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사랑하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하면 좋을까?

서로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의 마음이 궁금해지고,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알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그래서 연인 간에 많이 오가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나를 사랑해?" "나의 어디가 좋아?"
이런 질문이죠. 그런데 이 질문이 그리 호락호락한 것이 아닙니다. 잘못 대답했다간 알콩달콩 뜨뜻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지며 둘 사이에 금이 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왜 나를 사랑하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까요?



"왜 나를 사랑해?" 상대를 마음 상하게 할 수 있는 대답


"다 좋아..."

가장 무성의하게 느껴지는 대답입니다. 이 말이 진심일지라도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 대답처럼 들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너는 내가 어디가 좋은데?"

본전도 못찾는 대답입니다. 이럴 경우 상대가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라고 되받아칠 수도 있고, 상대는 좋아하는 이유를 줄줄 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좋아하는 이유를 먼저 말한 뒤에  "나도 이러이러한 점이 좋다.."라고 이야기 해봤자, 따라하는 접대성멘트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이 대답은 나를 좋아하는 이유를 바로 대답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이거나,  조건적으로 '니가 나를 좋아하니까 좋아한다'는 식으로 보일 수 있는 별로 좋지 않은 대답입니다. 


"그걸 어떻게 말해?"

그러니 묻는거죠. 그 말 못하는 속마음이 궁금해서 묻는데, 말 못한다고 하면 답답할 뿐입니다.
또는 대답할 말이 없어서 이런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넌 딱 내 스타일이야."

외모칭찬은 연인에게 꼭 듣고 싶은 말이긴 합니다.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연인에게 멋져보이고 예뻐보이고 싶은 것이 사람 맘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외모칭찬도 적절한 타이밍에 해야지, "왜 좋아하냐?"는데 할 말은 아닙니다.
외모관련 이유를 댈 경우 '나같은 외모나 체형, 키, 스타일이면 누구나 좋다는거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아니어도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바뀔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될 수 있는 것 입니다. 게다가 외모보고 사람을판단하는 철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착해서 좋아."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무난한 말인 '착해서' '성격이 좋아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 말고도 착하고 성격좋은 사람은 많잖아"하는 생각이 들어, 이 사람은 내가 아니어도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귀여워. 매력있어"

이런 말은 대체로 외모가 딸리거나 다른 칭찬할 말이 마땅치 않을 때 잘 쓰게 되는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스스로가 '난 귀여워', '매력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할 말이 없어서 둘러대는 접대멘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라라윈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http://lalawin.com



이런 곤란한 질문은 왜 하는거야?


참 어렵죠... 어찌보면 "나의 어디가 좋아?" "왜 나를 사랑해?" 하는 질문에는 어떤 답을 해도 본전찾기가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곤란한 질문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 정말 상대가 나의 어떤 점 때문에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 나의 장점이나 매력을 알아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 나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어서
결론은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확실시 하고 싶은 것인 것 같습니다.
알아도 알아도 또 알고 싶고,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말이기에 상대방이 곤란해지는 것을 알면서도 하게 되는 질문이 아닐지...



"왜 나를 사랑해?"  상대가 흡족할만한 대답


그러니 "왜 사랑하느냐?"하는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은 보다 구체적이고 포괄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면을 사랑하되, 다른 사람이면 안되고 당신이어야만 된다는 내용이어야 좋을 것 같습니다. 


1. 구체적으로 그 사람만의 특색있는 점을 칭찬해야...

외모가 좋다고 얘기를 할래도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초롱초롱 날 쳐다보는 눈이 좋아, 따뜻한 미소가 좋아 등등 구체적으로.. 성격이 좋다고 할 때도 그 사람만의 배려심이나 어떤 특성때문에 좋다는 구체적인 대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포괄적으로 모든 면을 칭찬해야...

외모나 성격, 특성, 개성 중 어느 것 하나만을 말하면 오해를 받게 됩니다. 그러니 두리뭉실하게 그 모든 것을 포함하여 다 좋다는 식으로 말을 해야 저 질문을 잘 넘어갈 수 있습니다. 


3. 상대가 좋아하는 칭찬과 싫어하는 말을 잘 파악해서..

사람마다 접대멘트라 여기는 말과 좋아하는 말이 다 다릅니다. 그러니 평소에 자신의 애인이 어떤 면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을 좋아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4. 말로 하기 곤란하면 스킨쉽으로..

