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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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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일라잇, 흑기사같은 뱀파이어 남친이 부럽다

    트와일라잇(Twilight), 뱀파이어가 주인공인 하이틴 로맨스 영화. 예고편을 보고 무척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입니다. 뭔가 볼거리가 많은 뱀파이어 액션 스릴러 영화 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영화는 뱀파이어가 나오는 '하이틴 로맨스 영화' 였습니다. 어릴 적 순정만화에서 자주보던 요정, 뱀파이어, 기사같은 만화속 주인공 같은 남자와의 위험한 로맨스에 빠져드는 특별한 여 주인공 이야기 입니다. 늘 그렇듯 남자주인공에게 '너같은 여자는 처음이야..'라고 생각되어지는.... 저는 하이틴이 아니라서인지 보면서 중간중간 닭살이 돋아 피식피식 웃게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 영화의 배경이 미국 고등학교 생활이다보니 공감 되지 않는 면도 많았습니다. 우리문화에서는 prom(졸업기념 댄스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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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풀의 순정만화가 순정영화가 되었을때

    강풀의 '순정만화'를 처음 인터넷에서 볼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탄탄한 구성, 얽히고 섥힌 사람간의 관계를 잘 엮고 풀어냈었다는 점, 일상생활 속의 소박한 감정들의 잔잔한 묘사에 무척 감동했었습니다. 그 '순정만화'가 영화로도 제작되어 개봉되었습니다. 우선 캐스팅은 외모 상은 좋은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속 주인공들은 빼어난 미남미녀가 아니었는데, 영화다 보니... 훨씬 수준높은 외모들을 자랑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장면 장면들의 따뜻한 색감과 밝은 조명, 정겨운 동네풍경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원래도 예쁘시지만 화면에서 더욱 예쁘게 나오는 여주인공들에게 여자인 제가 빠져들었것을 보면...남자분들은 좀 더 반하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로 각색을 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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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퀀텀 오브 솔러스, 가장 빈곤한 제임스본드?

    이니셜D와 에서 보던 좁은 길과 격한 드리프트가 나오는 화려한 추격전부터 시작되는 영상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보트를 이용한 추격전, 자동차 추격전, 헬기 추격전, 호텔 폭파장면 등 정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 007 영화답게 근래에 가장 이슈가 되는 문제점을 짚어냅니다. 요즘에는 아이티나 볼리비아 국가들의 식량문제가 관심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제작비를 들였다는 이번 영화는 그동안의 제임스 본드 중 가장 빈곤해 보입니다. 말쑥한 양복입은 모습은 가뭄에 비처럼 나오고, 본드걸과의 러브신도 빈곤하고, 무엇보다 007을 보는 즐거움인 최신 무기와 본드카가 없습니다. ㅠㅠ 나오는 최신장비라고는 햅틱기능이 있는 폰과 컴퓨터가 다 입니다. 거기에 배경이 남미의 이국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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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 홍당무, 당당하고 밝은 찐따들의 이야기

    우선은 보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장면 장면에서 웃지않고 못 견디게 만듭니다. 코믹영화처럼 억지 웃음을 자아내는 것도 아니고, 시트콤 같은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골 때리게(?) 생각하는 찐따의 모습들과 상황이 사람을 웃게 만듭니다. 예고를 보면서는 학교선생인 양미숙(공효진)이 동료교사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유부남 은사님(서종철)을 좋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서종철의 딸 서종희와 함께 서종철이 바람피우는 것과 이혼을 막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상당히 코믹합니다. 관심받지 못하던 왕따이다 보니 선생님의 의례적인 관심이나 술에 취한 행동 하나조차 큰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착각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주변에서도 자주 봄 직한 일 입니다. 오랜 기간 솔로라거나 주위의 애정을 받지 못하다가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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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뚱한 여자 주인공들의 이야기

    얼마전 케이블 시즌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보다가 그런 캐릭터의 여주인공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뚱뚱녀들의 비애를 그린 영화, 드라마가 생각보다 꽤 많더군요. 원조 뚱뚱녀 스토리 "코르셋" 부터 근래의 "미녀는 괴로워"까지 말입니다. 으례 영화나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날씬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그런 상식을 깬 뚱뚱녀들의 이야기가 특이한 소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르셋 1996. 이혜은. 김승우. 이경영. 먼저 원조 뚱뚱녀 영화, "코르셋"입니다. 당시 주연배우 이혜은씨가 실제로 체중을 엄청 불린 것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벌써 10년 전이라 주인공이 직접 살을 찌웠는데, 지금같으면 김아중씨처럼 분장을 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은 여러 사람에게 구박과 놀림을 받지만, 킹카 회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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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타짜, 원작 만화 타짜 에서는?

