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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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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아이가 울면서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돼?

    어린아이들이 있는 학원에 있다보니,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도 많이 보지만 우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됩니다. 아이들이 우는 것은, 싸워서, 누가 놀려서, 분해서, 맞아서, 넘어져서, 다쳐서, 짜증나서, 아무 이유없이, 더워서.... 등 그 이유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는 부모님 마음은 좋지가 못합니다. 더욱이 떨어져 있던 상황에서 우는 모습만 보게 된다면..... 큰 일이 벌어집니다. 학원에서 쉬는 시간에 아이들끼리 장난을 치면서 놀던 중에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휴대폰이 울립니다. 엄마신가 봅니다. 방실방실 웃으며 놀던 아이는 엄마에게 전화가 오자, 울먹거리며 고자질을 합니다. "(지금 OO오빠랑 노는 중인데) 엄마~~ OO오빠가 나 괴롭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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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선생이 학생에게 욕을 가르치는 이유

    요즘 아이들의 너무나 조숙한 거친 말투를 듣다보면 놀라게 되는 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학원에서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 듣다가 흠칫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욕에 대한 이야기 이다보니, 오늘은 X와 같은 순화나 자체 검열없이 그대로 올립니다.) 유치원생: (자기 형하고 싸운 뒤) 쌤~ 저 미친쌔뀌가요~ 깝쳐요! 패주세요! 초등학교 2학년: (학원에서 좀 더 배우고 가라고 하자) 아~~ 존내~ 쒸팔! 짜증나! 이런 미치겠네~" 욕쟁이 할머니도 울고 갈 걸쭉한 입담을 가진 녀석들이 많아서, 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되나, 고심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solution1. 욕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가르쳐주기 처음에는 무조건 가르치고 바로잡아 줘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욕을 할 때마다 혼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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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선생님에게 진로상담은 하지마라

    어린 학생들이 조언을 구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대상은 주로 선생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개인의 대소사 뿐 아니라 진로상담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전문분야는 지식전달과 인성교육이지, 직업설계가 아닙니다. ㅜㅜ 저 역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지만, 제가 해주는 진로상담이나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들께 받고 온 진로상담의 내용을 보면, 선생님들이 아이의 진로를 상담해주는데 적합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합니다. 선생님은 전공 교과과목에 있어서만 전문가일 뿐입니다. 선생님이 전지전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 각양각색의 흥미와 관심사에 대한 모든 것에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선생님은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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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교육을 바꾸려면 선생님부터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사교육계에 몸을 담고 있는 학원강사다 보니, 교육정책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교육정책은 빠삭하게 모른다 해도, 현행 교육제도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 알게 됩니다. 아이들과 늘상 붙어있으니 학교교육의 폐해가 피부로 와 닿기 때문입니다. 요즘 새 대통령당선자의 교육부 통폐합 논란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시제도때문에 더욱 교육제도가 관심을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의 중요성이야 말하는 사람만 입아플정도로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니 교육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일입니다. 제가 의아한 점은 교육제도 개혁, 환경개선 등에는 신경을 쓰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교육자"는 왜 문제로 삼지 않는가 하는 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유치원교사, 초, 중, 고 교사, 대학교수, 사교육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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