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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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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공주 고마나루 예술마당의 세계대백제전 개막

    라라윈의 여행지: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 예술마당, 2010 세계대백제전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과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더더욱 기대되던 대백제전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 속에서는 최고를 차지하지는 못했을지라도 화려한 유물과 베일에 쌓인 신비로운 역사때문에 백제는 묘한 로망을 자극합니다. 그런 백제를 현재에 다시 재현한다는 것이 무척 설레였습니다. 공주로 향하는 길에 점점 더 설레이는데, 멀리부터 대백제전의 깃발이 나부끼고, 두둥실 떠 있는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들뜬 제 기분도 하늘로 올려보내주었습니다. 저는 특히 세계 대백제전의 말을 타고 달려오는 듯한 저 그림을 보면 무척 설레였습니다. 버스정류장의 광고판에서 본 저 그림이나, 홈페이지에서 보는 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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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서울에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가까운 섬, 인천 시도

    라라윈이 가 본 여행지: 서울에서 가까운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섬, 인천 시도 서울에 있다보니, 바다나 섬이 무척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 김환기 미술관에서 작품 설명을 듣다가, 선생님의 작품 중에 하나하나 찍혀있는 점들은 바다가 고향이셨던 김환기 선생님께서 바다를 그리워하면서 몽울 몽울 찍어나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 선생님 뿐 아니라, 바다에서 자란 작가들은 늘 바다와 섬을 그리워하며, 바다와 섬에 대한 향수를 작품 속에 녹여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섬을 보며 살던 분들의 그리움과는 다르겠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나고 자랐어도 바다에 대한 섬에 대한 동경은 늘 있습니다. 내가 있던 곳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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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 서울 근교 바람쐬러 갈만한 곳 -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 추천

    라라윈 드라이브 / 데이트 코스 추천: 두물머리 아주 오래 전에 일이 안 풀리고 답답할 때면, 물가로 차를 몰고 가서 (죽으러 간건 아니에요... ^^:;) 물소리와 풀내음이 나는 곳에서 멍하니 흐르는 물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좋아했던 곳 중 하나가 정약용 선생님의 묘가 있는 한강 상류였습니다. 그 때는 그 근처가 그냥 황량했는데, 친구가 두물머리를 계속 강추해 주는데 보니 제가 좋아했던 그 물가 근처인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볕 좋은 날 서울 근교 바람쐬러 갈만한 곳으로 두물머리를 찾았습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제가 알던 그 곳이 맞은 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 두물머리 오래된 느티나무 첫번째 주차장을 지나, 두물머리에서 가장 가까운 마지막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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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외포리 젓갈시장, 김장철 새우젓 천국

    라라윈 강화도 여행 : 강화도 외포리 젓갈시장, 김장철 새우젓 천국 김장철입니다. 바람도 쐴 겸, 저희집 김장에 꼭 들어가는 생새우도 살 겸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외포리 젓갈수산시장에 갔습니다. 앞쪽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김장철을 맞아 젓갈시장을 찾은 손님이 많아서인지, 평일 낮이었는데도 꽉 차 있었습니다. 외포리 젓갈 수산시장입니다. 바로 옆은 바닷가이고, 다른 옆은 경찰서, 뒤편에는 별관이 있었습니다. 수산시장 바로 옆에 경찰서가 있었습니다. 지역 특수성때문인지, 배와 4륜구동 경찰차가 놓여있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수산시장 위치가 바로 바닷가 옆이라 수시로 배가 들어오고, 바로바로 신선한 새우들이 있었습니다. 수산시장으로 들어가는데도 방금전에 배가 도착했다며, 살아있는 새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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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노천탕 온천 자유로 아쿠아랜드, 서울에서 10분거리

    라라윈의 드라이브 데이트 나들이 코스 추천: 서울 근교 노천탕 온천, 자유로 아쿠아랜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뜨끈한 바닥이 좋아지고, 따뜻한 음식, 온천이 그리워집니다. 함평의 해수탕, 포항의 해수탕, 대전의 온천을 그리워하면서 언제 한 번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바쁜 일정에 쫓겨 못 가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서울에서도 10분 거리에 좋은 온천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이 곳까지 얼마 안 걸리는 편인데, 사시는 곳에 따라 너무 먼 곳일 수도 있습니다.. ^^;;) 파주 자유로 아쿠아랜드 입니다. 자유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갈 수 있는 아쿠아랜드 우선은 가는 길에 자유로를 따라 신나게 달리면 되기 때문에, 갈 때부터 기분이 상쾌합니다. 갑자기 레이서본능이 살아나기도 하고, 강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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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향일암, 땅끝에 있는 해돋이 명소 황금암자

