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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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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재아님께 예쁘고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재아님께서 아주 좋은 선물을 해주셨습니다! 제 블로그 구독권유 버튼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제 블로그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서 디자인해주신 것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 감사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일일이 사이드바 사이즈와 블로그 이미지 고려하셔서 만드시느라 무척 수고스러우셨을텐데... 저에게 까지 이런 귀한 선물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재아님이 이웃블로그 RSS버튼 만들어 주시기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진행하시는 것을 보면서 무척 부러웠습니다. 제 차례까지는 안 올것 같아서, 아쉬운대로 따라라도 해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재아님께서 제 것이 만들다 날아갔다는 감사하면서 아쉬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제게도 만들어 주시려고 했다는 재아님 마음에 너무 감사했고, 제것만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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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껍질째 먹는 사과 한 상자를 선물 받았습니다!

    작년 12월에 농촌지킴이님께서 우리농산물에 관한 글을 쓰는 이벤트를 하셨었습니다. 글만 쓰면 누구나 선물을 준다고 하셔서, 이벤트 당첨운이 없는 저이긴 하지만 참가했었습니다. 글 (맛있는 사과 오래두고 먹기)을 쓰자, 정말 상품을 주신다는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그 때만해도 '정말 선물을 주시는 걸까..' 의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우체국인데요. 저.....................(한참 말이 없더니) 집에 안 계신가봐요?" "뭐가 왔나요?" "사과가 한 박스가 왔어요." 와! 농촌지킴이님이 보내주셨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득달같이 가서 박스를 찾아왔습니다. 깔끔하게 포장을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앞의 이름을 보고는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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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저의 창의력은..... 특이하게 고독한 미친 과학자에요~

    mjjin님 블로그에서 창의력 테스트를 보고 해 보았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일지.. 사실 mjjin님과 알렉스님 결과를 보며 무난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문플라워님 결과를 보니..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 아니나 다를까 창의력 테스트를 하고 보니 역시 같은 별(넌 어느별에서 왔니 테스트에서 해왕성 출신)에서 오신 문플라워님과 같은.."특이하게 고독한 미친과학자 형"이 나오네요... 우선 '미친'이라는 단어를 남의 입에서 들으니 한 번 충격적이고, 내용의 정확성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너무 잘 맞는 테스트 결과가 나올때는 참 찔립니다.. 찔리면서 참 듣기 싫습니다...--;; 창의성 : 56 점 폐쇄성 : 84 점 당신은 선천적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굳이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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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천주교는 이단인가요?

    얼마전 한 아이가 물었다. "선생님은 교회다녀요?" "응. 선생님은 성당다녀~" "이단이다!" "뭐?" "성당은 이단이랬어요. 거긴 마리아 믿잖아요. 그리고 하나님이 아니고 하느님을 믿고요.... 그리고.. %^&*()))%$*...." 그렇게 10살 아이는 나에게 천주교가 이단인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주었다. 종교에 관한 이야기는 참 민감한 부분이다. 그래서 성인들의 경우, 왠만하면 서로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피하고, 함부로 상대의 종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아이여서 였을까. 너무 거침없이 "이단"이라는 단어를 내뱉는데 흠칫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나이 서른에 '천주교가 이단'이란 이야기를 처음 들어본 것이다. 성당(천주교)의 경우 제법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고, 구교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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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버튼을 누르면 켜지는 신호등 보셨어요?

    집에 오는 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보니 이런 안내판이 붙어있었습니다. "버튼을 누른 후 기다리면 신호가 들어온다"는 안내였습니다. 우선 어디에 버튼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기둥 옆에 붙어있었습니다. 버튼을 누르니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잠시 기다리니 신호가 바뀌어 건너갈 수 있었습니다. 원래 이 곳은 횡단보도만 있고 신호등이 없었습니다. 차들이 쌩쌩달리는 6차선 도로에 신호등이 없다보니, 길을 건너는 것이 늘 위험천만했었습니다. 그런 곳에 어느날 신호등을 설치하는 듯 싶더니, 저렇게 버튼식 신호등을 설치하였네요. 저는 버튼식 신호등이 도심에 설치된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예전에 외국에서 설치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와 시골의 한적한 길에 설치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 입니다. 이 곳은 대전의 도심지역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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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식물이 주는 상실감

