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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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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올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

    저는 날씨에 상관없이 잘 다니는 편 입니다. 그래서 평소 오늘의 날씨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따뜻해요~"라고 해도 나가봐서 제가 추우면 추운 날이고, "흐리기만 하고 비는 안 올거에요.." 라고 했어도 나가봐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거라서..... 일기예보는 말 그대로 예상, 예측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행갈 때나, 크리스마스 같은 때에는 날씨가 궁금해집니다. ^^ 오늘은 미리 크리스마스 날씨를 살펴봤습니다. 오즈의 오늘의 날씨를 보면 '생활지수'가 재미있습니다. 그냥 정보 전달인데, 이상하게 저 말에 혼자 웃게 됩니다. 식중독, 6~11시간 지난 음식을 조심하라니.. 너무 뻔하잖아. 하는 생각과 요즘같은 날씨에 추운 곳에 두면 몇 일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에 딴지아닌 딴지를 걸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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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책 한 권이 간절합니다!

    나눔블로그에서 2차 책나눔이 있었습니다. 지난 1차 책 나눔에서 여러 블로거님들의 사랑을 모아서 나눔블로그 기획팀들의 수고로 대구 SOS아동센터에 700여권의 책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지난 나눔에는 책만 덜렁 보내고 한 것이 없어 죄송했었는데, 이번에는 장소가 조금 더 가까워 저도 따라갔습니다. 이미 기획팀으로 봉사해 주시는 아디오스님, 함차님, 윤뽀님, 벙어리냉가슴님, 마속님, 지구벌레님, 지우개님, 아라레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해 놓으셨기에 저는 당일에 따라나서기만 했습니다. 2차 책나눔 장소인 늘푸른 도서관입니다. 늘푸른 도서관은 전의침례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 입니다. 고즈넉한 농촌풍경을 상상하며 갔었는데, 도착해보니 차 댈 곳도 마땅치 않은 좁은 골목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교회였습니다. 주차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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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사람들의 절반은 아이큐 두 자리

    지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IQ는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지능검사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IQ를 정확히는 모를지언정 IQ검사를 안 받아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아이큐가 세 자리면 보통, 아이큐 두 자리면 바보로 분류할 때 쓰기도 하고, 자신의 아이큐가 160, 430이라고 주장하며 천재성을 강조할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IQ는 몇 점이 만점이길래, 120, 130이 나올까? 우리는 보통 100점 만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큐는 100점이 넘는 120점, 130점이 등장합니다. 아이큐는 몇 점이 만점이길래 그런 점수들이 나오는 걸까요? 그러나 IQ는 몇 점이 만점인 것이 아닙니다. 아이큐는 IQ 테스트에서 나온 점수를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시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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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라라윈, 책이 만들어집니다.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이야기가 책으로 나옵니다.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되어 너무나 행복하면서도 여전히 실감이 안나기도 합니다. 꾸준히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용기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이웃분들 덕분에 이런 좋은 일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부족한 제 글을 좋게 보시고 책으로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출판제의를 해주신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일이지만, 선물이 탐난다고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을 수는 없는것처럼 책도 방향과 컨셉이 맞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도서출판 썸앤준의 대표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메일 한 통에서 전해져 오는 느낌이 너무나 좋아서 "이 분이다!"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나기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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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직장에서 불공정한 일을 겪으면 어떻게 할까?

    직장에서 겪게 되는 불공정한 일. 어디 한 두가지 일까요? 승진, 남녀차별, 상사의 개인적인 편애, 기타 등등... 얼마전, 직장인들이 느끼는 공정성에 대해 연구조사할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공정하다고 느끼는 부분보다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히 더 많을거라 예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불공정함을 느끼면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직장인들은 자기가 속한 직장에서 어떨 때 공정함이나 불공정함을 느끼고, 불공정함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1. 직장에서 공정함 또는 불 공정함을 느끼는 것은? 직장에 대해 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은 승진제도, 복리후생과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밀어주기식 고과, 남자나 나이가 많은 사람 또는 기혼자들을 먼저 승진시켜주는 일, 열심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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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차로 갈까 VS 대중교통으로 갈까' 결정하는 3가지

    라라윈의 교통 이야기: 차 vs 대중교통을 결정하는 3가지 차를 가지고 갈까, 대중교통으로 갈까... 어딘가를 갈 때 고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결정하게 되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1. 술 술을 마실지 안 마실지에 따라 100% 술을 마실 것이 확실하면 대중교통으로.. 2. 경비 버스와 지하철은 환승이 되기 때문에 차와 대중교통을 비교하면 늘 대중교통이 낫습니다. 하지만 피곤한 정도나, 대중교통에서 목적지가 멀어서 많이 걸어야 한다거나, 짐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요인들도 함께 따져봅니다. 또 주차가 지원되지 않는 곳은 주차비를 따져봅니다. 대전에 있을 때는 주차요금으로 고민해본 적이 없는데, 서울에 오니 낯선 곳에 갈 때는 주차시설이 있는지 전화부터 해봐야 합니다. 주차가 지원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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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자기자랑보다 무서운 잘난 척

