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추운데 주위 사람들이 저의 서늘한 마음을 더 춥게 해 줍니다.
오늘은 한 친구가 얘기합니다.
"언니는 왜 애인이 없어?"
"........... 소개 좀 시켜주고 그런 말을 하지.."
"근데 언니 애인 있어 보여."
"........... ㅠㅠ"
"그래서 애인이 안 생기나봐.. 애인이 없어보여야 사람들이 대쉬를 하지.."
"........... ㅠㅠ ㅠㅠ ㅠㅠ "
이런....
이걸 칭찬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하는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상황이 헷갈리는 상황에서 그 친구가 한마디 종지부를 찍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나도 사람들이 애인있어 보인대.. 그래서 2년째 솔론가봐~"
헉...
커플이 되고 싶으면 애인없어 보이는 스타일로 바뀌어야 하나 봅니다..
그런데 어떤게 애인있어 보이는 스타일이고, 없어 보이는 스타일인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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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도 없는건가...ㅡㅡ;;;;;
그러실지도...^^
저 유리창에 비친 늘씬한 여인은 누구십니까?^^
에코님~~~
정말 오래만이에요!! +_+
잘 지내시죠~~?
사진 속 모습이 굉장히 패셔너블한데...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왠지 솔로라면 꾸질꾸질한 느낌?ㅋㅋ
ㅎㅎㅎㅎ 솔로티를 내려면 좀 꾸질꾸질해야되는군요...^^;;;
참 애매한데 매력 있어 보이는 사람일수록 애인 있어 보이는게 아닐까 싶어요.
위에 사진이 본인이 맞다면 '남자'인 제가 보기에는 쉽사리 접근하기 힘든
애인 있어 보이는 분으로 보여요...
정말 애매하네요...^^
매력이 없으면 없어서 애인이 안 생길거고..
매력이 있으면 있어서 애인이 안 생기는...
어느쪽도 외롭겠는데요...ㅠㅠ
막 외로운 티 풀풀 내고, 쓸쓸한 표정 짓고 그러면 애인 없어보이지 않을까요?(......)
오오~~
좋은 말씀이십니다..
외로운 티를 좀 내고 다녀야겠는데요~ ^^
애인이 없어보이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는 확실히 없어보이십니다.
=3=3=3 텨텨텨
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앤도 없는데 애있어 보이면.. 정말...OTL
우리 애인할래요?
ㅎㅎㅎㅎㅎ 그럴까요~? ㅋㅋ
주변에 훌륭한 총각들이 있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리죠~ 그런데 거리가 넘 머네요. ^^;
아... 그게 문제네요...
훌륭한 총각분들은 멀리계시다는 것이...ㅜㅜ
사진 속 모습이 예뻐요 키도크고 늘씬해보여요~ 예쁜사람만 애인있으란 법은 없지만..그래도..왠지..^^; 애인이 있어보여요~~
헤헤~~ 포샵의 위력은 역시 엄청난거 같아요....^^;;;
난 너무 이뻐요~
ㅎㅎㅎㅎㅎㅎ
저도 애인 없어 보이는 스타일로 하고 다녀야할까봐요
근데 그게 뭘까요 ㅋㅋ
저도 그게 어떤 스타일인지 참 궁금합니다...^^;;;
애인이 없어보이는 스타일이 되면 아마 또 그럴거 같아요
" 좀 있어보여야 남자가 관심이 생기지" 라든가...등등이네요^^
ㅋㅋㅋㅋㅋ
그 말씀이 정답인거 같아요~ ^^
ㅋㅋㅋ 너무 아이러니 하네요..
애인없어 보이는 스타일..
그런데 인연이 있다면 이런것도 다 필요 없지 않을까요?
그렇겠죠... 어떤 스타일이던 간에 만날 사람들은 서로 만날 것 같아요...^^
애인이 있어보이는 스타일, 없어보이는 스타일..
어느 쪽이든 이야기 듣는 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아는 친구들 말이...
" 넌, 여자한테 관심 없자나? " 라고.... ㅡ.ㅡ;;;;
전 관심 없어 보이는 스타일인가봐요...
ㅡ.ㅡㅋ
ㅎㅎㅎㅎㅎㅎ
제일 문제인데요~ 관심없어 보이는 스타일...ㅠㅠ
그럼 주변에서 소개시켜드릴려다가도
포기하게 되는거 아닐까요...ㅜㅜ
음 제가 수줍음이 많아서 부끄러워서..
티 안내려고 그냥 무표정하게 있는데...