말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신다면, 눈빛이나 스킨쉽으로 대답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지도...



"왜 나를 사랑해?" 하는 질문을 할 때 주의할 점!


한 두번은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연인간의 애교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물어보면 날 못믿어서 그러나 싶을수도 있고, 피곤하고 짜증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거라도, 저런 질문은 빈도와 주기를 잘 조절해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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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저런 기사둘러보다, 이 기사보고, 와, 베스트감 기사다하고 추천버튼 눌렀는데, 헉, 로그인을 안했네요-_-;;;ㅋㅋ 나도 추천왕 도전함 해볼라꼬,,,ㅎㅎㅎ

    저 같으면 "널 사랑할 수밖에 없으니깐, 캬~~~" 닭살멘트^^ㅎ

    • 아~~ 그 말 멋진데요~~ 사랑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 말 들음 질문한 사람이 므훗해질거 같아요~ ^^

      저도 맨날 추천 누르고 나면 로그인 안했던 때가 많아요...ㅜㅜ
      그 추천 다 합침 추천왕이 될텐데...^^;;

    • 기억이 맞다면 앙드레 지드의 '좁은문'에 나오는 대사지요. 상당히 유용합니다. 기억이 영...정확치가 않아서 ㅠ;;;

      막스밀러의 "독일인의 사랑", 셰익스피어의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등을 보면 여자들의 당혹스런 질문에 남자들이 적절하게 대답할 수 있는 문장들이 숨어있습니다. 참고들하세요~

  2. 요새 상당히 재미있는 글들만 올리시는걸요.ㅎㅎ
    연애를 해서 그런지 팍팍 와닿네요.
    얼마전 제 여자친구도 제게 묻더군요. 그래서 전 이렇게 대답했죠.
    너의 쌍꺼풀없고 눈꼬리가 살짝 내려간 눈이좋아. 웃을때 묘하게 매력적이거든.
    난 그런 눈웃음에 깜빡 죽는다....
    이정도면 구체적인 대답일까요^^;

    • 사랑 듬뿍 담긴 대답에,
      여친분께서 집에 가서 거울 보며 눈웃음 지어보셨을 거 같은데요~~ ^^
      아웅~~ 넘 부럽습니다~~ +_+

  3. 음음.... ;; ㅋㅋㅋ
    난 연애하는 사람들 미워요 ;;
    연애할때는... 어마어마한 닭털들을 남들앞에서 당당하게
    날리잖아요 ?;;;; .....................

    쫌!!!; 둘이서만 해주세요;;; ㅠ
    솔로부대들 어찌 살라고 꺼이꺼이 ㅠㅠ

  4. 안주고 안받기로 퉁치고싶어요. ㅠ_ㅠ

  5. 막상 애인앞에서면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ㅜㅠ

  6. ㅎㅎㅎㅎ 때론 난감한 질문이 될수도 있지요...
    사랑하는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거든요~~~ㅋ

    마음속으로 그냥 들어와 앉아 버리는 사랑....그런거 말이예요!!!

    • 세담님 말씀처럼 "마음속으로 그냥 들어와 앉아 버리는 사랑"... 너무 부럽네요..
      어찌보면 사랑하는 것을 꼭 말로 일일이 풀어내는 것이 무척 어렵고, 꼭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일수도 있는데...
      저런 질문으로 확인하려 하다보면 힘들어 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7. 저 같음, 그냥 다~~좋아 라고했을텐데,
    흠~꼬집어 말해줘야겠군요!

    ^^;;
    근데 내가 상대방에게 물어봐도,
    아님 내가 답을해줘도,
    여튼 다~~만족할만한 질문,대답은 절대 아니라는건 알겠어요.ㅎㅎㅎ

  8. 가장 난감한 질문이네요.

    이런 질문에 대해 여성분들이 원하는 대답은 항상 꼭꼭 찍어서 대답해주는 거군요.
    항상 구체적으로...