    라라윈의 여행지: 여수 향일암, 황금암자가 있는 해돋이 명소 여수의 향일암은 아름다운 해돋이 장소로 유명합니다. 해돋이도 장관이지만, 한 낮에 올라가도 암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절경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또한 신기하게도 이 곳은 바다의 갯내음(짠내)이 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향일암은 돌산도의 끝, 우리나라의 또 다른 땅끝이기 때문에, 향일암까지 차로 가면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즐겁고, 배를 타고 가도 재미있습니다. 땅끝, 짠내음이 없는 바닷가 암자, 해돋이 명소, 우리나라의 유명한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하나....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여수에 가면 꼭 들러볼 필수관광코스 중 한 곳입니다. 여수의 향일암은 올라가는 길부터 재미있습니다. 식당이 즐비한데, 인심좋게 갓김치를 먹여주시곤 합니다.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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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금산] 찬바람 불면 제 철, 송어회

    송어회를 무척 좋아합니다. 다른 회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하고(1kg만원일때가 젤 좋았어요..^^), 그냥도 먹고, 비벼서도 먹고, 매운탕으로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여름에도 맛있지만 찬바람이 불면 더욱 맛있어져서 겨울철에 더 즐겨찾게 됩니다. 여기 저기 송어회집이 많긴 하지만, 드라이브도 하고 신선하고 정갈한 음식과 친절한 사장님이 좋아 금산에 있는 송어회집을 자주 갑니다. 대전 안영 IC에서 금산 방향으로 들어가는 길 입니다. 대둔산 산자락이라서 인지 산세가 아름답고 주변 경치가 좋아서 가는 동안 기분이 좋아집니다. 송어회를 시켰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단호박찜, 메추리알, 콘, 땅콩, 번데기 등 간단히 주전부리 할 것들과 송어회와 함께 비벼먹을 야채, 배, 콩가루, 마늘 다진것,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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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하류가 한 눈에 보이는, 금강 철새 조망대

    금강하구둑 곁에 '철새조망대'도 있습니다. "어? 저 새는 뭐지? 엄청 크다~!" "여기가 철새조망대 인가봐..." (전망대 하나 있는 별 볼일 없는 곳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재밌어 보이네... 들렸다 가자~" (볼 거리가 많아보여..) 철새조망대라고 하길래 전망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볼 것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기에도 여러 전시관이 보여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었습니다. 청소년/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고 군산시민은 50% 할인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조류와 어류, 곤충들이 층별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새나 곤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닥 신나지 않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경거리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새의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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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금강하구둑

    서천과 군산의 경계쯔음에 금강하구둑이 있습니다. 넓고 길고 큰 금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 입니다. 근처에 유원지도 있고, 휴게소와 공원, 화장실, 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커서 편안히 주차를 하고, 공원도 둘러보고, 금강하구둑을 둘러보았습니다. 강의 끝자락이 이리도 크고 넓은 모양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마음을 탁 트이게 해 줍니다. 바람이 쌀쌀한데도 머리와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을 넋을 놓고 서있게 되었습니다.. 서천에서 군산 방향으로 가는 길에 본 금강하구둑입니다. 기둥보다 커보이는 위의 건물이 특이했습니다. 되돌아 나오는 길입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서천과 군산의 경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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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머무는 곳, 신성리 갈대밭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영화를 본 지 오래되어 영화 속 장면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영화 속 장면은 기억나지 않아도 눈앞에 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장관입니다. 방문객들의 기념촬영지. 안내판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씩은 꼭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어디 갔다 왔는지 기억하기 쉽겠죠..^^ 입구에 재미있는 표정의 장승들이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길을 내 놓고 그 위에 질척대지 않도록 덮어두어 둘러보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있는 질척한 진흙밭에 저보다 훨씬 큰 갈대들에 둘러싸이니 조금은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자연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이 갑작스레 몰려옵니다. 갈대가 자라는 곳이 물가이다 보니, 이렇게 조금만 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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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노 미술관

    예전에 한 갤러리에서 고암 이응노님의 '군상' 작품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언뜻 보면 졸라맨 같이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큰 에너지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문자추상이 뭔지도 모르고, 그 작품의 의미 같은 것도 몰랐지만 마냥 좋았습니다. 그 계기로 지금까지 이응노님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대전에 '이응노 미술관'이 생겨서 무척 기뻤습니다. 미술관 위치는 대전 시립미술관과 한밭 수목원 중간쯔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에 하셔도 되고, 한밭 수목원쪽으로 들어오셔서 주차하셔도 됩니다. 정문쪽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단층건물인데, 들어가보면 미묘한 높낮이가 있습니다. 전시장은 네 구역 정도로 구획되어 있습니다. 둘러보는 동선이 편안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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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대둔산'

    대둔산은 그 산세가 빼어나 '남쪽의 금강산'이라고도 합니다. 근처의 계룡산과 함께 하여 계룡산은 '할머니산'이라고 하면 대둔산은 '할아버지산'이라고 하는 웅장하고 멋진 산세를 보여줍니다. 늦은 가을, 마지막 단풍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대둔산을 찾았습니다. 저처럼 마지막 단풍이라도 보기 위해 온 관광객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케이블카는 5분 간격으로 2대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요금은 1인 편도 3500원입니다. 표가 바코드로 되어있어 시간과 탑승인원을 정확히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에 40~50명 가량 많은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는 큰 케이블카입니다. 좌석은 따로 없고, 버스처럼 서서 가는 것 입니다. 전망대까지 가는데 5분정도 걸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풍경도 아름다운데다, 안내방송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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