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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났을 때 대처방법

· 댓글 27 · 라라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소개팅에서 폭탄 처리 방법

요즘은 소개팅 주선해준다는 이웃들 조차 사라져 서글프지만, 소개팅을 떠올리면 가슴아픈 추억이 더 많습니다.
머나먼 옛날, 얼굴이 그리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사람이 정말 괜찮으니 한 번 만나보라는 과 언니말을 믿고 나간 소개팅 자리였습니다. 당시 저의 이상형은 박진영씨로, 얼굴은 문제되지 않았고, 그저 설레이는 소개팅이었습니다.
하지만....


잠깐. 얼굴을 안 본다고 했지, 스타일까지 구린게 좋다는 건 아니잖아요.. ㅜㅜ

소개팅 자리에서 멀리서 손 흔드는데 기겁했습니다.
얼굴은 둘째치고, 저랑 몇 살 차이 안난다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삼촌뻘같은 포스에, 할아버지 옷 빌려입고 나온듯한 패션...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자의 표정을 보니 소개팅 주선자에게 무슨 과대과장광고를 들었는지, 남자 역시 똥씹은 표정이었습니다.
외모만 폭탄이 아니라 매너도 폭탄인 이 소개팅남은 대놓고 말을 하더군요.
"주선자가 전지현 닮았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하나도 안 닮았네요.(썩소) "
(뭐지.. 너도 주선자가 얘기한 것과는 많이 달라.. ㅡㅡ+)


아마도 남자의 머릿속에는 이렇게 상큼한 전지현을 상상했겠죠...
하지만 현실은....



"젠장.. 머리만 전지현이냐..
가만보니 머리결도 개털이네..
전지현과 닮은 것은 머리길이 뿐이더냐... ㅡㅡ^"
이런 느낌이었나 봅니다. ㅠㅠ


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나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렇게 기대에 부풀어 나갔던 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나게 되면, 남녀 모두 사전에 생각했던 데이트와 벌써 사귀고 커플되서 사랑하는 드라마 각본을 급 수정합니다. 빨리 이 악몽에서 깰 방법을 연구해야 되죠...
설문조사에서 "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나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할 때는 이상적인 답을 많이 합니다.  

1위는 온갖 사정을 둘러대고 도망친다,
2위가 소개팅 주선자를 당장 족친다.
3위가 소개팅 주선자의 얼굴을 봐서 밥은 끝까지 먹는다.
4위는 폭탄을 만난 더러운 기분을 제거하기 위해, 나이트에 가거나 친구를 만나서 논다.
5위는 솔직하게 싫다고 말하고 나온다.

등이었는데, 이런 소개팅 폭탄 제거법을 읽으면서는 키득대면서 "어떻게 소개팅 주선자 얼굴을 봐서 그래...ㅋㅋㅋ" 하면서 웃었는데, 현실에서 눈앞에 폭탄남을 만나니 저대로 실행하고 싶었습니다. 우선은 피하고 싶고, 언니고 뭐고 "소개팅 주선자 너 이리와." 이렇게 하고 싶으나, 현실의 저는 마냥 소심해서, '재수없는 말만 골라하는 저 입에 빵을 쑤셔넣어주고 싶다.'는 행복한 상상만 해볼뿐, 어색한 미소로 매너있게(?) 앉아있었습니다.  남자도 자기 딴에는 매너있게 끝까지 재미있게 해준다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현실은 제발 그 입 좀 다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ㅠㅠ
평소에는 밥 먹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데, 그 날만큼은 빛의 속도로 먹고 깜빡 잊은 것이 있다며 학교에 다시 가야 한다고 내뺐던 기억이 납니다. ㅜㅜ


소개팅은 기대감 때문에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폭탄?

