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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체력이 딸릴수록, 운동을 하라고?

· 댓글 101 · 라라윈
나른한 봄입니다. 월드컵같은 설레이는 국가행사가 있어도 피곤에 쩔어지낼 판에, 청심환을 먹어야 할 정도로 깜짝 놀래키는 소식들이나 연일 계속되는 참 기운 빠지는 때입니다. 기분도 몸도 쭈욱 늘어져서 무척 피곤합니다. 피곤해서 흐느적대면서 다녔더니.. 어느 날 관장님이 조언을 해 주십니다.

"요즘 많이 피곤하세요? 체력이 많이 딸리시나봐요.
그럼 집에서도 운동을 좀 더 하세요.
팔 굽혀펴기나 간단한 근력운동을 좀 더 많이 해 보세요. "
"네?????  ㅡㅡ++++ (피곤해서 죽을꺼 같은데 무슨 헛소리삼..)"




운동신경 정말 없는 제가 검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신  관장님을 참 존경합니다. 그러나 이 날만큼은 정말 "뭔 헛소리삼?" 이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체력이 딸리고 피곤하면 쉬면서 영양분을 보충해도 모자를텐데, 힘들게 운동을 더 하라니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저질체력으로 고생 했습니다. 
그래서 늘상 보약과 영양제를 달고 살았고, 힘에 부칠 때면 극도로 예민해지기도 하고, 체력이 딸려서 꼭 하고 싶어도 못 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배워보고 싶었지만, 부모님께서 "너는 체력이 약해서 운동까지 하는 것은 무리."라고 하셔서, 저는 체육관에 다니지 못했고 동생만 다녔습니다. 곧 동생은 태권도 2단이 되어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저는 동생과 싸움없이 지내는 기술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그랬던 제가 나이 서른에 간신히 검도 하나 배워보고 있는 것도 용한데, 거기에 대고 운동을 더 하라니..
정말 기가 찰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질체력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운동 뿐이라고 합니다.
체력이 약하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고 계속 쉬려고 들면, 점점 몸의 근육사용량이 줄어들어, 근력이 점점 더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기계도 사용하지 않으면 자꾸 그 성능이 감소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 봅니다. 그래서 조금씩 몸을 더 써주고, 근력운동을 더 할수록, 몸의 체력이 점차 점차 좋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반인들보다 운동량이 많이 피곤할 것 같아 보이는 운동선수들이 오히려 체력이 훨씬 좋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합니다. 전신운동과 체력관리를 통해 고르게 몸의 근력을 발달시켰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몇 배에 달하는 운동을 하면서도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피로 회복력도 좋고, 체력도 훨씬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체력이 딸리고 피곤하면,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피곤하고 체력이 딸리면 대부분 운동을 하지 않고, 안 움직이고 쉽니다. 그러면 점차 근육양이 줄고, 근력이 줄어들어 더욱 피곤해지는 악순환만 반복될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그동안 피곤하다고 쉬었다고 해서 좋아진 점이 없는 것 같긴 합니다...ㅡㅡ;;;)
그래서 피곤하다고 하면서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고 일을 더 열심히 하면 오히려 괜찮은데, 조금 피곤하다고 계속 자고 쉬면 더 피곤해지고 깔아지나 봅니다.


체력이 딸리고 힘이 드시면,
운동을 더 해서 체력을 본질적으로 키워보세요~ ^^ (우선은 저부터 좀 그래야 할 텐데...^^;;; )

💬 댓글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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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부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와이프의 성화에 못이겨.. 요즘 살이 많이 쪄서.. 뚱띵이 되어간다는.말에..
안데리고 다니겠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서.

그래도 운동을 하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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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기분이 확실히 좋긴한데...
몸을 움직여야겠다는 결심을 하기까지가 어렵네요...
운동나가기 전에 100번 망설이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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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할 무렵에, 저는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서 합니다.. 무작정 움직이면 엄청 피곤해 지겠지만, 가볍게 몸풀기 하는것은 졸음을 억제하는데 정말 효과가 있습니다 ㅋㅋㅋ
야자시간에 잠 한숨도 안자고 공부하는 우리 친구녀석이 부럽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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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 무한체력 친구들 부러웠어요..
며칠 밤새도 끄덕없는 사람들.. 넘 부러워요...

