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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매달리지 않는 이유

· 댓글 82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돈 문제가 연애에 미치는 영향, 30대 남자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매달리지 않는 이유

최근 몇 년 간 가장 많이 들은 고민 중 하나는 "왜 남자들이 적극적이지 않느냐"는 것 이었습니다. 이 주제로 몇 번 글을 쓰기도 했는데, 이제 제가 서른보다 마흔이 가까워지니 30대~40대 남자들이 더 이상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매달리지 않는 이유가 경제적 문제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순수하게 마음의 영역에서 다뤄야 할 것 같은 남녀 사이의 문제에 대해 돈문제로 풀어보니 껄끄럽기도 합니다. 


대접하는 사람과 대접받는 사람의 입장 차이


한국의 아름다운 연장자 계산문화에 따라 점점 제가 계산해야 되는 날이 늘어났습니다. 어떤 때는 저와 만나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지만, 어떤 때는 당연하게 제가 돈내야 되는 사람인 것 같은 날은 호구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당.연.히. 제가 밥 사고, 당.연.히. 제가 술 사고, 당.연.히 제가 커피 사고, 당.연하.게. 하소연도 들어줘가며 기분을 풀어주고 있노라면 뭐 하는 짓인가 싶은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저는 슬슬 불편해져 가고 있어도, 상대는 전혀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오늘 정말 즐거웠다고.

그럼요. 즐거웠겠죠. 몸만 나와서 돈 한 푼 안내고 잘 먹고 이야기 실컷 하고 기분 풀고 들어가니 즐겁지 않을 이유가 무에 있겠습니까. 


제가 겪고 보니, 이제야 언니 오빠들에게 미안해졌습니다. 밥에 술에 차까지 얻어먹고, 실컷 수다떨고, 징징거리면서 위로도 받고 오니, 언니 오빠들 만나면 저는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얻어 먹으면서 미안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저도 수련이 덜 된 부족한 사람인지라 호의가 계속되니 마치 권리인 줄 알고 뻔뻔해졌습니다. 비싸고 좋은 걸 사줘도 그 사람이 돈 잘 버니까, 능력 있으니까, 그냥 잘 사주는 사람인 양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저같은 동생을 만났을 때 그 언니 오빠도 저처럼 마냥 즐거웠을지 의문입니다.. ㅡㅡ;


남자와 여자의 데이트 입장도 이렇습니다.

남자는 데이트 한 번 하려고 맛집 검색해서 예약하고, 돈 내고, 여자의 눈치를 살피고, 커피도 사주고, 술도 사주고, 집도 바래다 줍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가 마음에 드네 마네."를 평가하면 그만이고, 남자가 괜찮기까지 하면 더 없이 즐거운 상황이 됩니다. 남자가 괜찮은데다가 밥 사줘, 차 사줘, 잘 해줘... 즐겁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그러나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가 괜찮으면 본전치기이고, 여자가 별로면 이만 저만 손해가 아닙니다. 그 여자에게 먹인 돈으로 부모님께 밥 한 끼 샀으면 효자 소리라도 들을텐데, 여자는 남자가 스테이크 코스요리를 사줬어도 원래 데이트 하면 남자가 코스요리 정도 사는거라고 여기며 그다지 고마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밥 잘 먹었다", "데려다줘서 고맙다" 라는 문자를 보내는 예의조차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럴 때 남자도 여자처럼 즐거웠을까요... 


즉, 여자가 즐거웠을 때 남자도 당.연.히 즐거웠을거라는 것은 매우 큰 착각입니다.

원래 대접하는 사람은 안 즐거워도, 대접 받는 사람은 즐겁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즐거우면 남도 즐거웠을 것이라고 착각을 하곤 합니다.... 회식자리에서 상사 중심으로 돌아가면 상사는 흥에 겨우시죠. 그러나 맞추고 있던 사람은 안 그렇지요.........



