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2012.02.03. 09:54 박완서 유작 기나긴 하루, 울음이 복받치게 하는 무한 공감 라라윈 서른살에 읽은 책 : 박완서 유작 기나긴 하루, 울음이 복받치게 하는 무한 공감 다른 책을 사려고 알라딘에서 도서를 주워담고 있다가 무심결에 눈에 들어온 것이 박완서 선생님의 유작, 기나긴 하루 였습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무척 유명한 작품들이 많음에도, 읽어 본 것이 별로 없습니다. 화가 박수근의 그림 때문에 알게되어 너무나 재미나게 읽었던 "나목"만이 기억 생생할 뿐 입니다. 그런데 무엇에 끌렸는지 저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담고, 주문을 했습니다. 지난 달, 지지난 달에 산 책도 아직 책상 옆에 침대 머리맡에 한가득 쌓여있는데, 이 놈의 책 욕심... 큰 기대라기 보다, 박완서 선생님은 워낙 유명한 분이고, 박완서 유작으로 알려진 "기나긴 하루"가 그냥 읽어보고 싶어 책장을 뒤적였던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