소개팅 자리에서는 기대치가 워낙 크기 때문에, 상대가 평범하기만 해도 별로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꿈속의 소개팅 상대는 환상적이니 그에 비교하면.. 어쩔... ㅡㅡ;;) 그런 상황에서 평범 이하 또는 자신이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특정 요소를 지닌 - 가령 삐져나온 코털, 샌달에 발가락 양말, 파란색 아이섀도 같은 - 사람이 나올 경우에는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폭탄'으로 분류하고 바이러스 감염 경보를 머리속에 울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운 나쁘게도 폭탄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은데, 실제 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나게 되면, 설문조사처럼 도망치거나 바로 소개팅 주선자에게 전화해서 화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의 매너를 최대한 지키는 인내력과 그 자리를 모면하기 위한 위기상황 대처력이 중요해집니다.


현실적인 소개팅 폭탄 대처법

미팅이라면 잔다르크처럼 제 한 몸을 희생해서 폭탄을 막아줄 친구를 섭외하면 되지만, 소개팅은 상대가 기분 안나쁠 핑계를 대고 도망치기 쉽도록 소개팅 주선자가 적절한 타이밍에 전화를 해주기도 합니다. 그 전화에 바쁜 전화인양 자리를 마칠 핑계를 마련해주기도 하는거죠.
그러나 요즘은 더 이상 친구에게 부탁하고 제 시간에 전화안하는 친구때문에 초조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찾아낸 "Call fake 어플 때문이었습니다. 말그래도 벗어나고 싶은 상황 탈출을 도와주는 거짓전화 어플이에요.


재미있죠. 예전에 시리우스폰 거짓말 탐지기 어플 (거짓말 탐지 어플) 도 무척이나 신기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에 별의별 기능이 다 있네요. 오즈스토어 엘지 앱스에서 다운 받아 안드로이드폰에 설치 가능한데, 이 어플이 보통 용의주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벨만 울리게 하려면 알람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어플은 전화번호부에 있는 누군가에게서 전화가 온 것처럼 꾸밀수도 있고, 새로 입력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간 설정과 벨소리 설정도 되고요.. 들통나지 않을만한 상당히 치밀한 어플이죠... ㅡㅡ;;; 오즈 스토어의 Call fake 어플의 도움을 얻으면, 이렇게 빠져나가고 싶은 순간에 구원의 전화가 오는 것 입니다.



시험삼아 베프라고 했더니 별로인데, 이부장님, 어머니. 거래처사장님, 이런것으로 입력하고 급한 전화라며 나가면 상당히 자연스럽게 폭탄에서 탈출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연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야 전화가 안 왔어도, 전화가 온척 하면서 쓰윽 빠져나갈 수 있겠지만, 연기력 부족한 사람들은 실제 전화와 너무나 똑같은 이 가짜 전화의 도움을 받으면 연기력이 좀 늘 것 같습니다.
인생 많이 산 사람처럼, 나 소개팅하고 그러던 어린 시절에는 이런거 없었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
며 피식 웃고, 이제는 콜훼이크 어플도 소개팅 전 설치해야할 필수 어플 중 하나로 넣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아날로그식 소개팅 폭탄제거의 추억

옛날에 스마트폰의 call fake나 거짓말 탐지기 어플 같은 것이 없을 때는 이 역할을 친구가 대신해 주었기 때문에 웃지못할 에피소드들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소개팅에서 폭탄이 나올수도 있고, 친구 입장에서는 소개팅하러간다고 하면 연예인 가십보다 더 재미있다보니, 전화를 해주기로 약속하고 앞서 말한 암호같은 것도 미리 정해두기도 합니다. 마음에 들면 "그래 다음에 그 영화보자."라고 하고, 마음에 안들면, "그 영화는 별로던데.." 라고 한다거나, 메뉴 주문에서 "주스" 아니면 "커피" 이런 식으로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소개팅전의 사전계획과는 참 다른 방향으로 흐를 때가 많습니다.
소개팅 상대가 맘에 들어서, 친구에게 빨리 끊으라는 싸인을 했는데도
"어때? 어때? 괜찮아? 중간보고 좀 해봐~"
하면서 안 끊고, 자꾸 전화해서 방해하는 친구때문에 난감해지기도하고,
거기에 엄청나게 우렁찬 통화음량으로 상대방에게도 다 들릴 목소리로
"야, 괜찮아? 맘에 들어? 다시 만나재?"
이러고 있어서 산통깨기도 하고요... ㅜㅜ

