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생각거리 2007.11.15. 03:45 내복 좋아~ 라라윈 생각거리 : 내복 예찬 나는 추위를 매우 많이 탄다. 그래서 여름이 오는 것은 그닥 두렵지 않으나 겨울이 다가오는 것은 상당한 두려움이다. 겨울이 오면 힘든 것이 계절감 있는 옷차림 때문에 더욱 그렇다. (나에겐) 10월도 엄청 추운데 그 때 겨울옷이나 두꺼운 옷을 입으면 상당히 주목받는다. 얼굴에 철판깔고 속 안까지 털달린 코트를 입고 다니기도 하고 파카도 입고 다니기도 했지만, 그래도 추울때도 있고, 자리에 따라서는 그렇게 입기 힘든 자리가 있다. 꼭 계절에 맞는 적당한 두께(나에겐 너무 얇은)의 옷을 입어야 하는 자리들... 그래서 올해는 내복을 샀다. 중학교 때 입고 처음 입어보니 10년도 훨씬 더 된 것 같다. 요즘은 내복이 이름만 내복이고, 착용감 좋고 따뜻한 쫄티같았다. 하의는 갑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