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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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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꽃집도 놀러가는 곳? 카페같은 꽃집

    오랜만에 꽃집에 갔습니다. 봄에 꽃이 이미 핀 화분을 보며 혹해서 살 때 빼고는 거의 가지 않는 곳인데, 감성적인 친구들 덕에 꽃집에 놀러갔습니다. (꽃집도 놀러가는 곳이라는 것을 처음 안 1人...^^;;;)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안 쪽으로 쑥 들어가서 있는 곳 인데, 아기자기한 초록이들이 예쁩니다. +_+ 역시 푸릇푸릇한 것들은 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것 같아요~ 푸릇푸릇 예쁜 식물들, 그 속에 예쁜 유리... 꽃집 안도 넘 아기자기합니다. 예전의 큼지막한 빨간 파란 바께스(?)에 꽃들이 모양없이 턱턱 꽂혀있던 것과는 아주 딴 판 입니다. 모양없는 모종 화분도 없고, 곳곳에 집으로 바로 데려가고 싶은 예쁜이들이 한가득입니다. +_+ 집 한 켠이 이렇게 예쁜 꽃집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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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쓸모는 없지만, 추억은 많은 선물

    데보라님 블로그에서 "발렌타인선물 이런것은 싫어요"라는 글을 읽다가 저의 과거 연애사가 떠올랐습니다.. 우선은 이 이야기를 하려면 저의 멋없이 말라붙은 감성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참으로 감성적이라는 순수회화전공입니다. 제 베스트 프렌드는 이성이 지배적일 듯한 컴퓨터 공학 전공이었구요. 저희 둘이 차를 마시며 창밖을 내다보며 하는 이야기는 참으로 다릅니다. 친구(컴공) : 떨어지는 낙엽좀 봐.. 너무 아름답다.. 노오란 비가 내리는 것 같아.. 저 길에 떨어진 낙엽 소복소복 밟으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기분일 것 같아... 저 (미술) : 저거 치우려면 정말 힘들겠다. 친구는 꽃을 참 좋아했습니다. 저도 꽃을 좋아는 합니다만, 금새 시드는 꽃은 아까운 마음이 듭니다. 친구(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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