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생활탐구/볼거리 즐기기
  3. 대조영, 큰 감동과 교훈.

대조영, 큰 감동과 교훈.

· 댓글 7 · 라라윈
얼마나 더 눈물을 쏙 빼려고 그러는지.. 요즘 대조영은 심장을 마구 휘저어 놓고 있다.
134회로 종방이라고 하니 4부가 남아있다. 어제 130회로 드디어 천문령 전투에서 승리를 하였기에 이제 드디어 발해 건국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


우연찮게 보기 시작하여 한 드라마를 무려 2년여를 꼬박 보고 있다.
처음 1부, 2부의 전쟁씬의 규모와 리얼리티에 놀라 보기 시작하였고 보면 볼수록 탄탄한 내용과 빠른 전개, 등장인물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이다. 또한 이 드라마를 꾸준히 보게 하는 요인은 감동과 교훈이다.

마치 한 편의 옛 위인의 교훈에 관한 책을 보고 있는 것 처럼 매 회 배울 점과 느낄 점이 나오기 때문이다. 대조영의 사람을 믿어주는 신의의 처세술이나, 미모사, 신홍의 지략, 지아비를 성심으로 보필하며 대업을 이뤄내는 여장부들의 모습 들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130회에 이르기까지 늘 대조영은 수세에 몰려 있었고 적보다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엄청난, 믿지 못할 결과를 이루어 낸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적인 과장이나 허구같은 부분들도 있지만, 분명 그 일이 가능할만한 일을 대조영은 해 내는 것이다.
가령, 이번 천문령에서의 마지막 전투에서 대조영은 고작 몇 만의 군사로 당나라의 수십만 대군을 물리쳤다.

그 이유는 의제 흑수돌의 목숨을 건 방어와 계필사문의 마지막 힘을 쥐어짜낸 유인, 금란의 활약, 아버지 대중상의 몸을 던진 희생들이 있어 가능했다. 다른 이가 희생했는데 대조영이 잘했다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목숨을 대조영을 위해 던질 수 있게끔 해왔다는 데에 있다.
물론 그들에게는 대조영이라는 한 사람 뿐 아니라 대업이라는 명분도 있어 가능했다.
하지만, 당나라 군에게는 오랑캐로 부터 국가를 보호하자는 명분이 있음에도 이해고를 중심으로 목숨을 걸고 무언가를 하려하는 의지가 없지 않은가.

이는 사람을 대하는 대조영의 자세에서 나온다. 그는 신의가 있는 사람이다.
한 번 믿어주면 끝까지 믿는다. 부자들의 성공법칙이라거나 성공한 이들의 말에 무척 자주 나오는 대목이다.
'한 번 믿음을 주면 끝까지 믿어주어라.'
대조영은 그 말을 직접 실천하는 사례다. 그는 거란에게 맡긴 산이 뚫려 천문령의 절반을 내주게 되었을때도 그들을 의심하거나 책망하지 않는다. 그러한 신의에 대한 보답은 초린의 희생과 검이의 노력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대조영에서 배울 점은 엄청나다. 2주 후 이 드라마가 끝이 나도 한 동안 대조영을 예로 들며 이야기 하는 일이 많을 것 같다. 지금에 와서 아쉬운 점은 그 때 그 때 배울점과 느낀 점을 남겨놓지 않은 점이다. 매 회를 보며 각 등장인물들의 모습에서 배운 점들이 많았었는데..
2년을 보니 많은 부분은 벌써 잊어버렸다는 점이 아쉽다. 나중에 기회가 되어 대조영을 다시 보게 된다면 꼭 교훈과 감동에 대한 메모를 남기고 싶다.

- 대조영, 어디까지가 실존과 허구인가.
- 한화 리조트 설악 워터피아에 가면 꼭 들를 곳, 대조영 촬영지 설악 씨네라마

💬 댓글 7
logo

전 드라마를 잘 안봐서,.대조영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능^^;;ㅋ

logo

이 드라마는 중독성 너무 강해요..
저도 한번 보기 시작했다가 꼬박 2년을 챙겨봤어요..
밖에 나가 시간안되면 차에서.. 티비 켜놓고 라도 보고 다운받아 보고..--;
50분 동안 전개가 너무 빨라서.. 놓치면 이어지지가 않더라구요..
나중에 시간 많이많이 나실때(134편이나 되므로..)나 한 번 보셔요..ㅋ

logo

한국에서는 2주후에 끝나나 보네요. 필리핀에서는 kbs월드를 통해서 2 주 정도 늦게 방송이 되되거든요. 지난중에 계필이와 흑수돌이 전사를 했습니다. 포스트를 보니, 그 후로 얘기가 많았군요. 기다려지네요.

