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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취업안되면 깨지는 이유 속에 숨은 여자의 심리

· 댓글 19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친구 취업안되면 깨지는 이유 속에 숨은 여자의 심리

사람인 취업정보 아이폰 어플 다운 받으며, 취업 정보들 살펴보다 보니 대학교 졸업과 취업에 스트레스 받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대학교 졸업할 쯔음에 남자친구도 있고, 졸업도 하고, 취업도 하면 트리플 크라운이라 합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있어도 오히려 마음 고생이 심한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자신은 취업이 됐는데, 남자친구 취업이 잘 안되면 여자친구의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취업이 되었는데 남자친구는 취업이 안되어 취업준비생으로 오래 남으면, 다음 수순은 깨지는 것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당연한거 아니냐며 남친이 취업 안되면 여자가 차버렸을거라고 하지만, 의외로(?) 주위에서 이 상황을 겪었던 친구들을 보면 여자가 차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되어 버리거나 남자가 차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취업이 안되서, 비전이 없다는 등의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남자친구 취업이 안되면 깨지는 비극에 숨은 심리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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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를 미치게 만드는 자격지심


남자친구 때문에 가장 못 견디겠는 순간은, 연락이 안 될 때, 술 먹고 잠수탈 때, 바람 피울때.. 이런 등등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들은 남자친구에게 분노하게 만들기 때문에 속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심리상태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이보다도 여자를 미치게 만드는 것은 남자의 의기소침 자격지심 상태입니다. ㅠㅠ

여자친구가 취업이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취업이 안되면 남자는 2배, 20배는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맞벌이가 당연해진 시대에 들어섰어도 남자가 여자보다 능력있어야 되고, 여자친구를 책임져야 한다는 고마운 책임감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런 마음을 알기에 남자친구가 취업이 안되어 스트레스 받을 때, 여자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취업이 되었다고 기뻐할 수도 없고, 남자친구 때문에 걱정만 한가득 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여자가 뭐라해도 남자가 삐딱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그러나 초반에는 남자친구가 취업이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는 것이 남자라서, 더욱이 여자친구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데 능력이 없어 스트레스 받는 남자라서.. 그런다며 이해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취업 스트레스로 여자를 미치게 만드는 묘한 히스테릭, 짜증 콤보 상태인 남자는 노력보다는 스트레스 상태 자체로 머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미치겠으면 원서라도 한 번 더 내보거나, 취업정보 어플이라도 다운 받아서 알림이라도 받아가며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받는다고 술 퍼마시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게임하고 있고...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너는 취업이 되서 상관없다는 거냐?"  "너는 취업이 되었으니 내 맘 모르지.." 라면서 사람 속을 벅벅 긁어놓으면, 여자친구는 정말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ㅡㅡ;;;


2. 여자친구도 사회생활 첫걸음


여자친구 입장에서 남자친구가 취업이 안되면 걱정도 되고 자격지심 상태 때문에 피곤해서 힘들기도 하지만, 여자친구 역시 남자친구만 챙기기에는 눈 앞에 펼쳐진 사회생활 첫걸음이 힘이 듭니다.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 때를 생각해 보면, 눈물 콧물 많이 흘렸던 기억이 나는데, 사람이 아파 죽을것 같다고 해도 그러던가 말던가 개념이 없다며 나무라고, 지는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 상사 녀석(?)이 매일같이 나만 잘 하라며 갈구기도 하고, 사회라는 것이... 남의 돈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몸으로 느끼게 되었던 때 같습니다.
정말 그 때는 가장 바라던 꿈이 남편 잘만나 현모양처나 되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했었습니다.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고 적응도 못하겠기에.. 그냥 도망쳐 버리고 싶었던 것 입니다.

