 같이 가주는 남자가 있는 반면, 자기가 싫으면 신경 안 쓰는 남자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밥 부터 시작해서 모든 순간에 나타납니다. 여자친구가 아무리 보고 싶어하는 영화가 있어도 자기 취향의 영화만 보고, 데이트 장소, 시간 무엇이든지 자기 위주로 진행합니다.
식사메뉴나 영화, 데이트 장소는 여자가 양보하면 해결될 수도 있는데, 이기적인 남자의 결정적 문제는 자기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여자에게는 몹시 각박합니다. 자신이 늦으면 그럴 수도 있는거고, 여자가 늦으면 개념이 없는 것이고, 자신이 전화를 못 받으면 바빴던 것이고, 여자가 전화를 못 받으면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고, 자신이 잘못한 일은 실수이고, 여자친구가 잘못한 일은 사람이 부족해서가 되어 버립니다.


2. 책임감 없는 남자


많은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잘났든 못났든 남자친구라는 이유 만으로도 믿고 따릅니다. 일례로 무슨 일이 있을 때면 어릴 때 초딩들이 "너 우리 오빠한테 이른다~" 라면서 오빠를 믿고 든든해하듯이 "우리 남친이 알면 난리 날텐데..." 이러면서 뿌듯해 합니다. 그 여자에게는 남자친구가 마냥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인거죠. 
그런데 그렇게 믿고 따랐던 남자가 자기 힘든 일 있다고 잠수를 타버리고,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면 여자는 공황상태가 찾아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딱히 믿을 것이 없는 사람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것일수도 있는데, 그 남자가 잠수타고 일이 생기면 도망가 버리는 스타일이면 더 이상 믿을 수가 없어요.
오죽 힘들면 그러겠느냐.. 아끼는 여자니까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는 말로 포장은 종종 해드리지만, 정말 아끼는 여자라면 어떤 때라도 함께해주는 편이 책임감 있는 남자일 겁니다.
살면서 닥쳐올 문제는 점점 더 커질텐데, 일이 생기면 잠수타고 회피하는 남자와 함께라면 힘을 합쳐 산을 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의 문제까지 떠안아고 가야 될 판국이 됩니다.


3. 생색내기 좋아하는 남자


남자는 가오(?), 폼생폼사. 남자 체면. 등이 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과해서 생색내는데 집중하는 스타일 남자를 만나면 여자는 말라죽습니다. (실제로 살은 안 빠져요. 스트레스로 살찜).
우선 생색내야 하기 때문에 친구 만날 때 술값과 기분 내키는대로 질러대는 카드값에 식겁하고, 남들 앞에서는 여자친구에게 엄청 잘해주는 자상한 남자인척 하는 것에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남들 앞에서는 단 한 번 사준 티셔츠 하나에도 자기가 사줬다며 생색.
나중에 여자친구 차를 사줄거라는 둥. 나중에 여자친구 가방 하나 사줘야지 라는 둥의 생색으로 남이 볼 때는 엄청 잘해주는 남자인 줄 알지만, 현실은 친구들 앞에서 생색낸 만큼 데이트 할 때는 허리띠 졸라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 남자친구 얼굴에 침뱉기이니, 친구에게조차 "내 남친 뻥쟁이임. 다 구라임. 둘이 데이트 할 때는 돈 없어서 찌질거림." 이럴 수도 없습니다.
남에게 뿐 아니라 생색내기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친구에게도 엄청나게 생색을 냅니다. 옷이라도 한 벌 사주면, 매번 "지난 번에 내가 사준 옷 있잖아." 라면서 생색. (교복처럼 맨날 그것만 입을 수도 없는데..)
오래 전에 해준 일을 가지고도 "예전에 내가 그거 해준 적 있잖아." 라면서 생색을 냅니다.
이렇게 생색내기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말과는 참 다른 현실 사이에서 괴롭습니다.