정작 필요하면 전화 안하는 친구때문에 속이 타들어가기도 합니다. 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날 상황을 대비해 1시간 뒤에 전화해주기로 해놓고, 1시간이 지나, 2시간이 되도록 폭탄에게 시달리고 있어도 연락없는 친구가 야속한 상황입니다.
나중에 주선자에게 성질내고, 구출을 약속했던 친구에게 성질을 내보면
"아. 깜빡했다." 이런식......
"근데 완전 폭탄이었어~? 어땠는데~? @_@"
(역시나 친구에게는 폭탄이 나오던 킹카가 나오던 친구의 소개팅은 그저 가십거리)
하며 친구의 폭탄 제거 무용담에 재미있어 하는것 입니다.

결국 친구에게 전화를 부탁하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왔는데 약속한 시간쯔음에 이야기의 맥을 끊는 친구 전화가 올까 초조, 폭탄을 만나면 제 시간에 전화 안할까봐 초조, 그렇다고 아무 부탁을 안해두자니 불안..
이랬던 추억입니다. 똑똑한 스마트폰 어플에게 부탁해두면, 정확히 제 시간에 전화오고, 만나보니 킹카라면 슬며시 어플을 끄면 되니 참 좋긴한데, 역시나 소개팅은 잘 안 될지라도 소개팅과 얽혀져 생기던 친구와의 추억은 사라지는 것 아닌가 아쉬워집니다.
이렇게 최첨단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데이트 코스 짜고, 소개팅에서 폭탄이 나오면 스마트하게 빠져나오면 어떤 추억이 생길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더 예전에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는 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나면 어떻게 빠져나오셨는지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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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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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이상형은 박진영씨로 얼굴은 문제되지 않았고....
너무 웃겨요. ㅋㅋ
소개팅을 안해봐서 폭탄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저라면 끝까지 데이트는 할 것 같아요.
물론 상대가 원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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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미팅하러 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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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라도 저는 끝까지 자리를 지킬수 있습니다.
물론 술을 사준다는 조건하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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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맘에 안들면 정말 난감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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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 의견을 가지고있어요.
분명 서로 소개팅을 하려는 사람들은 그 날 하루를 소개팅을 위해서 비운 시간이겠죠? 그런데 상대가 마음에 안드니 그 비운시간이 아까워서 그런다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그건 대단히 이기적인 생각이네요.
상대방도 당신과 동일한 생각을 했다면 서로 시간이 아까워서 오래 만나지 않고 헤어질 것이니 가장 최상이겠지만 대부분 그렇지가 않죠
상대방은 당신을 만나기위해서 그 날 무슨 헤어스타일을 했든 무슨 옷을 입었든 그런것과 무관하게 그 날 하루의 스케쥴을 비웠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 상대가 마음에 안드니까 그 비운 스케줄까지도 무시하겠다는 것인가요?
일단 소개팅자리에서는 최선을 다할필요는 없어도 둘이 합의하에 헤어지게 될때까지는 자리보전을 해야죠.

정말 싫은거라면 애프터를 안받으면 그만이구요. 혹시나 시간을 보내다보니 마음이 바뀌었다면 그것 또한 좋은 것이구요. 왜 한순간에 판단하고 한순간에 행동하려 하죠? 이기적인데다가 다분히 감정적이군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에 그 따위로 행동하면 안됩니다. 당신이 그렇게 한 것은 결국 누적되어 다른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방이 당신을 그렇게 대하게 되어 결국은 되돌려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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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상대가 자기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데 내뺄 생각만 하는건 정말 이기적이지요.