    어렵네요...
    이 질문에 곧바로 찍어서 열거형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여자분들께서 주의하셔야 할 선수 입니다. ㅡ.ㅡㅋ

  9. 좋은 글입니다. 비단 이 질문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일상의 대화에도
    좀 더 신경써서 대답해주고 질문하고 말을 건네면 인생이 좀 더 행복해지더군요

  10.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이였습니다.왜 나를 사랑해...라는 질문을 받으면 정말 머라 말해야되지 고민이죠ㅎㅎ 머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도 없지만 ㅋ예전에 저였으면 그냥! 이라고 답했을덴데-_-;;
    이글을 보니 답이 나오네요 ㅋㅋ

  11. 전 여자지만..물론 제대로 연애를 못한건지도 모르지만요. 하하;;;
    이런 질문 대체 왜 하는거죠? 닭살스러워서 절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겠다는;;;

  12. 저도 가끔 이성에게 그런말을 종종 듣는데...

    좋아하는 여성에게 "너는 내가 왜 좋아? " 라는 질문을 들으면 항상 이렇게 대답해요.

    "나는 네가 왜 좋은지 몰라서 좋아"

    그럼 상대가 "그런게 어딨어?"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이유없이 좋기 때문에 좋은게 사실이거든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어떤 이유가 있는 거라면..

    그 이유가 사라져 버리면 (가령 돈 , 외모 , 자신감 등등)

    그 사람을 사랑할 이유가 사라져 버리는 거자나요?

    정 때문에 사랑하고 싶지가 않네요..

    친구도 그냥 친구가 좋은거고 사랑도 이유없는 사랑이 가장 좋은게 아닐까 싶네요

  13. "오빠는 착해서 좋아."라는 여자친구의 말에 실망과 고민이 밀려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착해서 좋다."는 말은 "너는 나를 배신하진 않을 것 같다."는 말 처럼 들렸어요.
    그 사람에게는 나라는 사람의 어떤 매력보다는 안정된 관계가 더 중요했던 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그 얘기 듣고 난 이후로 '나'라는 사람이 정말 그녀에게 사랑받고 있는 건지, 나 또한 정말 그녀만의 숨겨진 보석같은 매력을 발견해서 그걸 바라봐 주고 있는 건지에 대해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렇게 2년여 만난 그 친구와 헤어진지도 벌써 몇개월이 흘렀군요.
    다음엔, 내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바로 그런 점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그렇게 사랑해야 하겠구요.

    • 저는 남자친구가 '넌 착해서 좋아' 라고 이야기 하는데 무한한 실망감이... 2년동안 나에게 발견한게 착한거 하나뿐이라니.... 결국 헤어졌죠....... 둘 다 연애 초보였으니까.. 서툴었던게 많았어요.. 역시 첫사랑은 이루어지기 힘든것...

    • 저는 다른생각  수정/삭제 댓글주소

      착해서 좋아란 말은..모든 걸 포함하고 있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느끼겠지만, 착해서 좋다는 말이 진짜 착하기만해서 좋은 건지, 아니면 널 정말 사랑한다는 포괄적 이야기인지.. 정말 사랑하면 이유가 없다잖아요.. 구지 이유를 말하자면 '너의 영혼이 사랑스러워'이럴수도 없구.ㅠ.ㅠ 착해서 좋아~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걸로 헤어졌다니.. 너무 슬퍼.ㅠㅠ

  14. 제 질문에 그 사람 대답은 "네 내면을 사랑해 물론 외모도 마음에 들어 섹시해"였고..
    그 사람이 제게 그 질문을 한다면(물어봤었던가 기억도 안나네요 ㅎㅎ) 남다른 특별한 느낌으로
    마음에 와닿아서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
    저희는 지금도 사랑하는 사이고 제가 요즘 개인적인 이유로 좀 흔들리긴하지만;
    앞으로도 늘 서로 함께이길 바래요 ㅎㅎ

  15. 참 애매모호한 질문이기도 해요...날 왜 사랑해..라는 말이...^^
    남녀같의 사랑이라는 것이 딱히 특정지어서 어디가 좋아서 사랑하는 경우는 좀 드물거든요.
    어느순간....그냥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사람의 어디가 이뻐서 또는 어디가 좋아서가 아닌경우이긴 해도 알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경우
    이럴때는 그 질문에 대답하기가 참 애매모호 합니다.

    "그냥 모든것이 다 좋았어..."라는 대답은 여성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참 궁금하기도 해요.
    어때요?.."그냥" 이라는 말은?...너무 성의없는 답변같이 느껴지기는 해도...

  16. 저도 가끔 듣는 질문인데..가끔 물어보기도 하고...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하니? 세상의 그 어떤 단어로도 그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네..

