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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여자 언어 번역, 여자 말 해석 사전 _ 여자의 마음 심리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 말 해석 사전

여자 말 해석 사전이 있어야 한다며, 여자의 말은 "괜찮아"가 괜찮다는 뜻이 아니고, "싫어"가 싫어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한동안 재미난 남녀심리 해석 프로그램 롤러코스터에서는 "여자말 해석 사전"에서 한 단어씩 해석이 나오기도 했고, 인터넷에도 여자 말 해석 사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트위터를 하다가 (제 트위터 아이디는 lalawin 이에요~ ^^) 재미있는 여자 언어 번역을 발견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혼자 빵 터졌다가, 몇 가지 해석이 추가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위의 여자 말 해석은 대상이 남자친구가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맴도는 작업남 (?) 또는 대쉬하는데 관심없는 남자에 대한 해석에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여자가 한 말의 진짜 의미에 대해 해석 사전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상황에 따라 대상에 따라 참으로 중의적이기 때문일텐데, 위의 해석에 제 맘대로 번역을 추가해 봤습니다.

1. 오빠 : 나는 ~를 원한다.

상당히 공감, 나이많은 남자이니 부를 말이 없어 오빠라고도 하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간에 나는 당신과 친하게 지내기를 원한다, 여자답게 보이기를 원한다, 부탁을 들어주기를 원한다 등의 의도가 살포시 함유된 말은 맞은 것 같습니다.
 - 여자들이 오빠를 좋아하는 이유는?

2. 뭐해 : 너의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길 원함.

저는 완전 공감했어요. "뭐해"는 당신과 말하고 싶은데 딱히 할 말이 없고 말은 걸고 싶을 때 쓰는 제일 만만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2번과 달리 "23. 안자고 뭐해 ㅋㅋ 제발 좀 쳐자 귀찮아"는 해석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안자고 뭐해 ㅋㅋ 이 나오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새벽녘에 메신저 등에서 만나서 "안자고 뭐해" 라고 하면 반갑고 말걸고 싶은 것인데, 이야기 끝날 무렵 이러면 자라는 소리죠. 그러나 귀찮아서가 아니라 다음날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상대방을 생각해서 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3. 휴... : 내 고민 좀 해결해줘. + 13. 나 오늘 속상한 일 있었어, 어쩌구 저쩌구..: 내편들어

저는 이 부분에 상당히 공감했어요. 뭔가 할 말이 있는데, 좀 이야기가 길어지거나 어려운 내용이라도 들을 의사가 있음을 확인하고 싶을 때 꺼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기계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라면 바로 해결해 주면 좋지만, 여자의 심적인 고민이라면 바로 해결을 해주려고 들기보다 "오늘 무슨 일 있어?" 등으로 말문을 열어주고 해결책 보다는 무조건 편을 들어주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남자 입에서 "그건 니가 잘못한거네. 니가 고쳐야지." 소리가 듣고 싶어서 오늘 속상했던 일을 주저리 주저리 이르는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데려와. 혼내줄께." "속상했져?" 등의 위로와 편들어주기를 해주기를 바라고 하는 소리니까요.
(- 할머니같이 편들어주기가 해법일 때도 많다.)

4. ㅎㅎㅎ : 귀찮아?

정말 싫은 남자가 계속 말을 걸 때 이런 반응이겠지만 사실 정말 꺼졌으면 좋겠는 남자가 계속 말을 걸면 바쁘다고 하고 로그아웃 해 버리거나, 사뿐히 씹습니다. "ㅎㅎㅎ" 까지 하지도 않는다는.
"ㅎㅎㅎ" "ㅋㅋ" 이런 반응은 약간 이상 마음에 있는 사람에게 보이며, 딱히 뭐라고 해야 될지 고민되지만 재미있을 때 쓰는 가장 만만한 표현일 뿐 입니다.
"22. 좋겠네 ㅋㅋ or 우와 ㅋㅋ 어쩌라고 허세 좀 부리지마 시발" 이나 "25. 헐 ㅋㅋ 이새끼 병신이네 ㅋㅋ"도 대상에 따라 많이 달라질 듯 합니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남자에게 이렇게 대꾸했으면 이 해석이 맞을 수 있지만, 역시 마음에 안들면 이런 대꾸도 안하고 씹습니다. 정말 짜증이 나면, 해석할 필요없이 "어쩌라고?" "바보아냐." 등의 표현이 거침없이 그냥 나갑니다. "ㅎㅎㅎ" "ㅋㅋ" 이런 표현일지라도 상대방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을 때 나오는 반응입니다.

5. 이거 어때? 이쁘지? : 15. 이거 되게 예쁘지?

사달라는 말일 수도 있지만, 순수하게 남자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할 때 하는 말이기도 하고, 원래 여자끼리 쇼핑을 할 때나 살 마음없이 구경할 때 아주 자주 쓰는 말 입니다. 여자 둘이 길을 지날 때나 뭘 볼 때든지간에 "저거 어때? 예쁘지?" "와! 저거 봐. 예쁘다." 등의 표현은 수시로 등장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데이트 하러 예쁜 카페에 갔거나 구경거리 많은 번화가에서 여자가 "저거 예쁘다." 라는 말을 몇 번이나 하는지 세어보세요. 엄청날 겁니다. ㅡㅡ;; 절대 다 갖고 싶다는 말도, 사달라는 말도 아니에요. 수 많은 사물을 예쁘게 보고 좋아하는 것은 여성스러우면서 호기심 많은 소녀같은 인상을 줍니다. 또 할 말이 없을 때, "저거 예쁘지?" 라는 물음으로 "아니, 나는 저런 스타일 말고 다른 스타일이 좋은데.." 또는 "정말 예쁘다," 등의 소재거리로도 아주 유용합니다.