비용 투자자와 시간 투자자의 입장 차이


동업을 할 때, 한 명은 비용은 내고, 한 명은 몸만 들어 왔습니다. 둘이 무언가 의기투합을 했으니 동업을 했겠지만, 비용을 투자한 사람과 시간을 투자한 사람은 사뭇 입장이 달라보였습니다. 돈을 투자한 사람은 사업이 망하면 돈도 날리고, 시간과 기회비용도 날리게 되니 좀 더 애가 닳지만 시간만 투자한 사람은 망해도 자신의 시간과 기회비용 뿐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도 그렇습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3~4번 이상, 가능하면 더 여러 차례 만나면서 남자를 지켜보고 싶어합니다. 한 두 번 만나고 남자가 고백을 하면 너무 성급하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차례 만나며 탐색해 본다고 해서, 시간 외에 크게 손해 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남자는 여자와 밀당하는 시기가 길어질수록 손실 위험도 커집니다.

대략 제 멋대로 계산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만남: 파스타 2개 + 피자 1개 + 하우스와인 2잔= (7만원), + 커피 2잔 + 케익 한조각 = (2만원) = 9만원

두 번째: 퓨전 음식 2인분 (5만원), 맥주 3잔 + 과일안주 + 씹을거리 = (4만 5천원) = 9만 5천원

세 번째: 영화 2매 (2만원), 팝콘 콤보 (9천원), 식사 (3만원), 커피 2잔 + 케잌 (2만원) = 7만 9천원


데이트 한 번 할 때마다 돈 10만원씩 든다고 가정하면, 두 번째 만나고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거절 당하면 약 20만원 정도 날리게(?) 되나, 다섯 번 만나고 거절당하면 50만원 가량 날리게(?) 될 수 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만 보자면, 여자도 호감이 있는 줄 알고 계속 만났는데 뒤늦게 사귀기는 싫다고 하면, 그동안 마음 + 돈을 쓴 것이 조금은 억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로 남자는 불확실한 탐색 데이트 횟수가 많아질수록 손실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두어 번 정도 만나고, 여자가 사귈 것 같지 않거나, 생각보다 별로 라면 빨리 연락을 끊는 것이 현명한 일 입니다.


즉, 비용을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확실한 것이 아니면 더 이상 투자하고 싶지 않다.'

비용을 투자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불확실해도 더 만나봐야 아는 것 아니냐' 일 수 있는 겁니다.

여자 입장에서야 다섯 번 만나고 차도 그만, 여섯번 만나고 "친구로 지내요" 해도 그만이니까요... ㅡㅡ;



부양 의무에 대한 입장 차이


'여자가 데이트 비용을 다 낸다.'

이 말을 들으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남자가 제비이거나 무능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자가 착해빠진 답답이라고 보기도 하고요.

'데이트 비용을 반반 낸다'

여자가 개념있다 생각합니다.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다 낸다.'

흔해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여자가 외벌이다.'

남자는 무능하고, 여자도 미련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능력있는 여자라면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맞벌이다'

요즘은 이게 맞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외벌이다.'

남자가 대단히 능력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에 외벌이로 가족을 부양하다니! 더불어 여자가 팔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흔한 남녀의 부양의무에 대한 생각입니다. 여자가 돈을 벌고 데이트 비용을 내면 멋지고 당당한 일이나, 남자가 내는 것은 당연하고, 남자가 돈이 없는 것은 손가락질 당하는 일 입니다. 오래된 사회적 관습과 성역할 학습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남자들은 가능한 여자 몫까지 자신이 부담해야 된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합니다. 허나 여자가 생각하는 마지노선은 자신의 앞가림 까지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 남자를 부양하여 먹여살리겠다는 생각을 하는 여자는 매우 드물 것 같습니다. 남자 잘 만나서 부양 받고 싶다는 생각은 할지라도....


고로 남자는 여자를 만나면서 여자를 '책임'지고 '부양'해야 된다는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자가 경제력이 좀 있으면 부담이 줄 수도 있습니다. 당장 한 번 두 번 만날 때는 여자가 지갑을 안 열더라도 사귀고 친해지면 더치페이를 할 수도 있고, 결혼을 해도 맞벌이는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여자가 착하고 참 좋은 사람이라도, 경제력이 없고, 경제개념도 없으면 남자는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반에 잘 보이기 위해 쓴 데이트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을 앞으로, 계속, 혼자, 부담해야 될 가능성이 농후하니까요.....



연애, 남자심리, 30대남자,


이런 돈 문제가 최근에 갑자기 생긴 일은 아닙니다.