...그런데 라라윈님께서 처음에 쓰신 경험담에서처럼 서로 실망한 상황이라면 계속 만나고 있는게 양쪽 모두 시간낭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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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캬캬, 정말 별별 기능이 다 등장하는구만요,~~
예전에 그냥 계속 코를 판다거나 해서 스스로 느끼게끔 하는 그런 고전적인 방식에 만족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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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소개팅 어플이라서 뭔가 했더니 요런 기발한 어플이 있었네요^^
콜 훼이크 어플~ 정말 소개팅에서 폭탄을 만났을 때 필요한 어플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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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좀 문제가 있었군요 ㅎㅎㅎ
근데 진짜 이상형이 박진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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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정말 기발한데요? ㅎㅎ
콜 훼이크란 프로그램까지...ㅎㅎ
아..소개팅 때, 정말 도움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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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플 봤는데.... 이렇게 쓰일줄은....
그래도 좀 씁쓸하네요,
만약 제가 남한테 폭탄소리들으면...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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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유관 -> 육안[=맨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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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전화와 함께
연기력도 필수적으로 갖추워야 하는 것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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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정말 대단한데요?
저런 어플까지 나오다니... ㅋㅋ
전 폭탄이 나오면 그냥 하루 논다 생각하고 재밌게 놀아요.
한번씩 괜히 그것이 맘에 들어서 그런거라고 오해를 받기도 해서
난감할 때도 있긴 하지만, 당장 맘에 안 든다고 도망가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ㅎㅎ;;
매력이야 지내다보면 보일수도 있고 말이에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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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 폭탄 만났을 때라...

소개팅을 나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군요.(먼산)
그런데 연기력이 안좋으면 콜훼이크 어플도 소용없지 않을까요?
분명 전화 내용은 긴급한 내용인데 얼굴 표정은 담담하다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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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홍

ㅋ 그래서 직장인들끼리의 평일 점심 소개팅도 괜찮다는. 어차피 밥은 먹어야 하고 점심시간 끝나면 자연스럽게 헤어질 수 있고 맘에 들면 에프터 신청하면 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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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전 제가 폭탄이기에...쿨럭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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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스마트 폰에는 그런 기능도 있군요~ ㅎㅎ
아직 할부기간이 남아있는지라 아직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라....
은근 좋은 정보인데요? ㅎㅎ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저녁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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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그냥 웃고 갑니다. ㅎㅎㅎ
서른살 철학자 여자인 라라윈님도 별수없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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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전 미팅종류는 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20대 초반이라 능력은 비중이 적었어도 외모도 볼품없었고 성격도 폐쇄적이라서요.
강제로 된 자리는 두번 있었죠.
한번은 당시 친구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자신이 못나가게되었으니 대신좀 나가달라고 하더군요^^
끝까지 안나간다고 하려했어요. 게다가 어떤 여자애는(당시 남자애들이 엄청 싫어하던 공주병) 제 면전에서 소개팅 주선자가 욕좀 먹겠다고까지 했죠.
그러나 녀석이 하두 매달리길래 나가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다른남자애 구했다며 안가도 된다고 했어요.
두번째는 당시 몰려다니던 저포함 세명이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폭군"이란 별명의 날라리녀석이 갑자기 나타나서는 미팅이라며 여자애들 셋을 앞에 앉혀놨지요.
처음엔 여자라(치마만 둘러도 이쁠 나이)좋았는데 말하는 모습에서 무례함과 제가 처음 한마디 말을 했을때 무안을 주길래 노는 세시간정도 내내 한마디도 안하고 술만 마셨지요. "폭군"은 저를보고 원래 터프가이라며 주절댔고요.

소개팅이라... 지금 이 나이에 하기도 그렇지만 하고싶지도 않네요.
라라윈님이 말씀하신 폭탄은 치킨집 그녀들중에 못생겼던 한명이 속하네요^^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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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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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2데 아잌141임개놀람 💬400/40000000000 ㅊㅐㄱㅂㅗㄱㅗ ㅂㅡㄹㄹㅗㄱ⋯ 💬ddd 찌질아 평생 찌질이로살아라⋯ 💬찌질 나가죽어라 이♪♪♪♪개새ㅡ⋯ 💬ㅋㅋㅋ 걍 나가뒤져야대 니같은 개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