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빠져드는 단계
블로그팁 & 블로그 성장기/블로그 성장기 :
2007/12/15 18:11
블로그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신나며 무슨 글을 쓸지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그렇다고 쓰고 싶은 글을 모두 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좋은 글들이 많아 읽으러 다니노라면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가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블로그를 사랑하게 된 단계를 한 번 정리해 보았다..
다음 단계는 어떨지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는 너무 즐겁다..^______^
블로그도 블랙홀처럼 마냥 빨려드는구나..
1단계
여기 저기 블로그 블로그 하니까 만든다.
블로그 광고가 한 달에 10만원이상 100만원까지 돈을 벌게 해 준다하니 시작해 본다.
2단계
만들었으니 글 하나 올려본다.
글에 조회수라는 것이 생기는 것이 놀랍다. 처음에 글을 쓰면서도 "누가 봐줄까" 했었는데, 방문자가 몇 명 있다. 처음에는 3명, 4명의 방문자도 놀랍다.
글을 몇 개 더 쓴다.
3단계
방문자는 있어보이는데 댓글은 참 귀하다. 좀 우울해진다.
'블로그라는 곳이 이렇구나' 한다. 읽은 사람은 많은데 반응은 귀하고 적은 곳.
그냥 내 공간이니까 여기다 정보나 쌓아두자라는 생각으로 이 것 저 것 담아놓는다.
4단계
하나의 글에 댓글이라는 것이 생긴다. 무척 신난다. 읽고 또 읽고, 고마워 한다.
신나서 여러 개의 글을 올린다.
이제 댓글이라는 것이 한 두개 생긴다. 기분이 좋아진다.
틈나면 들어와 댓글을 확인한다.
그리고 어떤 글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몰라 글을 잔뜩 올린다.
5단계
슬슬 광고와 블로거 팁에 관심이 간다.
혼자 볼때야 저장소 역할이면 충분했지만, 누가 와서 보고 댓글도 달아주니 블로그도 외모에 신경 좀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누가 보는지, 어떤 글을 많이 보는지 궁금해진탓이다.
여기 저기서 각종 블로거팁을 보며 열심히 따라한다.
6단계
광고 수입의 실체를 금새 깨닫는다. 모든 블로그가 용돈벌이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제 다른 사람의 좋은 글을 읽는 것에 재미가 생긴다. 나에게 달아준 한 줄의 글에 내가 기뻤던 것처럼 상대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 줄씩 느낌을 적어본다. 친절한 많은 분이 다시 내 블로그에 방문해 주었고, 교류라는 것이 생긴다.
블로그라는 곳을 통해 다른 사람과 느낌, 생각을 주고 받는다는 것이 신나고 즐겁다.
이제 틈만 나면 블로그에 들어온다. 다른 글을 보느라 7~8시간을 블로그를 하고도 정작 내 블로그에는 글 하나 못 쓸때도 생긴다.
7단계
여가시간에 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실컷 블로그만 했으면 하는 계획을 세운다. 마냥 좋다.
중독이 아닐까 걱정도 된다.
이 일이 나를 즐겁게 하며, 생각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주며, 타인과 교류도 할 수 있으니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며 합리화를 한다.
* 블로그 중독인지 불안하다면 ☞ 블로그 중독지수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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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점점 저렇게 빠져들다가 심하면 중독증세까지 보이게 되더군요. ^^
글 잘 읽고 갑니다. 트랙백 보내드립니다.
트랙백 글 감사해요..^^
좋은 기준이 되었습니다. 하루 1~2시간은 너무 어려울 것 같지만, 글을 양질의 한 편 정도로 조정하는 것과 댓글에 대한 말이 아주 와 닿았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2단계의 블로거로 부터
후다닥~~
왠지 금방 단계를 넘어가실 기미가 농후하십니다...^^;;
저는 4단계인것 같은데요. 3단계가 아직 안된것 같습니다. 울컥컥컥....
헤헷.. 우울한 시기는 건너뛰시면 더 좋은 것 아닐까요..
바로 저군요. 자그마치 7단계. 흠.. -_-;; 혹시 다음에 송고 안하세요? 하시면 이런 좋은 글은 다음 추천을 눌러드리고 싶은데. 그러다가 운좋으면 더 많은사람들이 내 글을 읽게 할 수도 있고 그러면 7단계로 정착이 되버리지요. 너무 남을 생각하고 글을 쓰면 안되긴 하는데.. 사람이 수양이 덜되서.
^^ 7단계 분들이 많은지 한 번 다음으로보내볼까요?
저만 이런 단계를 겪고 있는것 아닌가 했습니다. ^^;;
대략 4단계이군요 -_-';;;;
무슨 글을 많이 올리셨을까 얼른 구경가야겠습니다.
저는 역변태했네요.