이전에도 남자의 부담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 겁니다. 부모님 세대는 신부수업만 하고 돈벌이를 하지 않는 여자가 더 많았으니까요. 대신 그 때는 남자 혼자 벌어서도 4인 가족이 먹고 살고, 집도 사고, 자동차도 한 대 굴릴 수 있던 시기였습니다. 월급은 고만 고만 했을지라도 물가는 지금보다 나았으니까요.

당장 회사 근처에서 맛있는 것도 아니고 한 끼 때우려고 먹는 밥값도 훌쩍 올랐고, 이마트에 가서 10만원 어치 장을 봐도 20리터 봉지에 쏙 들어가곤 합니다. 먼 옛날에는 10만원어치 장보면 정말 푸짐했는데....

장바구니 물가 뿐 아니라, 데이트 비용 한 번이 파스타 2그릇, 피자 하나, 커피 2잔, 케익 한 조각 만 해도 10만원 정도 되니... 돈 쓸 데가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연애를 위한 탐색적 작업을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며 여자에게 매달릴 이유도, 여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

- 30대 남자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진짜 이유

- 직장인 연애 귀차니즘 증상, 몇 레벨이세요?

- 20대 남자와는 많이 다른 30대 남자, 그들의 적극적 대쉬 기다리다가 노처녀 된다.

- 삼포세대 연애질 포기하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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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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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4

일단 예전보다 바뀌었다고는 하나 우선은 남자가 '먼저' 돈내고,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게 매너인 것은 변함이 없죠. 왜 이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가치로 치부되는지도 아직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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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댓글이 별로없죠?
이게 바로 한국여성들 문제입니다..
맞는소리인데 반박할려니 못하겠고
그냥 모른체 하는거죠..
이런것 하나도 결국 남성우월주의는 여자가 만드는 부분도 강하죠.. 이런문화에서 과연 남성우월사상이 쉽사리 없어질까요? 의무는싫고 권리만 추구하는 여자들 너무 뻔뻔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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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때 남자가 비용을 백퍼 지불하게 하는 여자는..ㅋ 답 없는 여자죠. 저러고 삼십대 넘어가면 예전 남자들이 괜찮았다며 찔러보겠죠. 인생 결국 지가 마음 썼던 대로 다 돌려받더이다. 남자들 호구잡을 생각말고 개념있게들 사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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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비용 부담하는 여자가 호구라고 생각하는게 재밎내요 혐오감만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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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도 비용인데 돈쓰고 비위맞추고 이게 먼짓인지 싶네요.. 만남이 잦아질수록 귀찮고 그냥 집에서 게임이나하면서 현질하는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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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드

그 여자한테 돈 쓴걸 현질햇으면 풀세트 풀장비에 서버 지존이 될 만큼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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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고 보니 예전처럼 여성에게 깊은 인상을 받기 힘듭니다. 아름답거나 좋은 여자라고 생각만 할 뿐, 가슴이 뛰는 일이 없어졌죠. 20대 시절의 실패한 연애때문인가도 싶지만 그보다는 이제는 인생의 성공, 부모님에게 효도하고지 하는 마음이 가장 크기 때문이지 싶네요. 연애도 하고 인생도 성공하면 되지 않냐고 한다면 많지 않은 연봉으로 돈을 모아 작은 사업이라도 할려면 연애에 쏟아부을 돈, 시간이 없다고 봐야 하고 이를 받아 들였다고 보면 될거 같네요. 그러면서 게임은 왜 하느냐 하면 게임은 일상 외에 남는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여가기 때문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높은 만족감을 얻을수 있거든요. 게임보다 연애가 백배는 더 좋다는거 당연히 알지만 모든걸 고려해봤을 때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이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나쁜 말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제 모습이 많은 30대솔로 남성분들과 닮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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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

되려 가슴뛰는게 덜하니...

이성 대하는 것에 대해 여유가 생기고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이전에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그랬다면...

지금은 별 어렵지 않게 농담도 건네고, 전에 챙겨주신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선물도 건네고... 뭐 그렇게 되던...

