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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가서 살면 큰일나는 줄 아는 서울사람

· 댓글 212 · 라라윈

라라윈 생각거리 : 지방가서 살면 큰일나는 줄 아는 서울사람

저는 원래 서울사람입니다. 대전에는 일로 인연이 생겨 오게 되었다가, 쭈욱 살고 있습니다. 서울을 떠나본 적 없던 서울토박이가 대전에 살다보니 여러 가지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이 지방가서 살면 큰 일 나는 줄 아는 서울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랬던..ㅜㅜ)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가는 경우는 진학이나 취업등의 일이 잘 되어 왔을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반대로 서울에 있다가 지방에 가서 사는 경우는, "왜 가게 되었느냐?" 하면서 일이 잘 안 풀리게 된 것같이 보는 것 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걸까요?

서울, 서울사람, 서울나들이


서울사람들이 지방가서 살면 큰일나는 줄 알게 된 이유

1. 어릴때부터 세뇌되어서.

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는 세뇌를 받습니다. 지방대에 가면 큰일나는 것이고, 지방대에 가는 것은 불효중의 불효라는 것 입니다.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은 공부를 잘해서이지만, 서울사람이 지방에 있는 학교를 가는 것은 100% 공부를 못해서라는 개념을 주입받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카이스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좋은 대학은 서울에 있는 대학뿐이며, KAIST나 포항공대도 지방대인 줄 알고 있는 아이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요즘도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도....ㅡㅡ;;;)

2. 회사의 지방발령은 좌천의 의미라서.

대부분 기업의 본사가 서울에 있고, 서울에서 근무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며, 승진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능력이 있을수록 서울본사에 있으며, 능력없고 가망없는 사람들을 지방근무 시킨다는 이야기도 많고, 한동안 '지방발령'이 권고사직의 다른 표현처럼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지방의 책임자로 승진발령이 되는 좋은 경우도 있지만, 본사에서 멀어질수록 권력의 핵심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며, 안 좋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3. 수도가 서울이고, 대부분 서울을 중심으로 일이 처리되기 때문에.

광주 비엔날레나 부산 국제영화제 같은 축제를 빼고는 서울에 있어서 불편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모든 행사나 일들은 거의 다 서울을 중심으로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굵직한 전시회나 각종 행사, 모임, 대부분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전국민의 반 이상이 살고있는 수도이기에 당연한 일 일겁니다.
그렇기에 타지에 갈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고, 서울에서 행사가 많아 불편하다는 지방사람들의 불편함을 들으며 더더욱 지방보다 서울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각종 블로거행사나 시사회도 평일저녁 서울에서 개최되는 경우, 지방블로거는 해당 없어집니다. ㅜㅜ)

4. 지방에 대해 잘 몰라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서울에 살면서 "공기좋은 지방에 살고 싶다, 노후에 지방으로 가고 싶다"라는 소망을 가진 분들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막상 노후가 되거나 지방에서 살 수 있는 여건이 되어도 선뜻 지방에 가는 분들은 매우 적습니다. 서울에서 오래 살았고 익숙하다보니, 지방에 대해 잘 모르고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인식들이 종합이 되어서, 서울에 있다가 지방에 간다는 것은 좌천과 귀양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인식이 가득했던 사람이라, 처음에 대전에 와서는 적응을 못하고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살다보니, 대전에는 대전만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런 매력에 반해 지금까지 대전에 눌러있게 되었는데, 서울을 떠나 다른 지역에 살아보게 됨으로써 배우게 되었던 점이 참 많았습니다.


서울을 떠나 다른 지방에서 살게 되면서 느낀 점

1. 지방대에 대한 편견은 서울을 기준으로 지역에 따른 잘못된 구분.

학교와 학원에서 계속해서 지방대에 대해 이상한 소리를 주워듣다보니, 정말로 지방대는 공부를 못하고, 날라리들이나 모이는 곳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죄송..ㅜㅜ) 그러나 대전에 와서 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서울의 대학> 수도권대학 > 지방대 라는 서열은 서울사람들이 만들어낸 기준일 뿐, 지방에도 분명 명문대가 있었고, 그 대학의 수준은 서울의 유명대학 못지 않았습니다. 대학의 서열은 학교에 따라 다른 것이지, 지역에 따라 나눌 것은 아니었던 것 입니다.

