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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권태기, 연애 초반과 너무 다른 지금?

· 댓글 16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는 남자의 작업기간 모습에 왜 이리 집착할까?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처음 당신은 나에게 말도 못 걸고 따뜻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죠.
당신의 따뜻한 시선이 좋았어요.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런 내용의 노래를 듣다보니, 문득 연애시절 좋았던 그 때가 가지는 의미가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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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연애할 나이인 솔로 남녀, 연애중인 커플 뿐 아니라...
이제는 연애랑은 1억 광년은 떨어져 있어 보이는 부모님 연배의 어른들도 가끔 좋았던 연애시절 이야기를 하십니다. 어른들의 연애사를 듣노라면 피식 웃음을 참기가 어렵습니다. 
왕년에 잘나가지 않은 분이 계셔야죠... ^^;
다들 왕년에 잘 나갔고, 따르는 남자가 줄을 섰었고, 어쩌다가 재수없게 지금 남편을 만나 뒤웅박 팔자가 되었어도 젊었을 때는 모두 한 미모 하셨고, 직장에서도 완전 잘 나갔고, 학교에서도 수재였고... 이런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 땐 무서울 게 없었어.. 라면서

지금의 모습이 초라하기에 더욱 과거의 영광을 갉아먹으며 살고 있는 것 같아 지금이 더 초라해보입니다. 애써 좋았던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부풀릴수록 지금이 더 초라해지는 아이러니에, 입꼬리를 올리며 비웃으면서도 연애에서 똑같은 짓을 하곤 합니다.

남자친구가 처음에 얼마나 잘해줬는지 아냐며..
그 때는 산도 바다도 퍼다줄것만 같았다고...


처음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잘해줬던 좋았던 연애 초반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그만큼 사랑받는 여자 같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 때는 그토록 사랑받았지만 지금은 한물간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화려했던 과거사 못지않게 연애 초반만을 부여쥐고 있는 것도 안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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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반 남자친구의 모습.. 왜 이렇게 집착하게 될까


여자도 연애 초반과 같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거든요.
살면서 누가 그렇게, 내 미소 한 번에 녹아내리며 좋아 죽고, 별스럽지 않은 말 한 마디만 던져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게 좋아해주고... 보고 싶다며 피곤함이나 귀찮음도 다 무릅쓰고 달려와주고..
이런 사랑은 부모님께도 받아보기 힘듭니다.

애기때는 제 미소 한 번에 엄마 아빠가 녹아내렸던 적도 있겠죠. 제가 울기만 하면 달려와서 기저귀를 갈아주고, 젖을 물려주시던 때도 있었을거구요. 그러나 다 큰 지금에 이렇께 까지 표정 하나 하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갓난 아기나 받을 법한 폭발적인 관심에 너무나 행복했던 것 입니다.

아기라서 사랑받다가 동생이 생겨서, 이제는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 초딩이 되어서... 그 사랑이 없어졌을 때 땡깡 부리면서 심하면 아동기로 퇴행하기도 하듯이 연애 초반의 남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던 그 때에 계속 머무르고 싶습니다. 사랑받고 싶고, 기왕이면 더 많이, 계속 사랑받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능이니까요.
물론 현실은 연애 초반에 하듯이 여자만 바라보고 있으면, 둘 다 손가락 빨아야 될 수도... ㅠㅠ
(- 잡은 물고기 먹이 안 준다는 남자의 진짜 속 마음)


그러나...


연애 초반의 남자친구의 모습에 머무르고픈 그 마음은 백분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연애 초반의 그 모습에 집착할수록, 지금의 연애는 점점 불행해집니다. 연애 초반에 잘해주었던 기억이 점점 미화되면서 지금 남자친구의 노력 및 열정이 점점 더 눈에 안 차거든요. 남자친구 나름대로 계속 잘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도...

"변했어.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라며 연애 초반 좋았던 때만 이야기 하면, 그렇게 했던 당사자인 남자친구도 지쳐요..
할머니가 어릴 적 드셨다는 그 고향의 냉면 맛은 죽어도 찾아낼 수 없듯이, 아무리 해도 기억 속에 미화된 그 때 그 시절처럼 해주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이제는 다 큰 20kg는 족히 나가는 여섯살 짜리 아이가 갓난아기처럼 울면서 안아달라고 하고, 밥도 혼자 안 먹으며 먹여달라고 하고, 화장실 혼자 안가면...  돌보는 사람도 지치고 힘이 듭니다. 연애 초반에는 아직 아무 것도 몰라 아이 다루듯 했을지라도, 연애하며 가까워질수록 혼자서도 잘해야 되는 시기가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가 변하면, 사귀기 전에 연애 초반의 그 모습 같지 않으면 속상하고 싫습니다..
그러나 그 때 그 모습에만 매달리노라면, 가장 불행해지는 것은 여자친구 자신이 아닐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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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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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시카

아동 퇴행기 ㅋㅋ
비유가 신박하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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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i

ㅎㅎㅎ 남자들이 사귀려고 공들일때 진짜 잘하긴 하죠
제가 여자라도 계속 그런 대접이 받고 싶을거 같긴 합니다
근데 그 때 남자도 온갖 리소스를 다 끌어모았던 겁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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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하는 거죠,, 그리고 변하는 것은 정으로 무게중심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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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탠

그 때 그 때 만족하는거
그게 속 편한 방법일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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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이렇게 비유가 적절할수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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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연애초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 한다는건 결국은 서로에게 피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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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변하는 것이 세상이 이론입니다.
우주 또한 계속 해서 변해가고있고요.
그렇기때문에 우리가살아가는 세상이 조금 공평한 것이겠지요.
참고로 전 쏠로인대 가끔 옆에서 별의별 러스레터를 찍는 분들이 계세요.
그럼 전 생각하죠. 더 사랑하다가 권태기 되서 서로 동성친구로 변하거나 헤어지겠구나
그래서 공평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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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고양이

내 남친 연애 초반보다 훨씬 잘 하는데 갈수록 더 잘 하는데 아낌 없이 주는 나무와 같다고 할까 세상에 그런 남자도 희귀하지만 있어요. ^^ 10년 만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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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연애가 아니고 부부죠.
서류만 없다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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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잡은 물고기에 먹이를 안주기라는 비유~

사실 초반에 남자들이 열심히 사랑하는 동안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받기때문에 어떤 사람을 우쭐해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점점 당연한 듯 여기어 남자친구를 존중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죠.
정 떨어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지쳐가는 남자.

먹이를 안주는게 아니라 점점 안주고 싶게 만드는 여자들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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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이게 정말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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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에 산책

사랑이란 아름답다... 말하면 사치가 되죠?
너무 감성적인 글이라 답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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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747

남자가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여러가지 복잡한 원인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남자만 변한 것이 아니라 여자도 변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변했다는 것을 인정하면 조금 나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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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줌(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zum.com의 여성허브 베스트 인기토크 영역에 3월 21일 16시부터 3월 22일 13시까지 소개되어 알려 드립니다.
운영 정책 상 해당 포스트의 노출 시간이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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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재미지게 잘하시네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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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는 없어요.

남자가 마음이 변했다는걸 여자만 빼고 다 알죠..
그런데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괜히 권태기라며 질질 끄는 형국.
여자분들 제발 산뜻하게 놓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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