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부부생활

해당되는 글 2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아내를 두고 혼자 온 남편의 속마음

    이번에 여수에 갈 때는 이름만으로도 유명하신 분들과 운좋게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집에 아내를 두고 혼자 오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오신 발걸음이 잠시 해방처럼 느껴지실 것 같기도 하고, 혼자온 미안함에 마음에 걸리실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별 내색이 없으셔서 어떤 마음이신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며 절경과 진미가 눈 앞에 펼쳐지자, 자신도 모르게 아내를 떠올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왔음 좋았을텐데..." "우리 집사람이랑..."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도 아니고, 오히려 옆에서 듣는 줄도 모르고 혼자서 읊조리시는 이야기였습니다. 슬며시 부인과 아이들의 사진이 담긴 핸드폰 첫 화면을 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
  • thumbnail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결혼하면, 밥은 여자가 하는 것이 당연?

    아는 분이 부탁하신 일이 있어, 함께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어 밥을 먹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마무리 짓지 못한 이야기도 있어 간단하게 밥을 먹어가면서 이야기를 마저 하기로 했던 것 입니다. 조금 있으니 남편분께 전화가 옵니다. 저녁시간이니 퇴근하고 왔다며 전화한 것은 당연스럽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좀 할만하면 또 전화가 왔습니다. 알고 보니 "왜 늦은시간(저녁 7시쯤이었는데..ㅡㅡ;;)인데 안 들어오느냐, 빨리 들어와라, 와서 밥은 챙겨야 되는거 아니냐.." 하면서 계속 뭐라 하시는 전화였나 봅니다. 계속해서 전화가 오니 이 분도 속이 상하신 것 같았습니다. 노느라 밖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일 때문에 저녁먹으면서 이야기 좀 마무리하려고 한 것 뿐이고, 저녁 시간에 늦게 들어가는 경우가 ..
    최근글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