직장인과 학생은 다릅니다. 단순히 직업란에 체크하는 것만 다른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영혼을 피폐하게 하면서 사람을 변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절실히 깨닫는 것 중 하나가, "세상 살면서 너 좋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는 법이야." 라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 취업이 안되어 학생인 남자친구가 이런 것들을 이해해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ㅠㅠ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사회생활 애로사항을 이해해 주려고 애써도, 사회생활을 경험한 적 없는 학생입장에서 이해가 어려울텐데, 이해는 커녕 남자친구는 취업 안된다며 스트레스 받는다고 극도로 예민해져있으면, 여자는 더욱 더 의지할 곳이 없어집니다.
이 때 상당히 위험한데, 하이에나처럼 신입 여직원을 노리고 있던 "자상한 남자 선배"가 있으면, 여자의 마음이 흔들립니다. 남자친구라고 있는 것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힘이 되어 주기는 커녕, 스트레스 받는다고 만날 때마다 속을 벅벅 긁어놓고, 의논을 하려고 해도 취업 안되서 힘든 사람한테 취업되도 힘들다며 이야기하는 자체가 염장같고....
이러면서 남자친구는 더 이상 조언자의 역할을 잃게 됩니다.


3. 취업준비생 남자와 취업 직장인 여자 커플은 꺠진다는 공식


남자친구는 취업이 안되고 여자는 취업이 되면 으레 깨진다는 것은 속설을 넘어 공식 수준입니다. 하지만 커플 사이가 좋을 때, 같이 도서관에서 밤새가며 취업준비할 때는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를 않죠. 물론 처음에 여자친구가 취업이 되고 남자가 취업이 좀 늦어질때도, 그런 이야기는 넘의나라 이야기일 뿐 우리 커플 이야기 일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 때문에 둘 다 예민해지기 시작하면 불현듯 이런 이야기가 번뜩 떠오릅니다.
여자가 먼저 취업하고 학생 남친 사귀면 깨지기 쉽다더니, 이래서 그런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 누가 누구를 챙기기 힘들게 둘 다 너무 힘들다 보니 마음의 위로가 되는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듭니다.
서로 힘든 시기도 이겨나가야 되겠지만, 지금의 애인은 너무 예민하고 힘들어 할 때 다른 누군가는 밝게 따뜻하게 힘이 되어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꿈을 꾸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자친구는 취업이 되어서 사회생활 힘들다며 예민해하고, 너는 사회생활 안해봐서 모른다는 듯이 남자를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해서 의기소침해질 때, 아직 학생인 어린 여동생들이나 같이 취업준비하는 동기들은 남자의 힘든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남자친구는 여자의 속만 뒤집을 때 회사 선배는 여자를 이해하고 잘해주기까지 하니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 상황에서는 남들의 공식을 자연스레 받아들여 버리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직장인 여자와 학생 남자 커플도 많고, 직장 잘 다니다가도 취업준비 다시 하는 남자와 직장인 여자 커플도 많은데도 그런 좋은(?) 사례는 잊고, "상황이 힘들면 원래 깨지게 되어 있대.." 라면서 자포자기 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헤어지면, 남자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취업이 안됐다고 여자가 차버렸다 여길테고, 여자 입장에서는 취업이 안되었다고 헤어질 생각은 없었는데 남자가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너무 힘들게 하니까 앞으로 남자에게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견디기 힘들 것 같아 포기하게 되었다 할겁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결론은 여자가 취업되니까 남자친구 취업 안되었다고 차버리는 몹쓸 여자가 되어 속상해지고 "안좋게 끝나게 되는.." 그런 러브스토리가 되어 슬플 뿐이죠..
비단 취업 뿐 아니라, 커플 중 한 명은 잘 되었는데 다른 한 명은 잘 안되는 경우 커플 사이가 삐그덕대게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어쩌면 잘 된 사람이 안 된 사람의 상황이 겁나서 떠나는 경우보다도, 일이 잘 안 풀리면 마음이 삐딱해져서 상대방의 마음 따위는 돌아봐 줄 틈도 없어지기에 더 이상 서로를 위하는 "커플"이 되기 힘든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런 슬픈 이야기는 그냥 너무 현실적이어서 슬픈 남의 이야기가 되도록,,, 커플들 둘 다 모든 일들이 잘 풀리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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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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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ㅠ
예전에 여친을 정말많이 사랑했지만 위에서처럼 자격지심때문에 결국 헤어지게됐는데 이글을보니 너무 공감되고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 오네요 남자된입장에서 정말 많이 후회했었고 많은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사람이 많이 보고싶으니까요...
라라윈님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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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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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 이야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남자와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아직은 유교사상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여자가 아무렇지 않다고 괜찮다고 해도
남자는 자격지심에 초라해지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남자가 취업이 되야지만 모든게 해결 될 수 있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남자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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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크

