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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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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이태원 살인사건, 귀신에게 묻고 싶은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 시작 전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약간의 픽션이 가미된 '팩션'임이 공지됩니다. 당시의 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 영화는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 내용 그대로 입니다. 그러나 영화의 내용을 다 알고 있다고 해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점이 있습니다. 뻔한 결론을 알면서도 전개과정이 궁금해서 또 보게 되는 인기드라마 같은 스타일입니다. 결론은 이미 알아도 그 과정을 재구성해 가는 과정이, 눈물이 맺혔다가, 울컥했다가, 피가 끓는 다양한 감정이 범벅되게 만듭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그래도 스포일 수도 있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이 뭔데? 1997년 이태원의 한 햄버거가게(알려진 패스트푸드점)에서 한국인 학생 조중필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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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야쿠자가 손가락을 자르는 이유는?

    영화를 보노라면, 조직을 배신하거나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 손가락을 자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특히 넷째 손가락을 자르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왜 하필 넷째 손가락 하나를 자르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검도를 배우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넷째 손가락이 없으면 검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네 손가락의 검을 움켜쥐고 검을 쓸 때도 있지만, 네 손가락으로 검을 꽉 움켜쥐게 되면, 손목이 경직되면서 검을 자유로이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검을 더 크게 휘두르고, 잘 베기 위해서는 넷째손가락과 새끼손가락에 힘을 꽉 주고, 검지와 중지는 그저 슬며시 얹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넷째 손가락으로 검을 잡는데, 넷째 손가락을 자르게 되면 더 이상 검을 쓸 수가 없게 됩니다. 보통 진검의 무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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