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소주

해당되는 글 2
  • thumbnail
    생활철학/생각거리

    첫 MT 갔다오는 길에 만난 담임선생님

    대학 입학할 때 참 MT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차원에서 콘도에 전교생을 몰아넣어두던 대규모 행사도 있었던 것 같고, 단과대별 MT도 있고, 과 별 MT도 있고, 동아리별 MT도 있습니다. 모두 따라다니다 보면 멤버쉽도 돈독해지고, 두터워진 우정만큼 간과 위는 얇아져갑니다. 특히 과 친구들과 가는 엠티는 학교나 단과대 차원에서 지원도 되고, 행사도 있는 엠티와는 달리, 가난한 학생들이 돈을 걷어서 가다보니 빈곤의 극을 달렸습니다. 장소도 콘도가 아닌 우이동의 가장 싼 방 (정말 방 한칸에 화장실만 하나 있던...)이었고, 먹을거라고는 소주 잔뜩에 레몬가루 한 통, 그리고 과자 부스러기가 전부였습니다. 술을 잘 못먹는 여자아이들이 태반이라서 기껏 배려하고 머리쓴 것이 레몬가루였습니다. 술집에서 파는 ..
  • thumbnail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국민주량 소주 한 병?

    라라윈의 심리이야기: 국민주량은 소주 한병? 주량을 물어보면 모두 소주 한병. 술자리를 함께 할 때면 상대의 주량을 물어볼 때가 많습니다. 정말 술을 못 마시면, 소주 한잔. 그럭저럭 마시는 분들은 보통 '소주 한병' 잘 드시는 분들은 '주당' '말술' 이라는 대답을 하곤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듣는 대답이 '소주 한 병' 인 것 같습니다. 실제 주량은 소주 한 병이 아니더라도, 왜 '소주 한 병'이라고 많이 하는 걸까요? 소주 한 병, 가장 무난한 대답이라서.. 평균에 제일 가까운 무난한 주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소주 한 병 정도 마신다고 하면 주당같이 보이지도 않고, 술을 너무 못 마시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 적정선처럼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지관리 차원에서도 국민주량..
    최근글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