아마 그래서 더 그런걸까요? ㅡ.ㅡ;;;
제가 소개시켜달라고 이야기해야할까요? ㅡ.ㅡㅋ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 장난치지말고.. 진짜로? 어차피 진심으로 소개팅 원하지 않잖아~ 진심으로 하고 싶을 때 이야기해.. "
라고 하던데... 뭔가 단단히 문제가 있나봐요 ㅡ.ㅡㅋ
음.. 안돼요~~안돼~~
강력하게 소개팅 의사를 밝혀도..
막상 주선하려면 재차 확인하게 되는데...
하기 싫은 듯한, 관심없으신 듯한 인상을 받으면...
더더욱 주선하는 사람도 불안하고 걱정스러워지잖아용~~
이제 주변분들에게 강력한 의사를 보여주세요~~ ^^
정말 서른이세요??
지금은 서른 한 살이에요. ^^
블로그 시작할 때가 서른이었어요.^^
위에서 부터 차례로 글을 읽어왔기 때문에 이런 사진을 뒤늦게 보는게 뭔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글을 읽으면서는 연애나 인간관계에서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제대로 짚어내지 못했던 미묘한 심리를 날카롭게 다루시는 모습에 대단히 감명을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론에만 아주 빠삭한 연애는 별로 해보지 못하고 외적인 면에서 매력이 없는 여성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뭔가 제가 그렸던 저자의 모습과는 완전한 불일치에 식은땀이 흐를정도네요. 새삼 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남자친구도 많아 보이고..인기가 많은 분일 것 같은 느낌이에요 ^ ^;(현재 고교3년생의 연륜 없는 시각이긴 합니다만,)
최근 연하남이 대세?라는 관련 글을 작성하셨던데 작성자분께서는 연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단도직입적으로, 고교생은 어때?농담.)
앞으로도 글 잙 읽겠습니다 ^^
뜨끔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예리하게 보셨는지...
실제경험보다 이론에만 빠삭한 사람..ㅠㅠ 딱 제 얘기네요..
나이먹어가며 들은 이야기나 주위를 통한 간접경험으로 이론만 풍성해져갑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나이에 대해 무딘 편입니다.
연상이든 연하든 그런 면보다 잘 맞는 사람인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애인이 있어 보인다' 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는거 같애요.
사람이 사람을 볼때 시각적인 부분이 가장 먼저 반응하잖아요.
그리곤 겉모습이 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구요.
제가아는 여자후배들이 말하길 정말 패셔너블한 남자들을 제외한 보통 남자들은
하고 다니는걸 보면 여친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쉽게 얘기하면 자신의 남친들을 챙겨주는 여자의 손길이 느껴진다대요.
맞는 말인거 같애요. 여자들의 센스가 남자를 바꾸기도 하니까요.
반면 여자들은 남친이 없어도 나름대로 잘 꾸미잖아요. 또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그런걸 좋아라 하구요.
남자들이 볼때 잘 꾸미는 여자나, 비주얼이 뛰어난 여자들은 애인이 있을거다 라고 생각하기보다
감히 다가가지 못하는 도도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그런 여자분들을 만나면 호감이 가면서도 지극히 자기자신을 겸손하게(?) 만들기도 하거든요. ㅋㅋ
근데 주변 지인들을 보면 그런 여자분일수록 의외로 솔로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다지 도도하지 않은 경우도 많구요.
이것도 남자가 여자를 볼때 겉모습으로 그사람을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되겠죠.
그래서 '용기있는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 라는 말이 있는거 같애요.
저같은 경우도 그래서 사랑에 성공했고, 오랜기간 연애했지만,
지금은 바로 어제일같은 너무나 생생한 추억들로 힘들게 하네요.
암튼 라라윈님 블로그 재밌어요. ^ ^
저같은 경우는 아예~! 애인이나 연인이 있어 보인다가 아니라... 결혼한 것 같다고 얘기를 자주~들어서 실의 * 낙담 할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패셔너블한 스타일의 소유자도 아니고.....
얼굴은 사회에서 나이보다 대접을 받지 못하는 편인데....... 왜~자꾸 기혼자 같다는 소리를 듣는 것인지........ 특히~여성들에게 그런 얘기를 들을때는 좌절모드 입니다.................OTL...........................orz......................(먼산)
애인이 있어보이든 없어 보이든 상관없이 남자는 마음에 들면 물어봅니다.
돌려말하든 직접적으로 말하든~~ 뭐 대부분 돌려 말하죠 ㅋ
더 애인 있어 보이게 하고 다니면
아무래도 좀 더 용기있고 멋진 남성분이
다가오지 않을까요?
물론 그런 남성분은 드무니까 조금~시간이 걸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