logo

재미있는 장면들을 남겨두고 계시네요..
필리핀에서도 방송이 되나 봅니다..
말씀을 들으니 갑작스레 '지구촌' 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

logo

저도 대조영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본 건 아니고 대조영과 거란이 연합하면서부터 보았어요. 중요인물들이 죽는 장면을 보니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선한 역할은 눈 감고 돌아가시고 유언도 비장하게 하시는데, 악한 역할은 눈 뜨고 즉사하더군요.

신홍 군사는 눈 뜨고 깩 하고 죽고, 대조영의 아버지께서는 눈 감고 돌아가시고, 쓰러지시고도 유언 남기고 돌아가셨지요. 옥의 티로, 걸사비우 장군의 품에 안겨있던 금란의 눈꺼풀이 사알짝 떨렸다는 거....... 걸사비우 장군의 울부짖음에 깜딱 놀란 건 같았습니다. ^.^

백범 선생 말씀에, 사람을 쓰려거든 믿고, 믿지 못하겠거든 쓰지 말라고 하셨지요. 대조영은 그 말을 확실히 실천하더군요. 그리고 배신한 자에게는 가차없는 피의 응징을~~
이해고는 남자 자존심 때문인지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신홍 군사는 주군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 때문에 결국 거란국을 망하게 만들었으니........

아뭏든 이순신 이후로 너무나 흥미진진한 드라마였습니다. 최수종 님이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에 가장 좋은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속작이 대왕 세종이라니 역시 기대가 됩니다.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왕께서 주인공이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logo

정말 재미있고 좋은 드라마 였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교훈이 눈으로 보여지기도 했구요.
눈감고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는 교훈과,
사람의 신뢰에 대한 교훈을 실제 역사에 비추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해고의 잘못된 선택은 저도 참 아쉬웠어요. 차라리 초린과 검이를 데리고 떠났으면 거란국의 부활이라거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국 남의 힘을 빌어 큰 욕심을 내면 화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logo
이해고 짱

요즘 tvb에서 재방하는데.. 또 봐도 너무 재밌더군요.
대조영에 의해 모든 걸 잃어버린 후반부의 이해고는 너무 불쌍했어요.. 따지고 보면 자업자득이지마는

이름을 저장합니다.

최근글 thumbnail 운전면허증 갱신, 벌금낸 것이 허무해지는 간단한 갱신방법 (9) thumbnail 코로나 속의 평범한 일상 (6) thumbnail 길에서 처음보는 여자 번호 물어볼 때 (6) thumbnail 사소한 말 한마디에 울컥, 내가 예민한걸까? (8) thumbnail 첫 키스 흑역사 만들지 않고 잘하는법 (14) thumbnail 처음 참가한 마라톤 대회, 5km 완주 후기 (2) thumbnail 처음보는 남자가 길에서 번호 물어봤을때 여자 심리 (81) thumbnail 남사친에서 남친 안 돼? 친구 고백 거절 이유 3가지 (135)
인기글 thumbnail 첫 키스 흑역사 만들지 않고 잘하는법(14) thumbnail 처음보는 남자가 길에서 번호 물어봤을때 여자 심리(81) thumbnail 남사친에서 남친 안 돼? 친구 고백 거절 이유 3가지(135) thumbnail 길에서 처음보는 여자 번호 물어볼 때(6) thumbnail 운전면허증 갱신, 벌금낸 것이 허무해지는 간단한 갱신방법(9) thumbnail 외화입금확인서 vs 외화획득명세서, 애드센스 세금신고 서류(19) thumbnail 카톡 읽씹 당하기 쉬운 타이밍 thumbnail 사소한 말 한마디에 울컥, 내가 예민한걸까?(8)
나초2데 아잌141임개놀람 💬400/40000000000 ㅊㅐㄱㅂㅗㄱㅗ ㅂㅡㄹㄹㅗㄱ⋯ 💬ddd 찌질아 평생 찌질이로살아라⋯ 💬찌질 나가죽어라 이♪♪♪♪개새ㅡ⋯ 💬ㅋㅋㅋ 걍 나가뒤져야대 니같은 개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