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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죽이기까지 하는 심리는 뭘까?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죽이기까지 하는 남자 심리는 뭘까?

남녀가 사귀다 보면,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만나기도 하고, 스치는 인연으로 끝날 수도 있고, 잊지는 못하지만 다시 만날 수는 없는 인연으로 남기도 합니다. 사귀기 시작할 때 헤어짐부터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남녀 사이라는 것이 그럴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늘 한켠에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별을 한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붙잡아 보고 싶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나에게서 마음이 돌아선 사람 그냥 놓아버리고 싶습니다. 껍데기라도 부여잡고 옆에 두고 싶은 마음도 한켠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내 사랑을 더 구차하게 만들어 버릴 것 같아서 최소한 이별만이라도 아름답게 하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어쩌면 가장 가식적인 순간이기도 하고, 어쩔 수가 없어서 가만히 넋놓고 있을 수 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한데,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때려서라도, 힘으로라도 옆에 붙들어두고 싶다는 원초적 욕구에 몹시 충실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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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새롭거나 놀랍지도 않은 뉴스기사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때려... 목졸라... 죽여... 이런 사건사고들 입니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죽이기까지 한 남자친구 사건을 들으면, 범죄와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쩌면 그렇게 까지 할 수 있나 무섭고 몸서리가 쳐집니다. 분명 그 남자가 욱하는 나쁜 놈이었을거라며, 그러게 남자를 가려서 사귀어야지 정말로 몹쓸 나쁜 남자를 만나면 큰일 나는거라는 교훈적인 사례로 삼기도 합니다.


정말 태생이 몹쓸 남자만 이런 사건을 저지를까?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죽이기까지 하는 경우,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것 보다 우발적인 범죄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폭력적이고 몹쓸 놈들이 아니라, 평소에 얌전했던 사람이 오히려 욱해서 우발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갑작스럽게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는 놀랄 수 밖에 없는데, 여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별을 준비해왔다지만 남자입장에서는 청천벽력같은 이별통보일 수 있어서 이 순간 이미 이성이 약간 마비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유라도 알고 싶고, 다시 한 번 붙잡아 볼 생각에 갔는데, 학교 앞에서 회사 앞에서 다른 남자와 히히덕 거리고 있는 것을 본 순간 이유불문하고 이성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냥 학교 친구여서, 같은 회사 사람이라서 인사하고 있었을 뿐일 수도 있는데,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제 정신이 아닌 남자가 보기에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가 생겨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구나 라는 생각이 번뜩 들면서 한줄기 남아있던 이성조차 가출하게 될 수 있나 봅니다.
사건도 늘 생각도 못한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될 때가 다반사라죠...


죽을 만큼 좋은 사람 이었을까?


사랑이 늘 양방향이면 좋겠지만, 한쪽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한 쪽이 생각하는 것이 다를 때가 더 많아 슬픈 것이 사랑 같습니다. 그렇기에 한 명은 마음을 접을 준비를 했고, 접었지만, 다른 한 명은 이별이 청천벽력같고, 그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커플이 되기 전에는 각자 잘 살던 사람들이었어도, 이제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내 옆에 있는 이상 떨어져 사는 삶을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연애 대상으로 생각했고, 사귀다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던 사람인 경우
뭐 헤어지자고 했다고 죽이기까지.. 내 인생 망칠일 있냐.. 가 정상적인 반응일 겁니다.
세상에 여자가 너 밖에 없냐. 세상의 반이 여자다.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다.
(하지만,,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는 그래도 좀 힘들다... ㅠㅠ)
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만큼은 특별했고, (상대는 아니었다는 것이 문제지만)
이런 여자는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고,
결정적으로 이런 여자를 다른 어떤 남자에게도 주고싶지 않을만큼 좋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를 조금은 이해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떠오르는 명대사가 있습니다.
제가 내용을 외울 정도로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의 마지막에 자주 나오는 말 입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반성하고 새 사람이 되어 오세요."
대체로 명탐정 코난의 범죄자들은 사연이 있거든요... 정말 한 맺힐 법한 복수를 한 사람에게 이런 맺음말 자주 나오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겠죠...


죽이기까지 하는 것은 너무 극단적이지만 그럴 정도로 좋아하고 붙잡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약간 들었습니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도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 갈 사람은 보내주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은데... 이별은 너무 쿨해도 가슴 아픈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하니까 보내준다는 것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사랑해서 아무에게도 내줄수 없는 것도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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