    사랑이란 단어도 너에 대한 내맘을 표현하기엔 양에 차질 않는데...ㅎㅎㅎ

  17. 라라님 요즘 연애하시는가 봐요..ㅎㅎ

  18. 얼마전 울여친이 `오빤 나 어디가 좋아??` 라고 문자가 와서...

    전 `그냥 딱히 좋은데가 없는데....그냥 좋아` 라고 했더니
    ` 아나 넘 웃겨 ㅋ 딱히 좋은데가 없데 ㅋㅋ 미쳐미쳐 웃겨 미쳐` 이렇게 답이 왔네요
    반응이 좋았어요 ㅋㅋㅋ 우리 오빠가 졸라 귀엽다나 ㅎㅎㅎㅎ

    • 여자로서 말씀드리는데요
      여친분의 답문에 있는
      "ㅋㅋㅋㅋ" 이나 "오빠 졸라 귀여워" 라는 말은
      반어법입니다...
      속으로는 "ㅠㅠㅠㅠ" "오빠 졸라 미워..."
      라고 말하고 있는거에요
      솔직한 반응을 보이면 본인이 더 비참해 지니까
      아닌척 하는거에요...

    • 저도 같은 여자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그거 반어법이예요. 여자라서 여자맘을
      잘 알아요..
      남자도 그렇겠지만..
      여자는 더 사랑하는 사람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답니다.
      딱히 좋은데가 없다 그냥 좋다..란 남친의 말을 듣고
      웃겨 미치겠다며 ㅋㅋㅋ거릴 여자는 없어요.
      실망하고 섭섭했지만..자신이 상처받은 것처럼
      행동하면 현실조차 정말 그런것처럼 될까봐..
      안 그런척 쏘쿨~하게 행동하신듯..ㅠㅠㅠㅠ

  19. 저에겐 '만화 좋아해서..' 라고 그러던데. ㅎㅎㅎ

  20. 전 다 좋아를 늘여서 말하는 편인데. 이런 성격도 좋고, 저런 점도 좋고, 이런 부분들도 섹시하고, 저런 부분들도 귀엽고, 손이 큰 것도 좋고 키가 그 정도 인 것도 좋고 전에 말했던 것처럼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좋고 기타 등등을 1분에 걸쳐서 늘어놓곤 합니다 -_-;

  21. 너라서 좋아라고 했었는데.... ㄱ-... 흑 역시 그래서 내가 차인건가... 어째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잘못한 짓 뿐이네 ㅋㅋㅋ...

  22. 닭살멘트날리기?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너니까 사랑해....<퍽
    그런데 이런 질문 하다가 헤어지는 커플도 있을까요?ㅎㅎㅎㅎ

  23. 이런 질문을 받고 넌 예쁘니깐이라는 대답을 했다가 그럼 다른 예쁜애들도 좋아?라는 반격과 내가 예쁘지 않았으면 넌 나를 안좋아했겠네라는 공격을 당했죠 =_= 별거아닌 질문 같지만 성실하게 조심히 답해주셔야 합니다.ㅎㅎㅎㅎㅎ

  24. 그냥......좋아^^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가 없어지면 싫어지지 않을까요?
    재산을 보고 결혼했다가 재산이 없어지면 이혼하고
    명예를 보고 결혼했다가 명예가 없어지면 이혼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아 왔기에.....

  25. 돈이 많아서.

  26. 왜 나를 사랑해? 남자던 여자던 본능적으로 자기짝을 찾는다. 본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상대방이 건강한지, 세균에 감염되지는 않았는지 종족번식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지를 본다. 그 다음엔 본인도 모르게 자신에게 부족한 결함있는 부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유전자에게 끌린다. 그래서 키 작은 남자는 키 큰 여자를 키 작은 여자는 키 큰 남자에게 끌린다. 머리나쁜 여자는 똘똘한 남자에게 끌리고 무식한 남자는 박식한 여자에게 끌린다. 인간 종족보존의 본능이 이러한데 왜 나를 사랑해? 라고 묻다니. 그 상대방은 분명 똘똘한 인간이겠군 ㅎㅎㅎㅎ

    • 연애 안해보셨죠?
      연애못해서 아주 냉소로 가득차셨네요..
      물론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랑을 하면 그걸 확인받고 싶어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근데 그걸 가지고 머리가 나쁘다느니..하는건...ㅉㅉ