4. 사치스러운 남자


보통 사치라는 단어는 여자에게 많이 붙이는데, 남자의 사치 또한 무섭습니다.
차, 오디오, 명품, 기계 등에 빠져들면, 가계부와 관계없이 질러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도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면 집에 커피 머신을 들여놔야 직성이 풀리고, 자전거를 시작하면 허접한 것은 안되고 몇 백만원 짜리 자전거는 갖춰야 되고, 사진을 시작하면 DSLR 고급형 기기에 렌즈 풀 세트, 온갖 장비를 갖춰야 하고, 뭘 하든 고급스럽게 갖추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열심히 벌어서 한 두 가지쯤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는 것은 돈버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깐 와인 한 두 병 마시더니, 와인셀러 사놓고는 그 뒤로 와인 안 마시고, 커피에 빠졌다며 비싼 커피 머신 사더니 두 번 밖에 안 쓰고, 월급은 100만원 밖에 안 되는데 주말에 산행갈 때 카메라 필요하다며 300만원 짜리 카메라를 지르고,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할거니까 자전거 450만원짜리 사야한다고 하는 스타일의 남자를 만나면, 한 순간의 흥미에 따르는 뒷감당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5. 결단력 없는 남자


무슨 일이 있으면 스스로 결정을 못하고, 꼭 부모님 가족과 의논을 하거나, 절친과 의논하는 남자도 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독단적이 아니라 괜찮아 보일 수 있으나, 마마보이 파파보이는 이런 곳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상의해서 해결되는 일도 있지만, 스스로 결정하거나 둘 사이에서 알아서 해야 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든지 부모님과 상의해서 부모님 말씀에 따라야 하거나, 친구들과 꼭 상의하는 사람은 연인사이 둘 간의 일도 공공의 일로 만들어 버립니다. 더욱 문제는 대체로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편에 서서 상황을 듣게 되기 때문에, 별 일 아닌 일도 부모님, 친구 등 제 3자가 개입하면 일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커플 싸움이 나서 여자친구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면 남자친구가 만나서 풀어도 될 일인데, 주위 사람들에게 여자친구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망신당한 이야기를 하면 나올 이야기는 뻔합니다. 처음 상의를 할 때는 화해하라고 하겠지만, 재차 매번 싸울 때마다 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의견을 구하면, 나중에는 그렇게 힘들면 헤어지라는 말 밖에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름 휴가, 주말 일정, 연인 사이의 문제 등을 스스로 결단을 내리고 해결하지 못하는 남자를 만나다 보면, 결국 말단직원과 이야기해봤자 해결이 안되므로 윗사람을 찾아야 하는 상황처럼, 남자친구와 이야기해봤자 해결될 일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는 남자친구가 의견을 구하는 부모님 또는 절친과 이야기 해야 되는 엄한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헤어지는게 나은, 사귀면 안 좋은 남자 유형 5가지를 그대로 뒤집으면 사귀면 안 될 여자 유형 5가지이기도 합니다..... 헤어지는 것 보다는 열심히 노력해서 맞춰가기를 권해야 하지만, 아닐때는 포기하는 부분도 필요합니다. ㅠㅠ

정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심리학에서 성격(personality)을 정의할 때, 기질(temperament)과 성격(character)으로 다시 나눕니다. 기질은 타고난 본성, 쉽게 변하지 않는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 성격은 사회적 학습 또는 환경 등에 의해 만들어지는 성격 특성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식으로 얘기하자면 타고난 성질과 만들어진 성격으로 구분할 수 있을텐데, '성질은 더럽더라도 성격은 좋다'는 것은 언제고 본성이 드러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 이며, '성질은 착한데 성격이 괴팍하다'는 경우가 지내다 보면 바뀔 수도 있는 것 입니다. ^^
심하게 이기적이거나, 책임감 및 결단력 결여, 생색과 사치 같은 성향은 고쳐질 것 처럼도 보이지만 타고난 성향에 가깝습니다. 책임감이나 결단력은 회사에서 훈련을 통해 기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 관계에서도 길러질 것 같지만 연애 관계에서는 회사처럼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할 수도 없고, 변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짤린다는 압박이 없기 때문에 힘듭니다. 더욱이 애인이기 때문에 고치려고 들면,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지 않는 것에 서운해져서 더 안 고쳐집니다...
애인의 성향, 타고난 기질이 안 맞는 것은... 울고 불고 노력한다고 해결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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