    올 봄..이라고 하긴 아주 늦은, 초여름이 시작될 무렵에 식물들을 여러 개 샀습니다. 고추, 토마토 모종, 잘 안죽으면서 공기를 정화시켜준다는 화분들을 샀습니다. 화분이 많으면 건강에도 좋고, 직접 키워서 먹는 진정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설레임에서 였습니다. 아침은 못먹고 출근해도 매일같이 화분에 물은 주었고, 집을 비우더라도 화분에 물 만큼은 상당히 신경을 썼었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하던 식물들이 날이 추워져서 이렇게 말라가네요.. 노지의 고추들은 벌써 잎이 말라 죽어버린 것에 비하면 오래 버틴 셈이지만, 그래도 쓸쓸한 기분이 듭니다. 1년밖에 못 가는 식물들이 시간이 다 되어 말라서 죽어가는 것을 보니, 사람의 인생사도 똑같다는 생각과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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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제 글이 티스토리 베스트에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베스트글들을 자주 읽습니다. 그 날도 베스트글 읽을려고 들었갔다가 낯익은 제목과 필명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글이 거기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오~~ 이렇게 놀랍고 기쁘고 감사할때가.. 이런 적이 처음이라 무척 설레고 기뻤습니다. 여기에 글이 올라가 있다는게 이런 기분이군요~!! 늘 티스토리 베스트에 올라 계시는 블로거님들은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늘 이런 기분이셨을까요? 신나고 감사한 마음에 이 기쁨을 글로 쓰려고, 포스트를 준비하던 다음 날 한 번 더 제 글이 올라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이드에서 "서른이 된다는 것" 하는 제목이 보여 "어! 내 글하고 똑같은 제목이네.." 하는 생각에 무슨 글인가 눌러보았습니다. 제 글이었습니다..^^:; 2008/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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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전화사기, 내일은 여러분에게 걸려올지도 모릅니다.

    뉴스에서 한동안 전화사기에 대한 보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심각한가 보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제가 여러 통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받았던 전화들을 유형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카드사 결제 안내 "000님, 삼성카드 입니다. 000님의 카드가 0월 0일 0시에 서울 용산 백화점에서 500만원 결제되었습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1번, 상담원 연결은 9번입니다." 헉! 처음에는 이 전화받고 어찌나 놀랐던지.. 제 카드로 500만원이 결제되다니.. 왠 마른 하늘에 날벼락입니까. 하지만,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생각하니, 제 카드는 총 한도가 500만원이 안됩니다. 게다가 전 그 전화를 받던 당시 서울에 없었습니다. 또, 삼성카드에서 결제를 하면 문자가 오지, 전화가 온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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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서른살이 된다는 것..

    2008년도가 되었으니 한국의 셈으로는 서른 살입니다. 블로그의 이름처럼 '서른'이라는 나이는 유독 생각을 많게 하는 나이 같습니다. 서른 살 ㅡ 우울한, 넘어서야할, 희망적인 서른 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1 우울한 서른살 서른 살, 유독 우울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처럼 여겨지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극단적으로 그런 장면을 보여주었던 의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시즌 7의 14부 The One Where They All Turn Thirty [서른이 됐을 때] 편이었습니다. 전 프렌즈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본 장면이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의 30살 생일파티 장면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저렇게 파티 준비를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맞이하는데, 레이첼은 비명을 지르더군요. 파티는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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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특별한날 기록

    [블로그얌] 내 블로그의 가치는 얼마일까?

    예전에 다른 해외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평가를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다른 블로그에 마실다니다 보니 "블로그얌"에서 하는 가치평가가 많이 눈에 띄길래 저도 해보았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여기서는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도 해야하고, 광고도 수신을 해야 가치평가를 해주네요.. 이메일이랑 이것저것 시키는대로 입력하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7명이 대기중이며 24시간을 기다리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니, 잠시 뒤 다시 들어가 보니 결과가 나왔습니다..과정의 귀찮음만큼 분석결과는 보다 꼼꼼하고 정확한 것 같습니다. 우선 기분이 좋습니다. 해외사이트처럼 무지무지 큰 금액이 나오진 않았지만, 어찌되었건 내 블로그가 값어치를 지닌다는 것 만으로도 우선은 행복합니다. 힝...알긴 알아도 이렇게 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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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흥, 거짓말!

    저는 가끔 되도 않는 기대와 기다림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기대하는 것" 입니다. 어릴 적에는 내가 2층짜리 인형의 집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고는 마음속으로만 바랐었지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엄마 아빠가 인형의 집을 사주기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주시길... 하지만, 결국 제 마음을 모르는 엄마 아빠는 제가 책을 좋아한다고 동화책 전집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동화책도 좋아는 했지만, 그런 날이면 좀더 가당치 않은 것이 가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들어서 였는지, 몹시 서운했습니다. 엄마아빠는 제가 인형의집을 가지고 싶었단것을 아직도 모르십니다.. 애써 골라오신 선물에 기뻐하지 않으면 준비하신 엄마아빠가 속상하실까봐 동화책이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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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기억의 오류

    사람의 기억은 이상해서 오래 지나면 지난 일이 가장 좋고 가장 아름다웠던 것처럼 미화되버리곤 한다. 끔찍했던 고교시절도 풋풋하고 순수한 시절로 돌변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고 싸우기만 했던 옛 연인의 추억조차 아름답고 애틋한 것으로 변화시킨다. 지난 일을 되돌릴 수 없기에 우울하고 힘든 부분은 정화시켜 제거해 버리고, 좋은 부분만을 남겨 내 과거를 더 아름답다 여기고 싶은 욕심때문일지도 모른다. 문제는 지금의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잘나가던 그 때만을 회상하는 것이다. 잘 나가던 그 때라.. 잘 기억해 보자. 그 때는 정녕 힘들고 어려운,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없었던지.. 성공보다 재기가 어려운 것은 잘나가던 그 시절만 떠올리며 그 미화된 허상아래 굴복하기 때문이 아닐까. 미화된 과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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