저도 자리에 있다가 지치면, 가르쳐 주신대로 앉았다 일어나기라도 해봐야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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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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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
하도 운동을 못해서.. 운동신경이 없어도 검을 쥐고 있는거라 티가 덜나는 운동이라는 이야기게 솔깃해서 시작했었어요...^^:;;
덕분에 체력이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원체 저질체력이라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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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자꾸해야 느는건 맞습니다. 헌데 몸상태에 맞춰 적당히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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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전 너무 안해서 문제인가 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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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인걸 뻔히 알면서도 거실에 놓여진 자전거에도 올라타기 싫다는...-_-;;
운동은 한번하면 중독이 되지만 안하는것도 중독이 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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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맞아요~~~
안하는 중독이 훨씬 무서운거 같아요!!
완전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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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저하 보다는 곧 여름이 다가와서 운동을 다시 좀 시작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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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오는군요..
정말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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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님, 여기는 지금 여름인데용,,,^ ^;;;

맨손체조만 잘해도 몸의 유연성을 많이 키울 수 있지요!
검도 배우시면서 체력에 많은 도움이 되셨을듯 한데요? ^ ^

저는 워나기 근육질 몸이라서 조금만 덤벨 들고 운동해도 근육이 장난이 아니라능,,,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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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효과 팍팍 나시는 몸이시군요~ @_@
부럽습니다..

확실히 운동을 하니까 예전보다 체력이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원체 부실체력이라 그런지.. 여전히 금새 피로를 느낍니다..ㅜㅜ
운동을 더 많이해서 기초체력을 계속 늘려야 되나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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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체력이 떨어져서 운동을 해야하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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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운동을 해야돼.. 하면서도
오늘도 운동 빠졌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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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 많이 하니 체력 많이 좋아졌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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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집 안에 있으면.. 안돼요..
작심삼일이란 말을 잘 새겨보세요.

예전에 누가 그러던데요.. 작심삼일하고 멈추었다고
자책하지 말고 다시 작심삼일을 하고 시작하라고요..ㅎㅎㅎ
그러면..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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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운동은 적던 많던 해줘야.. ㄷㄷ
저는 살이 찐편이라 더..
머든 하는게 중요 하다고 생각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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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운동과 노동은 다르다는 남편의 말에 화를 벌컥 냈는데...미안해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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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운동을 꾸준히 하는것 처음이 어렵지 주기적으로 하면 몸도 안피곤하고,나중에는 중독이 되더군요 ㅎ
운동 몇일안하면 몸이 찌뿌둥해ㅎ 운동으로 땀 흘리고,찬물에 샤워하는 그맛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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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티

요즘 일끝나고 혼자방에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그리고 천천히달리기.
나오는뱃살을 아니 이미나와버린뱃살을 집어넣으려는 집념으로합니다.
그러나 주말엔 다시 또 술. 이놈의 똥배 들어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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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후훗!! 라라윈님은 은근히 귀가 얇은시군요.^^;
저도 저질체력이지만 제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뱃살은 얼른 빼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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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체력이 딸리고, 피곤하면 운동합니다.

운동을 안하면 근력이 약해져서 피곤을 느끼는겁니다.

운동을 통해서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혈존산소량을 높여주는겁니다.

그러면 피로가 풀리고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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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역시 운동을 해야...;;;
아는데도 하지 않는 이놈의 천성이란;;;

잘 읽고 갑니다. 다시한번 굳게 다짐하고 운동을 시작해봐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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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잼있게 잘읽었습니다^^

자, 답글 그만 다시고 운동 고고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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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좋아지는건 대부분 다아는데 문제는 귀찮은 마음이 앞서는게 문제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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츙츙이이츙츙?

구글로 뭐만 검색했다하면 종종 이 블로그에 링크되어 있네요
마앙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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