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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에서 마음에 드는 남학생을 꼬시는 요령

· 댓글 72 · 라라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MT에서 마음에 드는 남학생을 꼬시는 요령

3월인데도 폭설도 오고,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는 겨울철같은 날씨지만, 캠퍼스에는 봄바람이 붑니다. 여학생들의 짧은 치마나 살랑살랑한 옷차림이 보기만해도 상큼하고, 3월이면 꼭 가야하는 대학생활의 꽃 MT도 있습니다.
저는 지난 달에 다녀왔는데, "이런 상황의 남자심리는 어떤거에요?" "저런 상황에서는요?" 하는 주변질문을 시작으로 심리학박사과정샘을 붙들고 물어보다가, 가장 궁금한 "그럼 공통적으로 남자에게 잘 통하는 연애심리같은 것은 없나요?" 하는 중요한 질문을 했습니다. +_+
앗... MT에서 술들을 드신 상태라 그런지 질문이 잘못 전달 되었나 봅니다. 제가 물어본 것은 MT얘기가 아니었는데, 선생님은 MT에서 남학생들에게 인기를 끄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 과는 미혼남은 한 명도 없고  여자만 가득한, 바로 옆의 무용과와 더불어 속칭 '여대'라고 불리는 과인데, MT에서 마음에 드는 남학생 꼬시는 방법을 왜 알려주시는지.... ㅡㅡ;;;


1.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에서는 친구로 선후배로 털털하게 지내던 여자였더라도, 밖에 나와서 갑작스레 요리를 하고 숙소정돈을 하는 모습을 보면 '쟤가 저런 면이 있었나...' 싶어서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동안 여자로 보지 않던 제3종족 여자도 다시 여자로 보이기도 하고, 원래 호감이 좀 있던 여자라면 더 예뻐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MT에 와서 가정적인 면이나 여성적인 면을 많이 보이면 커플탄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2. 혼자 있는다.

평소에 마음에 들어했는데 말을 못 했거나, 엠티와서 보니까 갑자기 호감이 가서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도, 옆에 친구들과 딱 달라붙어 있으면 남자가 말을 걸 틈이 없습니다.
그러니 가능한 독자행동을 즐기라고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적당히 술자리에 앉아있다가 캄캄할 때 술이 취해서 산책 좀 하려고 한다며 '산책을 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기있는 여학생이 산책간다면서 나가면 서로 따라나갈려고 싸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산책 나간다고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나왔는데 아무도 안 나오면, 관심있는 남학생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ㅜㅜ


3. 이미지 관리에 신경쓴다.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매력도 과시했고, 여자친구들과 떨어져서 혼자 행동하면서 호감가던 남자와 따로 이야기하는 시간도 많이 가졌고, MT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가고 있다면,  마지막으로 잠잘 때의 이미지 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고난 미모로 자는 것도 예쁜 그녀들 같으면 좋겠지만, 보통 잠자는 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럽기 보다는 1박2일 야생버전같을 수 있습니다. 화장은 다 지워져서 "누구세요?" 같은 얼굴에, 코골이나 이갈이같은 잠버릇, 절대 사랑스럽지 않게 큰 대자로 퍼져서 굴러다니면서 자는 잠버릇 등이 있다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다행히 잠버릇은 곱더라도, 혼자 일찍자고 늦게 일어나서 테러 당하는 것은 조심하시길...

엠티 굴욕,



저처럼 대학시절에도 남자 한 명에 나머지 다 여자, (결국 한 명있던 오빠는 여자들 등쌀에 못 이겨서 남자가 2명있던 동양화과로 전과했음. ㅜㅜ) 대학원시절도 미혼남 한 명 없이 기혼남 몇 분과 다 여자인 과에서는 엠티에서 커플이 될 확률이 헤드폰에서 아버지 목소리가 나올 확률처럼 0.00000001%지만, 가능성이 있는 엠티라면 한 번 이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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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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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정보를...
근데 저같은 경우.. 공과대에서 남자 120명이 단체 MT를 가서...
여자가 없었거든요? 이럴땐 이 방법들도 소용없는거죠? ㅡㅡ;;

참 어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먹을거 가지고 약올리시고 흑흑~~~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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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핑크

안녕하세요,라라원님 ㅎ

저 마지막 사진이 정말 ㅎㅎㅎ

너무 웃겨서 빵! 터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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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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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엠튀라고는... ㅠㅠ
학교다닐때 남자보다 여학생이 많았지만... 남자들은 뒤치닥거리하느라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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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ongkure

남자 한명에 다 여자??
훗 우숩군요. 혹시 여자 2명에 남자 400~500 이런 매치는 생각해보신적 있으신지요.
그렇게 되면 과 MT는 자연스레 다른 과와 연합으로 간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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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다된밥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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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되나요? MT간지도 어언~ 10년이 다되어가서 잊어버렸네요
추억이 별로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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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다. 캬~~~
좋네요.
하지만 그가 안 오고 다른 사람이 온 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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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phy

작년 엠티때 우울해서 혼자 별이나 보러 나갈까.. 하고 말없이 나갔는데도
친구녀석 하나가 따라나오더군요..
같이 산책하다가 별하늘 아래에서 절 품속에 폭 하고 안아버리더군요... ;ㅅ;
술김에 벌어진 일이라 다음날 그건 꿈이었나.. 했는데, 아니었데요.ㅋㅋ
일주일 후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네요..'ㅅ'
아 엠티의 추억..
이번 엠티엔 어떤 추억이 생겨날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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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법알아요.