2. 우물안 개구리였음을 깨달아.

서울에 있으면서는 서울에서 좋은 대학 나오고, 서울에서 좋은 직장을 취직하고, 서울에서 좋은 지역에 사는 것이 지상최대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서울을 벗어나 다른 곳에 와 있어보니, 그것은 수만갈래 길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서울만 살기 편안한 것은 아냐.

대전에 와 보니,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혜택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있을 것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살기에 편안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대전은 교통시범도시로, 교통이 정말 좋습니다. 시내에서 60km로 맞춰서 주행하면, 시 외곽까지 신호 한 번 안 걸리고 다닐 수 있는 교통신호체계도 정말 뛰어나고, 길이 사방으로 잘 나있어 정체구간이 적고, 길에서 소비되는 시간이 적습니다.
또한 근교의 드라이브 코스나 자연경관이 좋은 곳들과 맛집이 참 많았습니다. 서울에 있으면서는 상당한 시간을 들여 외곽으로 나가야 느낄 수 있던 정취가 이 곳에서는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4. 다른 도시에서 살 수 있는 용기

이 것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 입니다. 저희 집은 이사한 적 없이 계속 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동네에 가서 산다는 것이나, 타지에 가서 산다는 것이 무척 겁나는 일이었습니다. 지방에 가면 객지사람이라고 텃세를 부리며 괴롭히는 것은 아닐까 겁도 났고, 부적응할 것도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막상 살아보니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타지에서 사는 자신감이 늘어난 덕분에 다른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


저는 아직 온전히 자리잡은 상황이 아니기에, 앞으로 상황에 따라 어느 곳에서 살게 될 지 모릅니다. 이 곳에 계속 있게 될수도 있고, 다른 지역에 갈 수도 있고, 다시 서울에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서울만이 최고가 아니라 각 지방마다의 장점이 있다고 하는 것 역시, 서울에 살던 사람이 대전에 와 있으면서 느끼는 이방인의 시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서울에도 대전에도 제대로 속해있지 못한 한 사람의 이야기 일 수도...ㅜㅜ)

2009/07/30 - 서울사람은 고향의 개념이 없다

💬 댓글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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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로군요. 역시 라라윈님 대단하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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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아무래도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는 다들 전해들은 말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편견이 생길수밖에 없지요^^
이렇게 글을 쓰셔도 직접 가서 살아보지 않으면 그 편견 없어지기 힘들겁니다^^;;
전 서울사람들과 반대로 서울에 대한 편견이 있거든요 ㅎㅎㅎ

친구들 말에 의하면 서울은 일단 너무 복잡하다는 거지요
이곳에서는 굳이 예약같은걸 하지 않아도 그때그때 아무데나 갈수 있고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바로 행할 수 있는데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늘 복잡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서울에 가서 경험해본 바로는 확실히 지방이랑 달리
시끄럽고 복잡하고 그렇더군요^^
시험보는 장소 근처에 간적이 있는데 잘못 발을 들였다가 행렬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제 의사와는 다르게 엉뚱한 지하철을 타야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리고 서울은 사람들이 좀 빡빡하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전 서울토박이를 직접 만나본 적은 없으니 이에 대한 건 잘 모르겠어요
사람나름이라고 생각하지만
대학을 서울로 간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90%다 그렇게 말을 하던데
라라님이 대전에 가서 느끼시는게 있으셨을테니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가 서울에 대해 가지는 가장 큰 편견은 서울은 위험한 도시라는 것입니다
뉴스에서 보는 사건 사고들이 너무 많아서 그때문에 서울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요^^;;;;
무섭거든요
제가 사는 곳에선 가끔 일이 생기면 택시도 타고 하는데
서울에선 절대로 택시타면 안될것 같고
무슨 일이 있어도 늦은 시간엔 절대로 돌아다니면 안될것 같거든요
이것도 제 편견인거죠?ㅎㅎㅎ

친구들이 직장 잡아 서울로 많이 갔지만
전 꿋꿋이 이곳을 지킵니다 ㅎㅎㅎ
물론 문화적인 혜택면에서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만
그럼에도 전 이곳이 좋아요^^

화려하지 않고 재미는 없지만
좀 심심하고 조용한 이런곳이 제게는 더 맞는것 같아서요^^
물론 이것도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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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요???