정말 .... 제 남친은 곧 졸업을 앞두고 대학원 준비중인데 짜증이 극심해요...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데...어째선지 라라윈님 글읽고 나니, 헤어지는 법도 나쁘지 많은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정말 영원할 줄 알았는데... 이유없이 연락도 안되고 얼굴도 안보여주고 목소리조차... 이렇게 잠수탈때마다 애간장 타서 전화하면 전화여러번 하지 말라고 매달리는 여자 싫다고 되레 질색하는 남친이 이해가 안되요. 지금까지 문자로만 이야기하고.... 너무 괴롭네요.. ㅠㅠ 이젠 내가 왜 계속 매달리는지 이유도 모르겠군요. 저렇게 쿨하게 헤어질걸... 서로 고통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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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라라윈님 블로그너무재밌어요
그런데.. 정말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여자가남자의능력을보는건 나쁜게절대아니지만 남자입장에선 불만일때가 많아요.
라라윈님은 아니지만
남자가여자에게 능력만보는속물이라고하는자세를 자격지심이라고 무시하시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갖는 그런 불쾌한 인식은 어느정도의 "사리분별"이 들어간 모자라다고만은 할수없는 것같네요.. 저 남보원 아닙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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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제가 글을 잘 못 쓰기 때문에 반응이 두려우나, 이 글에 관하여 리플을 달아보려 합니다. 글의 첫 부분에서 "상황이 그렇게 되어 버리거나 남자가 차는 경우"도 꽤 많다고 되어 있는데, 그 밑에 상황 설명은 대부분 여자가 차는 것을 정당화시키는 내용입니다. 1, 2는 완전히 그러한 내용이고, 3은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으나 글을 보니 여자에게 좀 더 해당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라라윈님께서 말씀하시는 "상황이 그렇게 되어 버리"는 경우인지요.
남녀간에 헤어지는 일이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언제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지요. 서로를 매우 사랑하는 부부도 천수가 다하면 헤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글의 맨 첫부분과 같이 차는 쪽과 차이는 쪽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차이는 쪽이 더 큰 정신적인 피해자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여자가 취직이 되었을 때, 1. 남자친구가 조금 삐딱하다 2. 남자친구가 물론 더 힘들지만 본인도 힘든데 다른 남자에 비해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 등과 같은 이유로 남자에게 헤어지자고 하는 것으로 차는 쪽인 여성을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남녀간에 헤어지는 일, 더 직설적으로 누가 누군가를 차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도 아닌 경우가 많지만, 차는 쪽이 오히려 피해자인 양 둔갑시키는 것은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평소에 라라윈님의 글을 매일 읽는 애독자입니다. 특히 주로 남자의 마음을 알려주는 여성 독자들 위주의 다른 연애심리 블로그와는 달리 여성의 심리에 대해서 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즐겨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긴 리플을 쓰는 이유는 최근 라라윈님의 연애 심리 관련 포스팅을 읽어보면, 너무 여성의 마음 속에 일부 존재하는 이기심과 무개념을 정당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여성의 심리를 잘 모르고, 주변 여성분들과 여기에 언급되는 것과 같은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서 더욱 모르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라라윈님이 포스팅하신 글과 같은 이유로 헤어지는 경우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차이는 남자들은 조금 슬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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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쉽사리 해보지 못한 초장수 연애 경험이 있습니다.
헤어짐의 상황이 윗 글과 비슷 했습니다.

차고 차이는 상황에 도의적 이란 단어가 어울릴까요?!
저 또한... 보통 배신이란 단어에 맞는 상황을 당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 해 보면...

그냥 그러했던 일인 듯 합니다.