다만 딱 거기까지 선만 유지하고 넘어가지 않게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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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성들에게 가지는 기대감이 사라졌다고 해야 할까요, 니를 좋아해줄거란 기대도 안하고 관계가 잘 이어질거란 기대도 안하니..실패한 연애의 영향도 크지 싶습니다. 10년전 좋아했던 여자, 그렇게 차갑고 깐깐하게 굴어도 마냥 좋았던 그 여자보다 더 정을 많이 줄 여성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없겠죠.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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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대로해

여자들은 머 자기 편리한대로 생각하는 동물이니깐요 기대가 없습니다 권리는 다 받되 그에 따르는 책임은 안지려거나 답례는 안하는 그런 생각들이 만연해 있습니다 그냥 종특이려니 하는게 맘이 편합니다
이런말이 있죠

남자를 사랑하려면 조금만 사랑하고, 많이 이해하라
여자를 사랑하려면 많이 사랑하고, 결코 이해하려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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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금전적인 부분도 상당히 큽니다만, 저는 오히려 다른 관점입니다.

제가 요즘 소개팅을 하면서 많이 느끼는 건데, 30대 여성분들.. 20대 때 어떠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떤 걸 해줘도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이벤트나 선물을 해주고 돌아오는 반응이 '다른 남자들도 이정도는 해준다.' '넌 뭐 특별한 거 없냐'는 식의 태도인거죠. 1~2분정도면 성격적인 측면이 크겠다고 생각이 들겠으나, 만나는 30대 여성분들 대다수가 이런 반응인 거죠. 남들과 비슷한 이벤트.. 그런 이벤트도 준비하려면 없는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준비해야 합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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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더

공갑합니다 여자들 비위맞춰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돈은 돈대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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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랜덤

여자로서, 남자와는 감상이 좀 다르겠지만 돈을 쓰는것에대한 주변인식 정말 공감합니다. 썸중에 여자가 돈 내고오면 주변에서 말이 많죠. 너한테 관심없다. 능력이 없다. 듣다보면 진짠가 싶어 떠보는 의중으로 지갑을 닫게되는경우도 있는것. 당연히 남자가 내주던 시대의 아지매들이 특히나 말이 많아요. 썸중에 계산하는 남자>>>>│벽│>여자인건 달라지고있는 커플소비에 비해 정말 안바뀌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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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적극적이지 않으면 나도 적극적으로 하기 싫더라 ㅋㅋㅋ 에너지 낭비하기 싫음 나 별로라는데 고이 보내드려야지 어쩌겠어 글고 이쁜 여자는 많아도 가슴 뛰게 하는 사람도 여자도 없고 이런 감정이 있어야 적극적으로 해보든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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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

저도 과거에는 연애 하려고 적극적이었고, 까이기도 해 봤고, 그랬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사람이 뭘 내려놓는다고 해야 할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후로 이성에 대한 관심을 거의 6년째 끊어 버리고 살았고, 그러다 보니 3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십대 후반 20대 초반이 아니면 남녀는 솔직한 말로 서로를 재게 되고... 이 과정에서 대단히 큰 피로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결국 연애하려는 마음을 완전 접고 문을 닫았죠. 솔직히 제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대단히 서툰 것도 컸어요. 그런데 이런 성격이 시간 지난다고 경험 쌓인다고 바뀌는게 아니더라구요.

마음을 접은 이후 그냥 연애를 뒷전으로 아예 미뤄 버리고 내 꿈을 향해 달리고 일하고 작은 즐거움을 찾아 살다 보니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자주 가는 커피숍 바리스타 분과 썸 비슷한 걸 타기도 합니다만... 딱 거기까지만 유지하구요.

그리고 사실 손님이 들이대면 그분이 불편할 거고... 그냥 좋은 단골로 남는게 딱 좋더라구요. 좋은 단골이 되니 바리스타 분이 종종 챙겨주시는 것도 있고, 저도 고마운 마음에 가끔 간식사다드리고... 딱 이정도 관계만 유지합니다. 서로 짧은 농담 따먹기 정도는 할 수 있는 사이.

그리고 단골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 마시고, 평소 즐겨보는 게임방송 틀어놓고 하루 마무리 하면 딱 좋더라구요.