엠티때 옷 좀 얇게 입고선 술 엄청 퍼마시고 마음에 드는 남학생 근처에서 자면 됩니다.
노브라에 흰티면 더 좋구요.
단 코를 골거나 침을 흘리거나 하면 안 되겠죠.
진짜 자지는 말고 자는척 하고 있는것도 자신있으시면 하면 좋구요.
예쁘게 자는 척하면 다음날이면 그 남학생의 자신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해 있을겁니다.
단번에 관계를 급진전시키려하면 안돼요.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여성으로 보이게 하는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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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잘되라고 보낸 학교에서 부모는 알까 졸업하고 나이 이빠이 드시고

이런 개쓰레기 글이나 쓰고 계시는지 부모가 무슨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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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연애세포따위 전멸을 넘어 멸종하고만 건어물녀 1인일뿐 ㅠㅗㅠ 질겅질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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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 별거 있겠습니까.. 마음에서 실천인거죠.

대학생이 아니면 언제 C.C.in MT를 꿈꿔보겠습니카..(여자도 남자도 왠지모를 기대)
그런데 난 공대네요.. 이건 뭐죠? 무용과랑 MT같은 건 없는 겐가요...
아니면 교육학과라도~ 도입이 시급합니다.ㅎ

(MT의 낙서는 백미 ㅋㅋㅋ 양말 벗은 발은 테러의 대상~
자다가 일어나보니 발이 빈티지운동화가 되었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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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철학자?

여자나이 서른살이면 철학자가 된다고? 제목을 보면서 빵터졌다는... 그래 철학자가 된다는 여자분께서 MT에서 남자꼬시는 비법전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거야? 어디서 줏어들은 말은 있어서 철학자라니 ㅋㅋㅋ 그래 여자나이 30에 철학자면 남자나이 30살에 지천명이 되는건가? 어줍지 않은 생각과 철학으로 살아가는 여자들이 상당히 많은가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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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삿♡

오 ㅋㅋ 진짜 딱 맞네요!
제가 성격이 좀 오지랖 넓고 여기저기 막 돌아댕기는 성격인데,
의외로 장녀거든요 ㅠ MT때 요리하구 애들 돌봐주는거에 반해섬
애들 먹일 해장국거리 사러 가는 길에 짐들어준다고 따라나온 오빠랑
사귀게 됬었던 ㅎㅎ 한 2년 만나다가 군대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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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써 먹은 방법들인데요 ㅋㅋㅋ

너무 많을 걸 알고 계신데요~
근데 제가 없어지면 대부분 남자, 여자들이 알고 있음.
그리고 찾으러도 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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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요리 잘하는 여자 보다
설겆이를 잘 하는 여자가 더 매력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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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엠티고 뭐고 전 없습니다.
스믈일곱 마지막으로 친분이 있던 여자애..
친분? 한달동안인가 같은 팀에서 일했던애 ㅋㅋ
합기도로 일생을 살아왔다는, 당시는 킥복싱을 한다는.. 작고 여성스럽게 멋도 잘 내는듯했으나 은근한 카리스마와 전원주웃음을 웃던 여자.
그냥 그애를 엠티추억삼으렵니다.
첫 회식에서 역시 전 아무말도 없이 술을 먹고 있는데.. "오빠, 술자리에서 한마디도 않하면 답답하지 않아요?" "아니" "묻자마자 바로 대답하네"
뭐 게임을 한다길래 하다가 걸렸는데 흑장미(흑자 들어가는 거 한 유일한 기억)부르라길래 그애를 불렀지요.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소주를 원샷하고는 "큰소리로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세요!"
원래 부끄러움을 많이 탔지만 사람을 하찮게 보는 이유로 사람들만 있는 술집이기에
큰 소리로 공익요원출신이지만 군가 "전선을 간다"를 불렀지요. 술집 모든 남자들이 하나가 되어 개때가 되어 부른 전선을 가다 그녀는 "남자들이 모두 손동작을 하며 다같이 부르네요"


그냥 남들에겐 일상이지만.. 제겐 못나온 대학이라는 곳의 수없이 많은 엠티의 기억에 대체되는 기억입니다. 지금 대체했어요,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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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브니엘 청평가족호텔’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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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 청평 가족호텔 임직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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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ㅋㅋㅋ혼자 생각만 하던걸 딱 정리해주신듯!
저거 진짜 맞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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