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휴대폰 후기 : 햅틱온 사용 후기, 첫 터치폰이 드디어 제 손에...
그동안 많은 분들의 지름신 강화 포스팅 덕에, 무척이나 탐내던 햅틱온으로 바꿨습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 너무 좋아서 계속 웃음이 납니다~~~ 헤헤헤~~
장기간의 SK 우수고객에서 KTF를 거쳐 LGT로 이사오고 난 뒤에, LGT의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서비스에 반해 계속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핸폰 바꾸려니 기기변경보다 신규나 번호이동이 아무래도 쬐금 싸서, 통신사를 또 바꿀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기기값 차이보다 장기적으로 나가는 요금차이가 더 클것 같아서 그냥 LGT로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햅틱이 맘에 들었던 것이 인터넷 때문인데, LGT 오즈 무한자유 요금제가 제일 좋아보였습니다.
월 6000원이라 우선 가격 부담이 적어서 좋았습니다.(역시 모든 것은 고정 지출비용이 관건...^^;;) LGT는 원래 통화요금도 싸고, 할인이 많아 전화요금이 다른 통신사보다 조금 적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큰 부담없이 OZ 6000원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
제 친구는 SKT 햅틱2유저인데, 요금때문에 인터넷은 접속도 못하더군요...ㅡㅡ;;; SKT도 정액제가 있지만 햅틱2 기기값이 원체 비싸 할부금도 많은데다가, 인터넷 정액제도 비싸서 추가하기엔 허리가 휘는 모양이었습니다. (넌 햅틱이어도 인터넷도 못하지..ㅋㅋ 하면서 친구 실컷 놀렸습니다...^^;;;)
햅틱온 (SPH-W6050) 포장과 구성
케이스밖의 종이띠입니다. 햅틱온의 앞뒤면의 특징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입니다. 핸드폰 가격에 비해 매우 소박한 포장입니다. 뷰티폰의 경우 박스에서 음악도 흘러나오고 상당히 고급스럽게 포장했던 것에 비해 너무 간단합니다. (프리미엄 폰 치고는 너무 저렴해보이는 햅틱의 포장...ㅡㅡ;;) 하지만 고급스러운 포장도 처음 열어보는 순간에 기분이 좋고, 핸드폰이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일 뿐 쓸모가 없긴 합니다. (과도한 포장은 사실 낭비일 듯..)
핸드폰과 배터리, 충전 거치대, 사용설명서, 전용케이스, 이어폰과 이어폰 투명 플라스틱부분 리필 2쌍, 귀찮지만 요즘 핸드폰엔 꼭 함께하는 젠더가 들어있습니다. 터치폰인데도 전용필름이 빠져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햅틱2는 사용설명서를 CD로 주는데, 햅틱온은 책자형태네요. CD가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은 있지만 편리한 것은 역시 책자입니다. 컴터없이도 그때그때 넘겨 보며 찾을 수 있으니까요. ^^
햅틱온 본체
대리점에 햅틱온 전용 액정필름이 없어서 주문해야 된다고 해서, 그냥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 시켰습니다. 터치폰이라 액정이 더 중요한데, 상처날까봐 아직 원래 보호필름을 붙여두었습니다.
일반 핸드폰보다 약간 크긴 하지만, 그래도 한손에 잡히는 사이즈인데, 액정이 워낙 커서 실제보다 커보입니다. 풀터치폰이다보니 버튼은 통화, OZ(인터넷), 취소, 종료버튼만 있습니다.
뒷면의 카메라입니다. 언뜻보면 삼성 VLUU시리즈와 상당히 비슷해 보입니다. 요즘 나오는 10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에 견주긴 어렵지만, 500만 화소에 컴택트 디카의 성능을 거의 다 갖추고 있습니다.
옆면 위쪽입니다. 안테나를 꽂을 수 있는 곳과 카메라 촬영버튼, 화면 홀드버튼, 줌인 아웃 겸 음량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옆면 밑쪽입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옆면 오른쪽입니다. 애니콜 사이트주소가 찍혀있습니다.
옆면 왼쪽입니다. 젠더와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단자와 뒷면 커버를 열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뒷면의 버튼을 누르면 커버가 분리됩니다. 그 속에 배터리를 집어넣습니다. IC칩을 넣을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예전 핸드폰은 뱅크온 칩이 삽입되어 무척 편리하게 잘 썼었는데 아쉽습니다.
햅틱온 악세사리
전용 가죽 케이스입니다. 옆에 벤딩이 되어있고, 핸드폰을 왼쪽으로 쏙 집어넣게 되어있습니다. 가죽재질이 예쁘고 고급스럽긴한데, 넣다 뺐다 해야되다 보니 실제로 사용하기는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액정필름과 함께 전용케이스도 따로 사야겠습니다. ^^;;;
전형적인 애니콜 젠더입니다. 중간에 핀이 있고, 밑부분에 표준형 핀을 꽂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어폰입니다. 귀에 꽂는 부분에 플라스틱이 덧대어져있고, 디자인도 귓구멍에 더 밀착되도록 되어있어 귀에 꽂았을 때 편안했습니다. 플라스틱 부분은 크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3가지 사이즈(대,중,소)가 들어있어, 귀에 맞게 끼면 됩니다.
다용도 스타일러스 터치펜입니다. 윗부분을 빼면 터치펜으로 쓸수있고, 중간을 돌려서 빼면 안테나로 쓸수 있습니다.
안테나 꽂는 단자에 꾹 눌러 꽂으면 됩니다. 접히기도 해서 수신감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워낙 수신이 잘 되어서 굳이 안테나를 조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어떻게 놔둬도 잘 나옵니다.
DMB 채널들이 잘 잡힙니다. 대전은 수도권은 아닌데, 수도권으로 주파수를 잡아도 잘 나오네요. 집에 TV를 없앴는데, 오늘은 핸폰덕에 드라마 천추태후를 신나게 보았습니다. ^^
가장 기대되던 인터넷을 해보았습니다. 지원되는 기능이 워낙 많아 다 해보고, 익히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우선은 다음에 접속해보았습니다. 실제 컴터 화면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습니다. 이메일도 확인해보고, 이것저것 몇 가지를 해 보았는데 상당히 편리합니다.
기능이 상당히 많아 하루종일 핸폰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마도 한동안 헤벌레 웃으며 핸폰 연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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