  27. 댓글을 남기게 될줄이야.... 님 글들을 거의 다보게 되었네요....
    왠지 자주오게 될듯 아니 올것 같네요 다들 좋은글들이네요
    흐음.... 그리고 저런 질문한번 받아 봤으면 좋겠네요 아니... 해봤으면 일지도....
    성격의 문제인지 심리테스트도 할때마다 나오는 결과가 Love in vain쪽이라서....
    최근의 라면테스트도 하하하하 주의 사람들이 답답해서 정말 바보 같다고 하는데
    어찌합니까..... 제가 생각해도 답답하고 바보 같은데..... 주변을 맴돌기보다는
    뒷모습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느낌아세요? 그러다가 놓치게 되죠 아니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고 해야하나...... 허무해진다는 말밖에는 2번정도 그래서 그런지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는 아마도 아무렇지도 않을것 같다고 확신해지네요 그중에 한번이
    가장 아픈기억인데 아직도 마음속에 두고 있고 상대방이 저를 기다려주다가 결국에는 뭐....
    떠나기전에 말하더군요 자기도 좋아했고 좋아한지 알고 있었다고.... 뭐 서로 둘다
    비슷한 짝사랑 성격이었던 것입니다.... 하하하하 서로 말못하는 그대신 짝사랑 방식이
    다른것이었다는것 바라만 봐도 만족하는쪽하고 자기맘을 알아주기를 그리고 자기에게
    와주길 바라는쪽하고요 우리둘다 바보였다고 그러더군요....
    지금 솔직히 3번째 짝사랑 중일것입니다 역시 바라만보고 있죠 이번에도 이렇게 끝날것 같네요
    흐음... 그리고 다른 글에 대한 내 의견은 다른 사람들이 말하길
    여자에 관심이 없어보이는 타입갔다고 하는군요........ 심각한것이겠죠 아마도....
    커피만있으면 모든것이 힘들어도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갔다고도 하고......
    커피를 너무좋아해서..... 끄응... 근데 솔직히 커피만이 제 맘을 달래주는것 같더군요....

  28.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의 적절한 답도 알려주세요~~

  29.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느라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랑이라면 그 대답 자체를 찾기 어려울지 몰라서 그런게 아닐까합니다

    너의 맑은 눈빛이나 예쁜 입술 그리고 착한 마음씨 그런 면들은 저같은 경우
    좋아하는 누구에게라도 해줄 수있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실수하고 부족한 면까지도 좋은 것이기에..
    어디가 좋다고 왜 좋다고 말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기에 좋은 것이 아닐까합니다.

  30. 아주 조금은 공감했던 영화.........ㅋ

  31. 글을 읽으니...
    프랜즈의 한 애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연인끼리하는 질문의 숨은 뜻과 정답을 이야기하는...^^

  32. 흠..... 대답에 대한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혼자서느 할 수도 없고...ㅋㅋㅋ

  33. "착해서 좋아"
    저도 이 말 듣고 실망했었는데....
    은근히 비슷한 경험 한 분이 계서서 좀 반갑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냥 들으면 칭찬인 말인데, 연애에 있어서는 묘하게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말들..
    말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생기는 문제인듯하네요 ㅎㅎ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건 사람의 마음을 얻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거 위에 돈이 어쩌고 종족 본능 어쩌고 하는 분들.. 냉소적이고 염세적이면 누가 당신들을 좋아할까요)

    • 쭉 댓글 읽어보니까 비슷한 경험이 많은거 같아요..
      저도 '착해서 좋아..나한테 잘 하니까..외모도 딱 내 스타일이야' 이런 반응 듣고 은근 실망하고 섭섭했답니다.
      꼭 저 혼자만 그 사람함테 잘 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물론 그 사람도 제게 잘 합니다만..어쩐지 기분이 뭐랄까 묘했음..)
      착해서 좋단 말도 그냥 별로..ㅠㅠ
      이뻐서 좋단 말도..남들은 어떤지 몰라도
      전 별로 기쁘지 않더라구요.

      전..
      [당신을 생각하는 내 마음은..좋아해 사랑해..라는 단어론 전부 표현할 수 없거든. 나에게 당신은 남들과는 전혀 다른..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니까..] <-- 쓰다보니 닭살멘트입니다만..연애하다 보면 이런 말도 꼭 필요하더라구요.