6. 배고파

"지금 당장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사나워질 수 있음." 이라는 의미가 강하죠. 사람에 따라 좀 다르기는 하지만 여자들 중에는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당장 배고파서 약간의 음식물이 필요한 순간에 심하게 날카로워지는 경우가 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다음에 먹을 진수성찬을 기다리며 굶기기 보다, 뭐라도 우선 먹여야 조용하다는.

9. 난 보수적인 것 같아. : 너한텐 얄짤 없음 ?

이 해석은 저는 순간 상당히 야하게 느껴졌습니다. 너랑은 스킨쉽 진도를 안나갈거라는 의미도 있을 수 있지만, 정식 (?) 코스를 차근히 밟고 싶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사귀자고 프로포즈 하고 사귀고, 사귄 다음에 손 잡고, 그 다음에 뽀뽀하고, 이런 순서들을 차근히 하나하나 관계를 확실히 해가면서 하고 싶다는 뜻 일 수도 있습니다.

10. 오빠같은 사람이 왜 애인이 없을까?

제가 느끼기에는 바보같다는 의미보다는 정말 왜 연애를 안하는지 궁금할 때,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나같은 스타일은 어떤지) 떠보기 위한 시작질문으로 유용한 말이기도 합니다. 딱 봐도 애인이 없게 생겼으면 이런 말을 입아프게 하지도 않습니다. ^^;;; -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라는 말의 다양한 용도

11. 오빠 그 옷 좋아하나봐 : 그 옷 좀 입지마

그 옷 너무 자주 입는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건간에 이런 말은 여자가 그 남자를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했다는 전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관심없는 사람은 같은 옷을 또 입었는지 아닌지도 모른다는...

12. 나 화 안났는데?:

이 말 정말 잘 해석해야 되는 별표 해야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나 화 안났는데,"의 유사어로는 한 글자씩 또박또박 끊어읽는 "괜. 찮. 아." 가 있습니다. 이 말들은 절대 안 괜찮다는 말이죠. 화났는지 묻지말고 빨리 달래주기를 시작하라는 언질로 쓰일 때도 많고요.

21. 아 말걸지마: 풀릴 때까지 계속 달래주지 않으면 존나 더 화낼거임
24. 연락하지마 화 풀릴 때 까지 단 1초라도 문자가 끊기면 우리 인연도 끊길 줄 알아
12번에 이어 21번과 24번에 저는 많이 공감이 되었는데, 여자친구가 화가 났을 때 말걸지 말라는 말이나 연락하지 말라는 말은 "진짜로 연락을 안하면 죽여버리겠음." 또는 "무지무지하게 화났으니 즉시 달래주기 바람." 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ㅡㅡ;;;

- 여자친구가 화났을 때 최상의 해법
- 여자친구가 삐졌을 때 풀어주는 방법 - 여자의 마음 심리

17. 우와 저 여자 진짜 예쁘다.: 당장 내가 더 예쁘다고 하지 않으면 네 목을 따버리겠다.

이 해석에 혼자 한참을 키득거렸는데, 목을 따버리지는 못해도 여기서 점수표가 많이 갈립니다.
"니가 훨씬 예뻐." 100점. "어디가 예쁜데? 저런 스타일 별로야." 80점. "괜찮네." 30점. "우와! @_@ (이미 눈 돌아가있음) -100점.

19. 미안 오늘은 급한 일이 있어서 문자 못할 것 같아 : 내일도 모레도 영원히

"18. (문자 한 번 씹은 후) 미안 문자 온지 몰랐어. : 문자 하지마." "26. 나 밥먹고 올께 ㅋ  문자하지마 귀찮아"과 더불어 19번의 "문자하지마.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영원히.."는 너무 서글펐는데, 저는 이런 말을 하는 자체가 문자하지 말라는 의미보다 연락이 끊기고 싶지 않다는 뜻 아닌가 싶었습니다.
우선 18번의 경우처럼 문자 한 번 씹고 문자온지 몰랐다고 하는 경우가 둘러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정말로 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ㅜㅜ 그리고 밥 먹고 오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 시간 뒤쯤 연락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밥 먹는다고 하면 풀 코스 정식이 아닌 이상은 오래 걸려야 한 두 시간 이내면 다 먹습니다. 그러면 그 뒤에는 다시 연락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는데, 정말 연락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밥 먹어도 밥 먹는다고 안하고, "이번주까지 끝낼 일이 있어서 마감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바쁘네요." 등의 언제쯤 시간이 날지 기약할 수 없는 핑계를 댑니다.


트위터에서 RT되면서 본 글이라 어떤 분이 이렇게 공감되고 재미난 글을 올려주셨는지 출처를 못 밝혔네요.. 너무 재미있어서 신나게 읽다가, 숟가락을 얹으며 제 해석을 덧불인 묻어가는 포스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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