주변사람들이 그래요. 너 왜 멀쩡하게 생겨서 연애 안하냐고? 결혼 안할거냐고? 그럼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전 지금이 좋고, 결혼 생각 없습니다'

정말 지금이 좋아요. 연애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더 이성을 대할때도 자연스러워지고, 여유도 생기고 그렇더군요.

그리고 개인 시간이 많이 생기니 그 시간에 날 위해 시간을 써요. 그리고 그 덕에 꿈을 향해 한발 다가갔구요.

뭐... 사람 앞일 모른다고, 훗날 불타는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지금 생활이 딱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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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나이가 들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이성을 만날 의욕도, 필요도 없다는 거 같네요. 재고 잰다는 건 어짜피 결혼 상대를 찾는 나이 좀 있는 남자, 여자 똑같으니까 굳이 여성들만 그렇다는 식으로 말할 것 까진 아닌 듯... 어쨌든 저는 나이가 많아져도 사랑하는 상대와 아기자기하게 듬뿍 사랑주고 받으며 살고싶어요. 나이가 든다는 건 이런 것에 시들해진다는 것이겠지요? 사랑이 넘치고 얼굴만 봐도 좋은 그런 감정들은 사라지고 그저 짝이 필요한 나이라 이래저래 만나보지만 다 그저그런 사람들 뿐이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될까요?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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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니가 번돈은 우리 데이트 비용. 내가 번돈은 내 취미생활을 위한 비용. 집도 차도 남자가 알아서 해올테니 여행 쇼핑 공연 펑펑쓰자 = 그냥 혼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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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멍청

투자비용을 생각하는 것부터 연애가 아니라고 왜 생각 못하지..? 그렇게 쓰기 싫으면 여자 안 만나면 되는거지 돈도 못 잃어 여자도 못 잃어...ㅉㅉ 쓰는 돈만큼 댓가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면 연애를 하지마세요... 30대 남자가 적극적으로 안 매달리긴ㅋㅋㅋㅋㅋ한 살이라도 어리고 자기가 다루기 쉬운 여자 만나려고 기를 쓰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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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시간 낭비를 너희들같은 쓰레기같은 여성들에게 할 이유는 없다는거지. 사실 아직도 여자라면 정신 못차리는 보빨러들이 많긴 한데, 어차피 걔네는 가망이 없는것들이고 네년들에게도 그런 별볼일 없는 새끼들은 눈에 안찰거 아냐? 그냥 난 아직도 저런놈들에게 보빨받고 산다고 자위라도 하면서 살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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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는....

돈 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 철이 들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릴때는 어떻게든 여자를 만나서 사귀고 데이트도 하고 사랑을 하고 싶지만 나이가 30대 40대가 되면 여자에 대해서 몰라도 되는 것을 너무 많이 알게 되고 환상? 같은 것들이 없어지기 때문에 매달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여자를 너무 많이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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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20대 후반의 남자인데 개인적으로 솔찍한 의견을 말하면 어릴땐 여자의 말투나 직업이나 성격이나 아무것도 보지 않아요 오로지 외모만 봅니다. 결혼은 전혀 생각이 없고 육체적 사랑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죠 그러니 돈이 아무리 들어도 막 쓰는 겁니다. 그러나 나이가 30대 40대쯤 되면 육체적으로 여자를 너무 많이 알게되고 다른 욕구도 충족을 원합니다. 육체적 사랑 보다는 정신적 사랑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기고 이유 없이 맹목적으로 남자가 매달리는 일이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남자가 여성화 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 나이만 되면 여자들이 매달리고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수요가 늘어나니 남자가 심각하게 매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자가 점점 여성화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여자들이 어릴때 성을 접하지 못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많은 여자들이 성을 접하게되고 30대 정도만 되면 거의 모든 여자들이 남자에 대해서 알죠 그때 부터 상황은 반대로 흘러가게 된다고 봅니다.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고 여러가지 복합적 이유가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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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응 난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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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 저는 남자60 40 아니면 50대 50으로쓰는거같은데요 제가호구인건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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띤디

요즘 2030세대가 느끼는 세상이 나혼자 살기도 벅찬 시대 같습니다. 그러니 시간과 돈, 노력을 투자하는 연애가 피곤하고 버겁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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