      휴우~ 그냥 개인적인 한탄이자 저의 평소 로망이었던 말을 좀 늘어놔봤습니다..솔로분들껜 죄송해요..ㅋㅋ

  34. 아아...이 글보니 느껴지네요..한국 여자들은 정말 피곤합니다.....왜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 나와 엄마가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꺼야? 김태희가 예뻐? 내가 예뻐? 나대신 죽어줄수 있어? 정말 끝도 끝도 없는 확인 확인 확인...말도 안되는 질문들..그것도 거의 말꼬리 잡아서 사람 당황해하는 걸 즐기는 이상한 성격들..그런데, 그게 일부만 그런줄 알았더니 많이들 그러더군요......일종의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사는 여자들의 공통된 버릇같은 건가 봅니다...모 라디오에서 여자 dj가 남자친구에게 전화거는 재연을 하는 걸 들은 적 있는 데, 거기서도 그러더군요.....정말 집요할정도로 하나 답변하면 말꼬리 잡고 또 변형해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그걸 애교라고,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버릇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과도한 사랑 확인은 사람 정말 피곤하게 합니다.......

  35. 그냥 좋아.
    아침에 눈뜨면 젤 먼저 니가 생각나..
    그리고,
    밥먹다가도 생각나고,
    일하다가 보고싶고,
    전화기만 보면
    나도 모르게 너의
    번호를 누르고 있어..

    이렇게 하면
    감동일것 같은데.. 뿅~

  36. 니가 늘~ 생각나서 좋아..... 너로인해 나는 늘 더 좋은사람이 되고 싶어지니까...

  37. 라라님 글에 댓글은 처음 써보네요.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어린 왕자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말을 이었다.

    "수백만 개의 별들 속에 단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그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 속으로 '내 꽃이 저기 어딘가에 있겠지...' 하고 생각할 수 있거든. 하지만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다면 그에게는 갑자기 모든 별들이 사라지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거야?!"

    그는 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별안간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어둠이 내린 뒤였다. 나는 손에서 연장을 놓아 버렸다. 망치도 볼트도 목마름도 죽음도 모두 우습지 않은가.

    - 어린 왕자, 생떽쥐페리


    만일 제 여친님께서 제게 "왜 나를 사랑해?"라고 묻는다면 밤이 새도록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8. "예뻐서 좋다"라는 말에 실망했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예쁘다고만 하면 다 좋아하는지 아나봐요. 혹은 예쁘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하거나..
    그것보단 내면에 대해서 말해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열심히 사는 스타일이라, 그런 성실함이나 일적인 열정 그런 것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남자친구면 좋겠어요.

  39. "예뻐서 좋다"라는 말에 실망했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이 예쁘다고만 하면 다 좋아하는지 아나봐요. 혹은 예쁘다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하거나..
    그것보단 내면에 대해서 말해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열심히 사는 스타일이라, 그런 성실함이나 일적인 열정 그런 것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남자친구면 좋겠어요.

  40. 저런 질문 받아본 적 없는 1人 ㅡ,.ㅡ

  41. 가장 적절한 답은요, "다 좋아, 너라서 좋아" 이거에요.
    이유가 있어서 좋아한거라면
    그 이유가 사라졌을 때 싫어지게 되는거고
    나만 그 이유를 가진게 아닌데 그럼 00이는? 쟤도 ~ 니까 좋아?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전 물어봐서 "너니까 좋다, 이유는 모른다" 류의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감정이 얕다고 판단하고 그만둡니다...ㅋㅋ

  42. 위에 댓글 보니깐.. 한국 여자는 어떻고 저떻고 피곤하다고 하는데
    솔까 한국여자만 그런가요?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다는 중이라는.ㅋㅋ
    여자의 눈으로 볼때 저건 여자라서 공통된 경향이지
    한국 여자여서 그런게 아닌데도 말이죠.
    어디 가서 외국 여자 얼마나 만나보고 그런 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최소한 "한국 남자는 ~~" 하면서 말하진 않거든요.
    남자는 어떻다라고 할 순 있어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떤지 얼마나 안다고
    "한국 여자는~~" 하는 건 정말 소견 좁아 보이더라구요.

  43. 그냥 너라서 좋은걸 어떻하냐..

  44. 정말, 이거 참 난감한 질문입니다.
    뭐라 답할 수도 없고...
    배웁입니다, 그려!!!
    잘 지내죠?