TV로 보세요...별반 차이 없습니다.
현장감이 좀 떨어진다는 거 외에....
그게 목숨걸일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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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지방 광역시나 도청 소재지 정도면 서울보다 난 더살기 괜찮은듯;;
더싼가격에 고급스럽고 좋은 아파트도 구할수 있고..
쇼핑이나 여가도 괜찮구.. 오히려 시내도 더 쾌적하고
울언니는 서울사는데 여기서 옷같은거 다 사서 올라간다능..
서울은 진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아주 바글바글
다만 지방은 좋은 공연이나 전시회가 적어서 안습 ㅜㅠ 죄다 서울이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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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춘천에서 자랐는데 고등학교 때 '서울 애들은 학원도 다닌다더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춘천에서 학원은 재수학원만 있었죠.) 그런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살기에는 춘천이 더 편안하고 좋다는 생각입니다. 얼마전 다녀왔을 때도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혼자서 즐거웠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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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가 1100만인가요?

그 중에 오리지널 서울맨은 얼마나 될까요?

1. 자기 대에 상경
2. 부모님 대에 상경
3. 조부이상부터 상경

저도 지방에서 올라온 케이스이긴 한데.

의외로 2번도 얼마 안되더군요. 3번은 진짜 보기 어렵습니다.

느낌상 비율로 2번이 10%정도 3번은 5%이내가 아닐까 싶네요.

1번 같은 사람들은 지방에 대한 향수는 상시 갖고 있습니다만..

지방에 내려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일자리의 문제가 가장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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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토박이

평생이라고 해야 23년이겠지만 어쨋든 대전에서 토박이로 살고 있어요.
대전도 사실 버스나 지하철(!)도 격차가 크죠. 이번에 개편되서 서구쪽으로 왕왕 쏠렸구요. 문화생활도 서구쪽이 확실히 편리하구요..
서울에서 주말에 명동가보고도 별로안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복잡하고 볼거리 많은게 재밌던데..


아 말할라는건 이게 아닌데... 어쨋든 서울이나 지방이나 공기깨끗한곳은 깨끗하고 교통불편/편리 다 다르고
중요한건!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것 같아요.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저같이 복잡한것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도시도 다르지 않을까요?! 댓글이 좀 편향적인 글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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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보의

가끔 느끼는 건데 서울사람들은 서울에서 누릴수 있는 발전의 혜택을 자기것인 마냥 말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삼성이란 거대한 기업에서 화장실 청소하는 분이 중소기업 사장한테 비아냥 거리는 듯한 그런느낌. 우물안 개구리가 딱 정확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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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00000000%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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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서울이든지 지방이든지 장단점이 다 있겠지요. 다만 문제는 일부 사람들의 편협한 인식이라 생각되네요.

전 나름 수도권, 광역시 제외한다면 상당히 큰 규모의 공업도시에서 살다가 서울로 유학을 왔는데, 서울출신 선배가 물어봤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너네 집에 소 몇마리 있냐?"

일부 번화한 도심지역을 제외하면 제가 살던 도시가 서울보다 더 번듯했던것 같은데 ㅎㅎ 참 고정관념이라는게 무서운것 같습니다.

살아가는데 서울이 좋은지 지방이 좋은지는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저도 때로는 서울이 때로는 고향이 그립더군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돈이 많으면 어디를 가든지 살기좋고, 돈이 없으면 어디를 가도 삶이 팍팍하다는 것이겠지요.