도의적... 무개념... 때론 피해자... ㅎㅎ

헤어짐에 어울리는 단어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아픔이 남았기에...
님의 댓글에 위로는 되네요^^...

댓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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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위과정일때..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꼭 그렇게 행동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는 생각
간혹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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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헤어지면 헤어지는거고 욕먹으면 욕먹는거지
여자들은 이별을 고하면서도 착하고 우아한척을 하려고 하네 ㅋㅋㅋ
남녀를 떠나서 취직해서 다른 이성 보면 취업준비하는 기존 애인 추레해보이고 맘에 안드는거야 당연한거고 그 이유로 헤어지는것도 이상할건 없는 문제지. 뭔놈의 변명을 그리 늘어놓나요 ㅋㅋㅋ 좀 비난에 담담해졌으면 좋겠음.
여자고 남자고 떠나서 사람마음 거기서 거기에요. 이득볼거 같으면 웃고 손해볼거 같으면 인상 찌푸리는게 당연지사지.
여자들은 남자만 취업해서 여자를 차면 개까고 욕할거면서 여자가 남자를 차는게 당연한 이유를 찾으려고 동분서주를 하는군요.

여자가 하면 당연한 일들이 남자가 하면 '찌질하다'란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죠.
최근에 애정남에서 데이트 비용때문에 남녀 쌈 박터지게 났었죠?
여자들은 인터넷 상에서 더치페이 얘기 꺼내면 익명공간에서 찌질대지 말고 여자친구에 당당히 요구해라 라고 얘기하지만 실제로 그러면 여자들이 '네 그쪽말이 옳아요~' 퍽이나 이러나요?ㅋㅋㅋ 뒤에서 찌질이같다고 욕이나 하겠지. 겉으론 티를 안낼수도 있겠죠.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건지 ㅋㅋ 찌질하단 소리 안들으려면 그냥 남자가 내야하는거잖어요.
저같아도 뒤에서 욕먹느니 그냥 제가 내고 말겠네요.

연애때 여자가 갑이고 남자가 을이니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관계를 이용해서 그냥 여자가 남자를 착취하는거 아닌가요? 가급적 돈 안내고 싶은거야 남녀가 같은거고 그런부분에서 여자가 훨씬더 유리하니까 이용해먹는거지.
근데 그런 여자 심리 분석한답시고 '남자는 관심있는 여자한텐 돈을 안아낀다'
'남자보다 여자가 화장이다 뭐다 자기투자에 드는 비용이 많으니 남자가 돈을 더 써야한다'
일정부분 맞는말이라고 해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이란건 분명한 사실인데 분석답지 않은 분석으로 합리화하며 우아하고 착한척하는꼴 우스꽝스러워요.

좀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남이 문제고 상황이 문제고 변명하지 말고 돈쓰기 싫어서 더치페이 거부하는거며 취업해서 더 능력있는 남자보니 구질구질해서 전남친 찼다고
계산적인 행동을 하면서 속물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천민 자본주의인 이 사회가 문제지 내가 문제가 아니야~'라고 해봤자 설득력없어요.

여자랑 어울리다 짜증을 내면 짜증내지 말라고 신경질을 내고 지가 짜증내서 하지 말라면 짜증나게 만든 내가 문제라고하고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들때가 한두번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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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ina

제가 이글을 정말 공감하는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입니다.
저는 취직하여 여자치곤 높은 연봉을 받는데 애인은 그렇지 못할때.
더구나, 자주 얼굴 보며 함께 하다가
제가 취직하고 일이 너무 많아
야근하거나 연락을 잘 못할때
남자분의 자격지심이 극심해졌죠.
데이트 할때 여자도 내주는걸
좋아한다지만,
1년이상 여자가 데이트 비용을 거의
다 내니 남자는 자격지심이 더 높아지죠.
저렴한 분식점에서 식사를 한다쳐도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실제 맞벌이를 하더라도
남편이 여자보다 약간 더 버는것이
좋습니다.
남편이 300이면 여자가 280
이렇게요.
섹스는 미국식,
사고는 아직도 가부장적인 과거형인 한국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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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취업준비생 남친이랑 많이 싸우기도 했고, 헤어짐도 생각했지만,
사랑해서 화해하고 쭉 만났는데,
취직하자마자 일이 바쁘다던 핑계로 나에대한 사랑이 식었다는건 먼가요?
그동안에도 날 사랑한게 맞는걸까요,
백수일때 헤어지면 비참해 지기때문에 날 만날걸까요
기분이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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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ㅡㅡ;; 자기는 취직도 못하거나 안한 상태이면서도..

