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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진화하는 스팸메일, 조심하세요!

· 댓글 28 · 라라윈
스팸메일이 극성을 부리는 것이 어제 오늘일은 아닙니다.
이제 대놓고 대출, 광고라고 씌여있는 것들은 예의바른 스팸메일에 속하는 편 입니다. 요즘은 개인 메일 계정으로 사적인 편지처럼 보내어 실수로 걸려들기 쉽상입니다.



오늘도 메일함을 보니... 부지런한 스팸들이 도착해있습니다.
그나마 초대메일은 많이 받아봐서 피식 웃으며 '스팸신고'를 눌러줬습니다.
그런데, 누군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여자이름에 "나 기억할련지 모르겠다"는 이메일은 클릭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열어보니.... 걸려들었습니다..
대출 광고였습니다.ㅡㅡ;;
스팸필터링이 발달하는 속도보다 몇 배로 빠르게 스팸메일은 진화중인 것 같습니다..ㅠㅠ


스팸메일의 진화 과정 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단계: 영어 잔뜩.
알수없는 영어가 잔뜩 있는 메일 제목이 많았습니다. 또는 배송실패했다는 내용의 제목들이 많았습니다. 해외 이메일인듯한 분위기의 메일들이었습니다. 

2단계: 대출, 광고 제목의 메일들.
과거에는 스팸메일들이 제목에 친절히 씌여있어 내용을 클릭하는 수고는 덜어주었습니다. 요즘은 제목에 '대출' '광고'를 쓰면 바로 스팸필터링으로 걸러져서 이런 메일은 예의바른 스팸메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제목없음
제목에서 낚시를 시작한 진화한 스팸메일의 초반 유형이었습니다.
대체로 이름도 사람이름으로 보내서 호기심에 클릭해 보게 만드는 유형의 스팸메일입니다.

4단계: OOO님 초대합니다. (정확한 내 이름 등장) 
한동안 기승을 부리는 유형이었습니다.
디너 파티, 럭셔리 파티, 프라이빗 파티 초대라고 하여 제 이름을 정확히 적어 보냅니다. OOO님~ 하면서... 아무래도 정확히 내 이름을 부르니 클릭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상대의 이름을 넣는 태그를 쓰는 모양입니다. 초반에는 신기해서 많이 낚였으나, 이제는 면역이 되어서 바로 스팸신고를...

5단계: 오랜 동창인듯.. 또는 아는 사람인척 하는 메일
"나 기억할련지 모르겠다.." 또는 업무 관련 메일인냥 "확인 부탁한다"는 식의 메일입니다.
 사실 동창 이름들을 일일이 모두 기억하지 못하는데다가 이름들이 엇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이런 식의 이메일을 받으면 한 번 눌러보게 됩니다. 특히 업무상 만나도 이메일을 처음 주고 받는 경우에는 상대가 어떤 이름을 쓰는지, 닉네임을 쓰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저런 식의 업무 메일처럼 보내면 의심스러워도 클릭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클릭을 하도록 진화한 스팸메일입니다. 

스팸메일 클릭시 사용자에게 여러 가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스팸메일을 보내는 쪽에서는 어떻게든 수신자가 클릭을 하게끔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저렇게 나날이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또 어떻게 진화할 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다행히 네이버 메일의 경우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내용이 미리 보여 낚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다음 이메일을 사용하는데, 다음 메일에서도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내용이 미리 보여지는 서비스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팸메일을 줄이려면 메일 수신방법에서 스팸설정을 강화하고, 스팸필터링을 비집고 오는 스팸메일은 그 때 그 때 '스팸신고'를 해주면 조금씩 줄어듭니다. 
스팸메일이 없는 청정 메일함이 되면 제일 좋겠지만, 오랜세월 스팸메일과 함께 해서 인지 이제는 이렇게 색다른 유형의 스팸메일을 보는 것이 재미있기도 합니다.
이제 적응해 버린 걸까요...ㅜㅜ 
 

** 자매품: 전화사기가 궁금하시면... 
  - 전화사기, 내일은 여러분에게 걸려올지도 모릅니다.


💬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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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되어가는 스팸메일이 넘 많으면 곤혹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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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지능은 허경영님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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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저는 아직 4단계에도 휙휙 넘어가는걸보니 시대에 뒤떨어졌나봅니다 ㅠ_ㅠ
스팸도 스팸이지만 택배사기 대단하더군요.
택배만 보내면 어김없이 걸려오는 택배사기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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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기도 있나봅니다...
정말 무서운데요... 택배 보내는 건 어찌알고 그러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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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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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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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스펨..아주 징글맞게 많이 옵니다..^^
전 하도 많이 와서 이메일 주소를 바꿔봤더니..이것도 한두달 지나니 마찬가지더라구요..
어찌 이메일주소가 스펨업자손에 넘어가는지 전 그게 재일 궁금합니다요..^^
이거 포털에서 거래를 하는건 아닌가 하고 좀 의심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스펨을 안받을려고 일부러 일회용 메일을 만들어 포털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일회용 메일계정을 꽁짜로 주는 싸이트들도 있는거 같더군요..^^