5단계->4단계
저도 빨리 6단계로 넘어가서 인터넷과 블로그의 재미를 200% 느끼고 싶습니다.ㅠㅠ
부산블로거모임같은거 없으려나.
전국 각지, 세계 각지 블로거가 모이는 것이 블로그 공간의 매력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분들 글 보고 구경 다니다가 알게 되고..
그런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블로깅~!
즐겁죠^^
맞아요~~ ^^
그렇습니다~
그렇게 시작되고, 조금씩 늘려가고, 천천히 정리되어 가는가봅니다...
호기심에서 재미로 그리고 애정으로 관심으로 잠깐 중독으로 그리고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가꿔나가게 되나봅니다~
블로깅이 즐거움을 준다면 그 즐거움이 제일 큰 보람이고 블로깅을 하는 제일 큰 이유인것만은
확실한가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블로깅, 행복한 하루, 건강한 내일되세요 ^(^
넵~ 블로그는 미니홈피와는 다른 보람이라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블로깅, 행복하루, 건강한 내일이라는 말씀 너무 좋은데요.. daimon 님 도요~
저같은 경우엔-_-; 덧글 포기하고 티스토리로 넘어왔습니다. 근데 옮기고 보니 욕심이었습니다. 매번글올릴때마다 리플이 쭉쭉 달리는데 그걸 가지고 리플도 별로 없는데 용돈벌이나 하자 이런맘에 온건데 하하 정말 이전블로그에서 리플달린건 여기 티스토리 와보니 엄청많이 달리는거였더군요 ㅜ,ㅜ 이제 와서 다시 옮기기도 뻘쭘하고 티스토리에서 어떻게 잘 해볼랍니다. ㅋ
나이트앤데이님 블로그가 인기가 많으셔서
나날이 댓글이 늘지않을까 싶은데요..
나이트앤데이님 여행기 보면서 어디 훌쩍 다녀오고 싶은 마음을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하하.. 이거 정말 접니다.ㅋㅋ
광고 달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가 말았다가 하는 요즘이구요..
근데 계속 신경쓸 여력이 없어서 안달고 있어요.
어쨋든 처음에 저장소 역할에서 점차 소통의 장소로 변해가고
어느새 중독되는 거.. 정말 딱 접니ㅏㄷ.ㅋㅋㅋㅋ
처음에는 광고도 신나서 이것 달고 저것 달고 해보다가 지금 있는 광고는 부착된 상태랍니다..(귀차니즘의 끝으로..고고 → )

아예 스킨에 삽입시켜놔서 저 혼자 알아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갑자기 인터넷 선이 안되니까 다른 건 안 갑갑한데 블로그를 들어와 봐야겠는데,, 하는 맘이 제일 간절하던걸요...
전 5.5단계인듯.. ㅋㅋ
예전엔 덧글들이 잘 안달려서..
뭐 그냥 달리면 그만 안달려도 그만 하면서
등한시 하구잇었는데
이젠 점차 늘어나는 덧글관리하는것도 재밌어요 ㅋㅋ
또 여러 팁들도 많이 보고있고..
이제 슬슬 글로벌화를 시켜야할텐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가 ㅋㅋ
이미 블로그 내용이 글로벌 하시잖아요..^^
티스토리 블로그처럼 꾸미고 만지는대로 변화하는 블로그는 배워나가고 신경쓰는 즐거움이 더 큰것 같아요..
하하하 어째 이 글을 읽고 그간의 생활이 발가벗겨진것 같은 기분은 비단 저만은 아니였나봅니다^^ 저도 이미 7단계의 허물을벗고 중독진단을 여친으로부터받고 자제중입니다 ㅠ 달콤한 마약같은 블로깅이 너무 좋아요 ㅋㅋ
블로그가 정말 빠져드는 매력이 큽니다.
)
요즘 자제하려고 rss구독하여 포스트읽는 시간도 줄여보고 하지만 역시.. 이 시간까지 블로깅 중입니다..
(제 남친은 포기하고 블랙샷에 집중하던데요..
글을 재미있게 쓰셨습니다.^^ 덕분에 지나간 과거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였습니다.위의 글에서 말씀하신것처럼 교류하는 재미, 발견하는 재미, 지식의 공유 등이 블로깅의 매력인듯 싶네요,
7단계를 넘어서 이젠 다른 사람이 쓰는 블로깅 팁같은것도 되도록 안 쓸려노고 노력하는중입니다. 글을 하나라도 더 많이 올릴려고 애쓰는 단계도 지난것 같고.. 워낙 애드센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이젠 글 하나를 써도 먼저 자신의 마음에 드는 글을 올릴려고 노력하는데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_^
오히려 처음에 뭣 모르고 이 글 저 글 실컷 올렸을 때가 쬐금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요즘에 고민하면서 나름대로 조금씩 다듬어 가려고 하니.. 더 어렵네요.. 저도 글 저장해 놓고 비공개로 두고 다듬어 두는 글이 꽤 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결국 올리는 글은..ㅠㅠ
읽다가 많이 웃었습니다.