  45. 참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아닌가요? ㅋㅋ
    그냥 스킨쉽이나 눈빛으로 대답하는 게 더 좋을 듯 ㅋㅋ

  46. 전 이렇게 하는데..ㅋ
    그냥 좋다구 , 그냥 나도 너에게 끌리는 이유를 모르겟다고 ㅋㅋ

  47. 사람들이 사람의 심리를 다 안다면, 우리가(지구촌사람들) 이렇게 살고 있을 필요도 없지요.
    이십대 초반 백화점에서 막일할때,
    경옥이란 아가씨가 있었어요. 처음엔 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했지만 그녀는 애교가 많았고 저는 밖에서는 엄청 무게잡고 다녔기에, 어쨌든 둘이 궁합이 잘 맞았는지 다른 직원들은 제가 경옥이하고 있을때만 말을하고 웃는다며 신기해했죠.
    항상 서러움과 서운함속에서만 살아왔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오는날, 창고바닥에 입을 맞추고 나왔어요^^ 그 공간 그 시간을 너무 잃기 싫었나봐요.
    야채창고에서 정리를 하는데 경옥이가 들어와서는 "오빠, 나 왔어요!!" 하던 그 기억이 지금 설레임으로 오네요^^
    어린나이임에도 결혼을 한다고 알려왔던 그녀 생각도 나고요.
    애교가 많았던 경옥이...
    그녀와 있을때 왜 기분이 좋았냐고, 당시 왜 머릿속에 그녀생각이 항상 있었냐고 묻는다면,
    어둠속을 불안속에서 묵묵히 걷고 있을때, 그녀가 등불처럼 앞에 보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피!!스!!

  48. 라라윈님글 잘 읽고 갑니다^.^오늘 공감가는 글을 많이 읽고 댓글 여러개 달았었는데
    어쩜.ㅠㅠ정말 연애에 있어서는 제가 아직도 부족한점이 많은걸 알게되었어요ㅠㅠ
    알게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ㅎ

    그런데 이런경우는 어떤걸까요?ㅠ. 헤어지자고 제가 선언을 했다가 제가 미안하다고 붙잡는 상황에서 조금 상황이 진정되고 남자친구는 내가 어디가 좋아?(약간 까칠하게물었던남친ㅠ) 이렇게 물었는데 약간 제가 느끼기엔 (넌 내가 이렇게 까지하는데도 좋아? 도대체 내 어디가 좋은거야? 이런느낌으로 들렸는데..) 이런상황에서 내가 어디가 좋아? 이런말은 왜 물어보는걸까요? 지금도 조금 음...풀리지않네요...
    그때 제가 대답을 선뜻못하고 다좋아~ 이랬는데 이말이 건성으로 들리고 상처가된다는걸 오늘 라라윈님의 글을 읽고서 알았네요ㅠㅠ
    또 제가 "오빠라서~ 오빠니까 ~ "이런말도 했었는데 장난처럼들렸나봐요... 말장난하냐고묻더라고요ㅠㅠㅠ저는 오빠라는 그 자체가 좋아서 그렇게 말했던건데 제가 전달력이 딸렸던건지...ㅠ
    앞으론 좀 신중하게 생각해서 대답해야되는 말 같아요ㅠ.

  49. 제 남자친구는 제가 물었을때 "너니깐~"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난 그런대답을 원한게 아닌데.. ㅋㅋㅋ

  50.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이 해준이야기 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쓸라니까 오글거리긴하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날 왜사랑하냐고 물으니까

    남친이 사람의 인연은 모두 보이지않는 실로 연결되어있다구 하면서

    자기 가슴에 있는 실은 너와 연결되어 있는걸

    제 볼살잡으면서 제가 웃을때

    눈밑 애교살 도드라지는거 볼때마다 느낀다고ㅠㅠㅠㅠㅠㅠ

    눈물날라 그래서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네요ㅠㅠㅠㅠ



    듣고 감동해서 가슴팍에 쏘옥 안기고 말았어요ㅠㅠㅠㅠㅠ

  51. 이글이 좀더 일찍 올라왔다면 좋았을텐데ㅠㅠ
    예전에 저는 어디가 좋냐는 물음에
    "다 좋아~" 라고만 말했는데 그때 그사람은
    내심 마음이 조금 상했었겠네욤;;
    그사람과의 인연은 끝났지만 조금 후회가되네요
    그때 확실하게 제 마음을 표현못했던게..

  52. 전 그냥 '너니까'라고 대답했던게 가장 기억에남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