    누구나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자기 PR시대라고 하여 적당히 자기 장점을 홍보해야 되는 시대라고도 합니다. 그래도 과도한 잘난 척은 주변 사람들의 속을 더부룩하게 해 줍니다. 진짜 잘나서 진실을 말한 것이라도 부러움에 견디기 힘들지만, 잘나지도 않은 사람이 잘난 '척'을 할 때는 허황된 거짓에 더욱 듣기가 힘듭니다. 이처럼 잘난 척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더 큰 이유는 잘난 척을 하며 나서는 사람으로 인해, 가만히 있던 다른 사람들은 가라앉는 효과가 나기 때문입니다. 실제와 관계없이 잘난 척 하는 사람이 뛰어나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부족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에, 주변인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자신을 너무 띄우는 잘난 척도 부담스럽지만, 보다 싫은 유형이 있습니다. 직접 잘난 척은 하지 않지만,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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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2009 Global HR Forum, 세계 HR 대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라라윈이 참석한 포럼: 2009 글로벌 HR포럼 지난 주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09 글로벌 HR 포럼이 열렸습니다. 2009 글로벌 HR 포럼은 이름만으로도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들고, 유명세에 주눅들게 할만한 HR의 대가들이 다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교육과학 기술부, 한국경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최한 행사이니만큼, 규모도 크고, 초청연사도 토론자도 참여한 사람들도 대단한 구성이었습니다. 날씨가 살짝 흐려서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습니다. 2009 글로벌 HR 포럼 첫째날 2009 글로벌 HR 포럼에서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발표자료와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곳곳에서 플래쉬를 터트리는 취재진과, 뒤 쪽에 각종 카메라들이 즐비해서 방송국에 와 있는 기분도 살짝 들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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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직장 3년차 이상, 가식적인 말투

    직장생활을 하면서 바뀌어 가는 것은 '꿈에 대한 생각이 점점 없어진다.'는 것 뿐 아니라, 말투도 많이 변합니다. 제 경우는 확실히 변한 것 중 하나가, 전화받는 태도인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 년차에 따른 변화 ■ 직장생활 1년 차 쯔음 일 때문에 전화를 할 때도, 약간 친구에게 전화하듯 하고, 친구와 통화할 때는 예전처럼 무척 자연스러웠습니다. ■ 직장생활 2년 차 쯔음 점점 사무적인 말투가 익숙해집니다. 이 쯤에는 직장말투와 친구말투, 생활말투가 제대로 구분되는 이중적인 태도였습니다. 친구와 통화할 때는 자연스럽다가, 직장전화에서는 싹 돌변하는 것이 가능했었습니다. ■ 직장생활 3년 차가 넘어가면서 이제는 생활의 말투조차 직장말투같아졌습니다. 직장에서 전화받던 습관이 몸에 착 달라붙어서 전화받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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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직장인에게 황당한 질문, "꿈이 뭐에요?"

    어린 학생들에게는 "꿈이 뭐니?" "커서 뭐가 될거니?" 하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직장생활 년차가 꽤 되는 사람에게 "꿈이 뭐에요?" "앞으로 뭐 하고 싶어요?" 하는 질문은 얼빠진 소리이기 쉽습니다. 미래에 대해 여러 가지 계획이 창창한 분들께야 실례되는 질문이 아니지만, 지금 직장생활도 근근히 하는 사람에게 앞으로 뭘 하고 싶냐는 것은 여러 모로 실례일 수 있습니다. 퇴직하면 뭐 하겠냐는 소리일 수도 있고, 지금 당신 직장이 심하게 비전 없어 보인다는 소리가 될 수도 있고, 인생이 답답해 보인다는 뜻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들끼리 만났을 때는 웬만해서 "앞으로 뭐 할거에요?" "꿈이 뭐에요?" 같은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이보다 "직장생활 힘들죠?" 하는 말을 주고 받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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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취업학원이 되어 버린 대학

    저는 밀레니엄 전후로 학교를 다닌 90년대 말 학번입니다. 그 때만해도 학교에 입학하면 술 신고식으로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대학에서 학생운동과 선후배간의 친목도모 문화가 강하던 시절입니다. 선배의 권위는 상당한 것이었으며, 권위보다도 후배들을 챙기고, 동기 간에 위하는 정이 돈독했던 분위기 였던 것 같습니다. 대학입학과 동시에 학업을 등한시 하는 친구들도 많아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만큼 대학의 문화를 한껏 즐기는 친구들이 많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3~4년을 쉬다가 다시 돌아가 본 학교는 달랐습니다. 선배가 후배를 챙길 것도 없고, 후배라고 해서 선배를 그다지 존중하지도 않는 '각자 제 앞가림이나 잘하자' 하는 분위기가 커진 것 같았습니다. 그토록 활발하던 동아리 활동도 과거처럼 '친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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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전공 직업

    디자이너 김도희 교수님께 배운 미술 소통의 문제 해답

    라라윈이 만나뵌 명사: 디자이너 김도희 교수님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과제나 작업을 하면서 항상 누군가 그것을 볼 것을 염두에 둡니다. 내 작업을 누군가 보면서 '이렇게 느껴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하는 것 입니다. 특히 그 대상은 같은 교실에서 수업받는 미술을 전공하는 친구가 아니라, 다른 전공자, 다른 분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에 오는 것은, 지인이나 미술하는 사람들 뿐, 그들이 바랬던 정말 다른 전공과 미술과 관련적은 분들은 오지를 않습니다. 결국 그들만의 축제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 비일비재한 것 입니다. 파장을 우려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논란의 핵심에 있는 주제를 건드렸는데, 봐 주는 사람도 없고, 댓글도 없는 경우라고 할까요....ㅜㅜ 참 속상합니다. SKT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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