남편은 좋은 직장을 가져야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라면

그냥 헤어지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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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글을 보니 앞으로 우리 커플의 미래가 될 것 같은 기분에 착잡하네요. 싸우지 말아야 할텐데, 라고 해도 저는 이미 사회초년생이 되는데 남자친구는 아직 1년이나 남았고..
지금도 서로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싸우고 나서 연락도 끊고 이러고있는데, 이번에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남친 찾아가서 발렌타인데이 전날 초코렛이라도 쥐어주고 와야겠네요. ㅠ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헤어져야 하는게 옳은 것일까, 아니면 더 참고 이 기간을 이겨내보는게 옳은걸까 하고 말이죠;
심지어는 사랑하는지조차도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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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일주일전 여자친구한테 차였죠...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 회사를 관두고 3주되에 만나게됐던 여자친구였는데 4살연하인....
처음부터 일관두고 재취업준비하는거 알고 만났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고마웠고 제가 정이 더 많이 들어버렸죠...
제가 시간이 남는 상황이니 여자친구 퇴근후 거의 매일 만나다 싶이 했습니다..여자친구도 매일 보는게 좋다고 하길래.;;;
여자친구가 제가 돈많이 쓰는걸미안해 하는 눈치여서 중간중간 조금씩 돈을 쓰더군요...저는 그래남자친구이니 괜찮다면서 돈도 모아둔것도 있고..
차도 좀 큰차를 타고 다녀서 괜찮겠지 했는데...결국 얼마 못가고 헤어지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더니.. 첫핑계가 더이상 저에게 해줄게 없는것같아 미안하다 였습니다...그러다 라라윈님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네요.... 검색어로 ^^
여튼 마지막말은 결국 저의 취업문제 였습니다... 자기는 여지껏 자리잡았던 남자들만 만났었는데.. 하면서요..
헤어지던 마직막 날 까지도 같이 즐겁게 데이트하고 그랬었는데...서로 차로 30분 걸리는 여자친구 집에 바래다주고 저도 집에 와서 문자 보내기 시작하다가 혼자서 좀 기분이 별로인척하더니 결국엔 이별통보..
어쩔수 없나바요 현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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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지지

주변 사람의 일이긴 하지만 여친 7급 공무원 붙고 나서 얼마 안 지나 헤어지는 상황을 본적 있어요. 남자는 그냥 중소기업 직원... 여자 부모님쪽에서 파토낸것 같던데 그걸 친구인 다른 여자애한테 얘기하니까 당연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반응이 오더라구요. 솔직히 너같으면 안 그러겠냐고 하는데 뭐라 할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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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1번 남자의 자격지심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연애에 장애물이 한두개입니까? 남자의 자격지심도 그 중에 하나에 불과한데 그걸 오직 남자탓으로 돌리는건 잘못되었네요. 여자는 다 괜찮고 인격이 고고한데 남자들이 찌질해서 자기가 못견딘다고 오해하기 십상이겠네요. 은연중에 남자가 더 잘나야된다고 생각하고있는 여자이거나 눈이 높아진것일 경우가 많은데, 헤어짐의 원인을 남자가 만든것처럼 말하는건 옳지 못합니다.

오히려 여자의 성품이 정말 괜찮았다면 그런 남자와 같이 잘될수 있어야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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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노을

반대의 경우도 있더라구요 황당하게도 ㅋㅋ

남자든 여자든 취준은 스트레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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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노을

반대의 경우도 있더라구요 황당하게도 ㅋㅋ

남자든 여자든 취준은 스트레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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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자가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여자는 뭘 해줘야하나요?

이름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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