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가족들과 서해안 여행을 다녀왔어요.
때마침 해가 지는 시간에 바닷물이 빠져 있어 안보이던 둑과 그물과 길도 보이더군요.
그 속을 따라 걸으며
바닷물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던 것을 보고,
바닷물이 깊어 걸을 수 없던 곳을 걷고,
바닷물이 막아 갈 수 없던 곳을 갔습니다.
티스토리도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에게 막혀 마음대로 할 수도 볼 수도 없던 스킨이며, 태그도
사용자 마음대로 해 볼 수도 있고,
자유로이 다니고 쓸 수 있으니까요.
물이 빠진 바다에서 보물찾기 하듯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많은 자유를 더 찾아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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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사진이 넘 좋으네요....
사진 잘 찍는 분이 찍었습니다. ;)
언젠가 겨울바다가 갑자기 보고파서 다녀온적이 있는데,.너무 춥기만 했던지라
다시는 안갈테야"를 외쳤었는데 ㅋㅋ 사진을 보니~
와,.바다가고 싶어지네요^^
저도 집에와서 사진으로 보니 좋은데..
거기서는 너무 추워서 당분간 다시 가고 싶지 않았어요..;)
겨울바다 정말 가고싶네요^^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