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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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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놀러다니기

    용산 전쟁기념관, 아빠의 맹호부대 때문에 울컥

    라라윈 놀러다니기 : 용산 전쟁기념관, 룰루랄라 전투기 탱크 구경하다가 아빠의 맹호부대 때문에 울컥 한동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가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가 전쟁기념관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역사가 담긴 곳을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말로만 들었을 뿐 가본 적이 없어,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쟁기념관 근처에서 일이 있어 전쟁기념관에 주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 마치고 이 참에 전쟁기념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전쟁기념관에는 관광객을 위한 기념관 뿐 아니라 여러 시설이 함께 있어, 엉뚱한 건물에 들어가 전쟁기념관 가는 길을 물어 찾아갔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전쟁기념관이라고 합니다. 자그마하게 전시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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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아빠의 비상 연락망 있으세요?

    아빠의 사고를 겪고 보니, 가족 비상연락망이 절실했습니다. 어린 아이나 자녀들, 젊은 여성이 밖에 나갈 때는 귀가에 대해 신경을 쓰는데, 성인남자 특히 아빠에 대한 대책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가장 많이 돌아다니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성인남자, 아빠들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이나 비상조치에 대한 대책은 없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비상연락망 방법이 있습니다. 1. 통신사 친구찾기 서비스 상대방의 위치가 파악이 되지 않을 때는, 통신사에서 제공되는 친구찾기 서비스가 있습니다. 보통 위치찾기는 연인들의 전유물처럼 이용되었습니다. 최근들어 부모님들의 불안감 때문에 아이지킴이 서비스가 따로 나오긴 했지만, 이전에 친구찾기를 이용했던 것은 주로 연인간에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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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부모님들도 좋아하는 선물이 따로있다.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는 선물은? 지난 주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어떤 것을 선물해야 할지, 어떻게 마음을 표해야 할지 많이 고심했던 날일 것 같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은 제일 무난한 건강용품과 건강식품을 골랐습니다. 예전에 어딜 가서 그 제품이 있었을 때 무척 마음에 들어하시며 사용하신 적이 있었고, 좋아하며 드셨던 적이 있으니까, 선물하면 무척 기뻐하시겠지 하면서 신이나서 사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선물을 보신 부모님께서 참 좋다고 고맙다고는 해주셨지만, 제가 좋아하실거라 기대한 것에 비하면 그저 그런 반응이었습니다. ㅠㅠ 건강을 위한 선물들을 보며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시는 부모님을 보니, 문득 어릴 적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어릴 때 가장 받고 싶었던 선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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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모든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살고 있을까

    성인이 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본인이 먼저 묻기 전에 부모에 대해 묻는 것이 실례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빨리 돌아가신 분들도 많기때문입니다. 모든 가정이 부모님과 자녀들이 단란하게 지내면 좋겠지만, 죽음, 이혼,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그렇지 못한 가정도 참 많습니다. 이렇듯 성인들에게는 가족구성에 대한 질문을 조심하면서도, 정작 어린아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할 때가 많습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무척 밝고 붙임성도 좋으면서, 똑똑한 아이가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선생님~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말도 재잘재잘 잘하고, 가르쳐 주는 것도 잘 알아듣는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어느 날 영어단어 세 개를 찾는 숙제를 냈던 적이 있습니다. 집에 종이사전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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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생이별도 마다않는 아빠들의 사랑

    아는 분이 공사현장의 구내식당을 맡아 하시게 되어, 도와드릴겸 용돈 벌겸 자주 가곤 했습니다. 공사현장에 가보니 흔히 말하는 '노가다'이미지가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가다 같은 험한 일 안하려면 공부해야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인지, 저는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공부도 못하고, 다른 일이 없어서 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목수, 전기기술자, 특수기술자 등 전문기술을 보유하신 분들이시거나, 공사현장에 얽힌 여러 업체(대기업, 중소기업)들의 정직원들이었습니다. 업체 사장님, 팀장님들도 많았구요. 먼지날리는 현장으로 출근하고, 현장에 알맞게 편안한 작업복과 안전화를 신고 다니셔서 남보기에는 모두 '노가다' 같이 보였던 모양입니다. 건설현장 근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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