    라라윈 볼거리 즐기기 : 원작 만화 타짜 vs 영화 타짜 비교 '타짜', 참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은 몇 번을 다시 보아도 한 장면 한 장면의 복선과 연결, 구성에 감탄을 하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다운받아 보고, 티비에서 하면 보고, 우울할 때 심심할 때 열 댓번 이상 보고 또 본 영화입니다. 지금 또 보아도 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말에 너무 기뻐하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못지 않게 매끈하고 볼거리도 많고 신기하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매우 금기시 되고 폐가 망신의 지름길로 여겨지기에 잘 모르고 알 기도 힘든 도박의 세계를 들여다 본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영화가 너무 재미있다 보니 당연 원작인 만화에 대해 관심이 갔습니다. 극중의 너무나 매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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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 가슴으로 맛본 영화

    라라윈 볼거리 즐기기 : 꽃님이 때문에 눈물 쏟은 영화 식객 아직까지 ... 가슴이 아프고.. 아까 흘린 눈물 덕에 눈이 빠질 듯 아프다. 사실 예고나 광고를 보며 화려한 맛의 향연, 미스터 초밥왕 같은 혀끝과 배속을 허하게 만드는 무한식욕 북돋움 영화일 거란 예상을 하고 갔었다. 그러나 영화는 보는 내내 나를 울렸다. 집에 돌아와서도.. 가슴 짠한 그 장면들 때문에 가슴이 저민다. 계속 꽃님이(성찬의 소)의 눈물이 생각나 .... 견디기가 어렵다. 이런 가슴 아픔을 뭐라고 해야할까... 날카로운 것에 베여 피부가 끊임없이 아려오는 것처럼 가슴이 아리고, 그 아픔이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는 아픔이다. 물론 나도 내가 유독 이런 정에 약하고 그런 것에 무한 감성이 된다는 걸 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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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녀, 감춰졌던 이야기

    라라윈 볼거리 즐기기 : 숙종 장희빈 그리고 궁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내가 여자 라서일까.. 여자들 이야기 라고 하는 영화가 좀더 끌리는 감이 있다. 특히 그림자 인간 같던 궁녀들, 구중궁궐 깊은 곳의 은밀한 이야기가 퍽 궁금했다. 내용이 잔혹한 장면이 있고 조금은 무섭단 말에 벼르다 친구랑 같이 가서 보았다. (실제로 상당히 고개 돌리고 소리를 듣는데 만족할 부분들이 있었다... ㅜㅜ) 영화 궁녀 줄거리 이야기는 궁에서 죽은 한 궁녀가 자살이 아니라는 의심을 가진 의녀 천령(박진희)의 수사로 시작된다. 천령은 죽은 월령이 아기를 낳고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도 6년전에 궁의 한 종친과 정을 통하여 아기를 낳아 죽일 수 밖에 없던 경험을 떠올리며 월령에게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며 더욱 사건에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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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업, 이별을 생각할 때 볼만한 영화

    라라윈 본 영화: 헤어진 연인 심리 이해하게 되는 영화 brake up 참 현실적인 영화입니다. 영화 은 처음 연인이 사랑을 시작하고 즐거웠던 순간들을 주마등처럼 비춰주면서 현실의 트러블로 초점이 맞춰집니다. 연인과 헤어지는 경우는 경제적 이유, 한 쪽의 배신, 다른 사랑 등의 굵직한 이유들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가장 큰 것은 사소한 성격차이가 부딪히는 것이 반복됨은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 영화는 그러한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연인간의 트러블을 잘 보여줍니다. 사소한 다툼이 결국 진정으로 바라지는 않았던 결별로 치닫는 이야기죠. 아마도 자신의 성(남자라면 남자주인공 입장, 여자라면 여자주인공 입장)에 따라 편들고 공감하는 바는 매우 다를 것 같습니다. 어느쪽이건간에 상당히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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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싱글을 꿈꾸는 여자들을 위한 영화 추천

    라라윈 영화 추천 : 화려한 싱글녀를 위한 영화 추천 20대 후반을 넘긴 미혼여성들을 위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과거 '처녀들의 저녁식사' 부터 '싱글즈', '결혼은 미친 짓이다', 최근의 '어깨너머의 연인'까지... 과거 그 나이가 되지 않을 때는 이해되는 부분이 적었지만 점차 공감되는 부분이 늘고 있는 것은 왜 일까요. 아마도 그 나이가 되어가기 때문인가 봅니다. 얼마전 개봉일 이었습니다. 무슨 청승에서 인지 혼자 영화를 보겠단 생각에 혼자 극장에 앉아 남녀, 여여 커플 들 사이에 오도카니 끼어앉아 영화를 보았습니다. 생전 처음 영화를 혼자 본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혼자 관람하는 분들의 심리를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았어요. 굳이 먹고 싶지 않은 간식을 서로를 배려하려고 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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