저 혼자만 저런 증상들을 겪은 게 아니었군요 ^^;;;
그냥 본인이 즐겁고 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 되는 거겠죠?
맞아요~~ 하고 있는 제가 즐거움을 많이 얻고 있으니, "독" 이기보다 큰 "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______^
저도 지금 약간 중독증세가;;;; 자제하려 노력중입니다.
하루종일 블로그 포스팅 거리만 생각하고 있네요
ㅎㅎㅎㅎㅎ 같은 증세이시군요...^^;;
저도 무슨 일만 있으면 "블로그에 올려야지~ " 하는 생각을 제일 먼저 하고 있어요~ ^^;;
저는 많은사람들에게 고민상담을 원했고, 채팅을 선택했지만.. 역시 채팅으로는 진지한 대화를 하는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봐주고, 글을 써줄만한 곳을 찾다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죠 ㅎㅎ
지금까지 해 본 중에는 블로그가 가장 진지한 것 같아요..^^
무조건 제 이야기를 읽고 제 편을 들어주시는 것도 아니고, 예의를 지켜가며 의견을 말씀해 주시니 소통도 되고.. 우울한 이야기에는 격려와 위로도 해주시니 기쁘기도 하고요...^^
저도 거의 저장소에서 요즘은.. 뭐 잡동사니가 되어버린..ㅋ
원래 혼자 쓰려던게 계획이었다가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가니까
뭐가 뭐가 정신이 없어요..
파란토마토님 블로그 가보면 참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인데요~~ ^^
아참.. 관련글 트랙백 보냈습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생활의 균형을 좀 찾아야할듯합니다..
달룡님 글 읽고 너무 공감했습니다... 왠만한 건 다 해당되던데요... 지금도 므훗한 미소를 지으며 댓글달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 웃을 일이 참 적던데, 이렇게 혼자 생글생글 웃을 일이 있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블로그 중독자의 자기 합리화에요...ㅠㅠ)
전 2단계-3단계에 머무르고 있어요;;>_<
제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라라 윈 님의 블로그처럼 이렇게 활발한 곳을 보면
굉장히 부러우면서도 저랑은 거리가 먼 얘기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저도 제 블로그에 애정을 좀 가져봐야겠네요
^^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재미있게 하세요~~
우리 모두가 프로블로거가 될 필요는 없으니.. 꼭 정체성 찾으실려고 애쓰실 필요도 없구요.. 그냥 베이비슈님이 즐기시면 다른 사람도 베이비슈님 글에서 즐거움, 생각들을 얻고 서로 나눌 수 있는거 아닐까요~~ ^^
저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랙백 보내드립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블로그의 매력이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ㅋㅋ 공감100배. 전 지금 3단계, 우울모드에용...그래두 방문자 200명을 넘어서니 넘 행복하더군요...아직 트랙백도 방법이 헷갈리고, 이런저런 꾸밈도 서투르지만....그저 나만의 공간을 넓혀보고자 하는 작은 욕심? 그정도랍니다.^^
그냥 하나하나 꾸며가는 재미가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저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블로그의 많은 방법도 익히고, 꾸미고 하는 재미에 블로그에 더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용..이 공감글이 맘에 들어, 내 블로그에 담고 싶음 어찌해야 하는건가요? 트랙백은 내 글을 여기에 연결시켜주는거 같구....^^;;;초보 블로겅..
헤헷~~ 여기서는 블로그에 스크랩 기능이 없어요..
저도 네이버나 싸이에서 스크랩 하다가 여기서 그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조금 하다보니.. 그 기능이 없어서 오히려 각 블로그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것 같아요..
여기도 스크랩 기능이 있다면 어느 블로그에 가나 똑같은 글을 보는 끔직함이 생길지도.. 모릅니다..ㅠㅠ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블로깅을 즐기시는 모습 참 좋아 보이십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글 이군요. 아직 행복 하시죠?
즐거운 블로깅 되시길.. ^^
저는 이동시간이나 외출 후 기다림의 시간을 활용해 블로그를 하려고 넷북을 장만했습니다.
마침 얼마전에 KT와이브로에서 이벤트를 해주더라구요. ^^
당초 상상했던 것처럼 그렇게 글을 자주 올리지도 못하고 지하철에서도 이동시간이 짧으면 넷북
윈도우 로딩시간 때문에 정작 열었다가 뭣 좀 해볼려고 하면 지하철에서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동네 뒷산에서 동네 주택가를 내려다 보면 블로깅 하는 맛은 내가 마치 21세기 신선이 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언제쯤 그 옛날 선비들이 바위에 시를 새기며 놀았다는 무릉계곡 같은데서 폭포수 소리 들으면서
블로깅을 할 수 있게 될까요? 상상만해도 너무 좋은거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