제가 받는 스펨의 종류랑 비슷합니다..라라윈님이 받는 스펨도..^^
저같은 아저씨같은 경우 이쁜이름의 여성분이 "저 모르세요"하고 메일을 보낸다면
10명중 8명은 메일 열어보지 않을까요?..너무 음흉스러운가요....ㅎㅎ
암튼..클릭하고 싶은 욕구를 애써 누르고 그냥 삭제버튼을 클릭합니다..^^
아주 지능적인....원초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스펨메일은 사라져야합니다...ㅎㅎ

전 중요한 메일을 보내면서 재목을 "나야 나!!"라고 보냈더니 스펨인줄 알고 삭제했다는
친구녀석 떄문에 30여분을 다시 업로드 해야 했습니다...ㅋ
재목도 신중하게..사무적인 언어로 써야 삭제당하지 않는다는...^^
스펨에 대한 대책은 별루 없는듯 보여요..포털도 그냥 손놓고 있는듯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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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저도 닉네임으로 온 과제 알림 메일을
스팸편지함에 집어넣었다가 다시 본 적이 있어요...^^;;
닉네임을 모르는 친구한테 온 메일이나 제목이 저렇게 헷갈리는 메일들 때문에...
스팸과 헷갈릴 때가 많아서 괴롭네요...

정말 스팸을 어떻게 하기가 힘든걸까요....ㅠㅠ
포털도 손 놓고 있는 듯 하다는 말씀에..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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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음하고 네이버가 스펨메일 많더군요. 그래서 저는 중요한 메일은 전부다 핫메일과 지메일로 변경을 했습니다. 확실히 스펨메일 거의 없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별로 안 중요한건 네이버 다음으로 메일 작성하고 꼭 필요한 일에는 핫메일과 지메일을 알려드립니다. ^^ 라라원님도 이 기회에 메일 바꾸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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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이번기회에 메일계정을 좀 이사해봐야겠네요.. ^^
갈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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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필요한 메일인지 확인하기 힘들어 전체삭제를 누르기도 하는데요.
가끔 정말로 필요한 메일도 섞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머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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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체삭제 눌렀다가 휴지통에서 다시 건져오는 경우도 있었어요...ㅜㅜ
스팸과 반가운 메일이 비슷한 스타일로 오니 괴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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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스팸의 효과가 0.000008% 라는 포스팅을 언제가 봤는데..
이렇게 변천사를 보니 나름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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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8%..
실제 효과는 정말 그럴 것 같은데요~ ^^
근데 그렇게 효과도 미비한 스팸을 왜이리 보내시는지...
아마도 %보다 그 와중에 걸리는 한 건, 두 건을 노리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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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맞아요~ 완전 짜증나요 ㅋㅋㅋ
제가 메일을 보냈는데....그사람이름으로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와서 봤는데....스펨메일이였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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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런 스팸프로그램도 있나봅니다...ㅡㅡ;;;
요즘은 스팸이 멀쩡한 이름으로 오니 더 구분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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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직장에 다니는 한 분은 왜 그리 '과부(widow)'들한테 메일이 많이 오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시더군요. 내용은 어느 과부가 유산이 많은데 당신의 계좌를 이용해서 잠시 돈세탁을 하자 그런 식의 phishing 목적의 메일이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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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독특한데요...
남자분이라면 예쁘고 돈 많은 여성의 편지에 클릭해 보시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그렇구요...^^;;;
정말 스팸메일 보내시는 분들... 창작력이 대단하신 듯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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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와.. 정말 무섭군요. -_-;;

저는 가끔씩 제가 아는 분의 이름으로, 예를 들자면 흔한 이름인 '이지영' ..
오빠 잘 지내?

이런 제목으로 오면 클릭을 안 할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스팸이면 그냥 그 광고하는 사이트에 테러나 해 버릴까 생각해 본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ㅎㅎ

제 글도 트랙백 해 놓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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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분 성함들이.. 흔한 이름들이라 더 무시하기가 어렵네요...
혹시 진짜 친구일수도 있고, 업무상 보낸 것일수도 있어서.. 클릭할 수 밖에 없게되니 괴롭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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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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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너무 똑똑해도 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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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양

좋은글이네요~ 담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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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근데 복사금지가 되어있어서...
블로거뉴스로 담아가셔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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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스팸메일... 징그럽져...
뭘 그리 대출하라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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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돈이 넘쳐나시는 모양입니다..
제발 빌려다 쓰라고 사정들을 하시는 것을 보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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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징그럽죠 TT 흐~ 이놈의 스팸 구워먹어 생으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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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게요~~
통조림도 아니고... 아주 얄미워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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