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북 배터리 13일? 인텔 울트라북 & 아이비 브릿지 기대감 폭발!

라라윈 울트라북 후기 : 인텔 아이비 브릿지 & 울트라북 기대감 폭발

울트라북 출시 때문에 몹시 머리아픈 라라윈입니다. 작년 말에 노트북을 새로 구입했는데 울트라북이 제 예상보다 더 빨리 출시됐어요... ㅜ_ㅜ 울트라북 출시가 언제인가 싶은데 벌써 더 업그레이드된 울트라북과 인텔 3세대 아이비 브릿지가 탑재된 울트라북까지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데스크탑도 바꿀 때가 되었거든요. 제 데스크탑이 휴가를 달라며 성질급한 저를 시험에 들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일 컴퓨존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며 컴퓨터 보고 있었는데...  2012 인텔 테크 투어에서 폭풍 지름신을 몰고 오는 인텔 아이비 브릿지와 울트라북의 새로운 기능들을 보고나니 더욱 기대감 폭발, 지름신 강렬해졌습니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역시 '속도' 였습니다.
울트라북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예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는데, 다음에 출시되는 울트라북은 더 멋진 성능까지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 Intel Rapid Start Technology

이미 부팅속도가 채 10초도 안 걸리는 컴퓨터들이 선보였는데, 울트라북 부팅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합니다. 최대절전 모드에서 부팅 시간이 7초 정도 소요되며, 대기 모드에서는 약 3초가 소요 된다고 합니다.



설명시간이 20초일뿐, 누르는 순간 켜지는 느낌입니다. +_+
부팅속도도 빨라지지만, 배터리 성능도 좋아졌기 때문에 차세대 울트라북에서는 핸드폰 쓰듯이 전원을 켜고 끄고 할 필요가 거의 없어질거라고 합니다. 인텔 테크 투어 기간 동안 계속 켜두셨다는 아수스 젠북 배터리 수명을 보니 놀라웠습니다. 13일!

이 정도면 울트라북 가지고 다닐 때 주렁주렁 전원 케이블 없이 정말 울트라북만 산뜻하게 가방에 쏙 집어넣어가지고 다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_+

인텔 스마트 리스폰스 기술 Intel Smart Response Technology

제가 더 탐났던 것은 인텔 SSD 캐시 였습니다.  IT 고수 블로거님들을 따라다니며 주워들은 결과, SSD를 집어넣으면 컴퓨터가 날라다닌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컴퓨터 바꾸고 싶어서 SSD 들어간 컴퓨터 사려면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보니 SSD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HDD와 SSD캐시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개념의 스토리지 구성으로 SSD를 장착하지 않더라도 SSD캐시를 장착하여 SSD 수준의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SSD캐시가 장착되어 있는 똑같은 두 대의 컴퓨터 입니다.
인텔 스마트 리스폰스 기술이 적용되었을 때와 아닐 때의 부팅속도나 프로그램 구동 속도를 비교했는데, SSD캐시를 사용했을 때 확실히 빠릅니다. SSD와 다른 점이 뭐냐는 질문에 담당자님 답변도 쏘~ 쿨 했어요.
"SSD 가격이 떨어지시면 SSD 사시면 됩니다. ^^" 라고..
SSD 가격 부담때문에 군침만 흘렸던 저같은 사람들이 SSD와 유사한 성능을 저렴한 가격으로 얻을 수 있는 상당히 탐나는 기술이었습니다.

인텔 도난 방지 기술 Intel Anti-Theft Technology

울트라북의 특징 중 하나가 보안이 더 강화된다는 것이었는데, 인텔 도난방지 기술 (Intel Anti-Theft Technology)는 쉽고 안전해 보였습니다.

언뜻보면 사슴 야생동물 주의 마크 같은데, 자세히 보면 도둑놈 손을 깨물어 버릴 듯 악어입처럼 벌리고 있는 울트라북 입니다. 저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인텔 도난방지 기술 (Intel Anti-Theft Technology)이 적용된 울트라북이라는 상징입니다.

 

만약 울트라북을 잃어버렸을 경우, 이렇게 다른 컴퓨터 인터넷에 접속해서 분실한 노트북 잠금을 걸어버립니다.

울트라북 잠금을 해두면, 훔쳐간 (또는 주운) 사람이 쓰려고 인터넷에 접속한 순간, 바로 화면이 꺼지면서 주인님이 입력해둔 메세지가 뜨게 됩니다. "어디로 전화해 달라. 사례하겠다." "제발 돌려주세요.." 등등 주인이 입력해놓은 메세지가 뜨고, 돌려주건 돌려주지 않던 간에 이 노트북은 전혀 쓸 수가 없게 됩니다.
울트라북이 급 고물단지가 되는 것이죠.
훔쳐가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울트라북 분실시에 회수 가능성도 좀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에서만 잠금 해제를 한다고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웹에서도 다시 한 번 잠금 해제를 해야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 하나만 안다고 쓸 수도 없어, 좀 더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

윈도우 8 터치 스크린 울트라북 & 더 근사해진 울트라북

울트라북의 새로운 기능들과 잠깐 맛보기처럼 보여주신 아이비브릿지 시연에 이미 정신줄이 대롱대롱하며 지름신을 영접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나오게 될 윈도우 8이 적용된 터치 스크린 울트라북은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컴퓨터에서 쓰는 윈도우 OS에 태블릿, 스마트폰처럼 터치를 해서 쓸 수 있으니 몹시 환상적입니다.

더 세련되고 예뻐진 타블렛 노트북도 눈에 띄었습니다.

화면 회전이 되는 노트북 활용성이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 더 예뻐지고 성능과 기능까지 더 좋아졌으니 더 매력적이었어요.

울트라북도 새로운 디자인들로 유혹했습니다.
스티커인줄 알았는데 스티커가 아니라 스테인레스를 특별하게 가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_+

더 예뻐진데다가 성능까지 더 좋아진 울트라북들이 몰려오나 봅니다.... +_+

울트라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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