돈없으면 글로벌 병신이라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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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도 집은 수도권인데...
학교를 대구의 국립대로 갔습니다.
물론, 성적을 조금 낮춰서 4년 장학받고 갔지만...
그 곳에서는 경상도에서 집안이 조금 어렵지만,
실력은 만만치 않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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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하늘

저도 회사 일로 2년 간 지방(충남 아산)에서 근무 중인데... 전 도저히 지방생활에 적응이 안 되네요.
서울 유흥가에서 살다가 내려와서 그런지 바람소리, 새소리 다 들리는 고즈넉함두 어색하고,
뚜벅이인지라 업무용 차량이라 숙소-회사 밖에 오갈 수 없는 상황두 견디기 힘들고...
자가운전자라면 또 모르겠지만, 뚜벅이에게 지방생활은 감금과 별다른 게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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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승

서울과 지방의 집값 차이도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집 팔고 지방에 집 사기는 쉬운데 나중에 다시 서울로 집 사서 돌아가기는 힘들죠. 지방의 집값보다 서울의 집값이 월등히 빨리 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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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들은 바보...

20평짜리를 3~4억씩 주고 살면서 잘사는줄 아는 바보들...
지방에 오면 30~40평대에서 살수 있는데...
물가 저렴하지...
인심좋지...
공기좋지...
여유있지...
삶을 저당잡히고 살아가는 불쌍한 바보들....에~휴~~!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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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서울 공화국과 식민지로 이루어진 ♡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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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

저도 일때문에 20년 넘게 서울에서 자라고 학교 다니다가 대전으로 내려왔는데요..ㅋㅋ 아직도 친구들은 제가 좌천된 것 처럼 생각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그랬구요..ㅋㅋ

라라윈님 글 읽으니까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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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ㅋㅋㅋ 정말 인식수준이 심각하네요....

그런 인식수준의 분들이 부산의 고층빌딩들보면 충격받을 듯...참고로 부산 주변의 창원이라는 곳도 수도권의 일산처럼 신도시로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한번 경상도로 여행들 오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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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랑 가까운 곳은 덜한데 부산에서 멀어질수록 진주나 울산, 진주울산 근처 빼고는 제 느낌으로는 별로 다시는 안 가고 싶어요. 밀양하고 마창진은 웬지 분위기도 비호감.

그쪽에서 사신다니 왜 외지인이 몇번 가보고 이렇게 느끼는지 한번 생각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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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ㅋㅋㅋ 정말 인식수준이 심각하네요....

그런 인식수준의 분들이 부산의 고층빌딩들보면 충격받을 듯...참고로 부산 주변의 창원이라는 곳도 수도권의 일산처럼 신도시로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한번 경상도로 여행들 오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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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방에 오기는 쉽지만, 지방에서 서울 가는 건 힘듦. 친척이랍시고 민폐끼치면서 기생충처럼 눈치보면서 신세지든가, 고시원이나 월세부터 살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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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대학교때문에 면접보고왔는데 평생 서울에서만 살다보니 문화생활은 둘째치고 교통이 불편해서 못참겠더라고요 ㅜㅜ 군산에 갔는데 지하철은 없고 버스는 배차간격이 1시간 제가 원래 잘놀진않아서 딱히 상관은 없지만 불편하고 갑갑하게 느껴지는건 사실인데 막상가서 살아보면 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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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서울의 환경과 달라서 처음에는 불편했어요... ^^;;
그 곳의 지리 자체도 잘 모르겠고 교통편도 잘 모르겠는데다가 전 길치여서요... ㅜㅜ

지내다 보니, 어느 지역이나 나름의 사는 방법이 있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중교통이 조금 덜 편한 대신에, 차가 있는 분들이 많았고,
차가 별로 안 막혀서 차 태워주는 인심이 좋았어요.
아등바등 2~3분 차이에도 민감하게 쫓겨 다니다가 여유가 있어서도 좋았고요...

사는 곳에 따라 세상을 보는 시야 자체가 다르다는 점도 배웠었어요.
저는 지내면서 좋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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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목소리가 들려.

저는 제일 교통편이 걱정이예요.
예전에 지방대 다닐 때 화가 났어요. 버스 한대 보내면 30분이나 15분 걸리고,
아...지하철 생활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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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맘에드는 블로그라 지나가다가 여담식으로 댓글납깁니다 속초토박이 인데 대충 한달전에 서울로 이직한 아가씨인데요~ 여긴 치과나 병원진료도 야간진료 가능한곳도 쉽게 찾을수있고 역도 여러개라 지루하진 않고 좋네요

이름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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