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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 탐방기] 계떡, 빨해떡이 뭐야?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의 맛집/ 데이트 코스 추천 : 틈새라면

'틈새라면'에 들어갔다가, 메뉴판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계떡. 빨계떡. 빨해떡. 러브 주먹밥.


?????????
뭔지 확실히 알겠는건 주먹밥 밖에 없더군요. 도대체 나머지 메뉴는 뭐라는건지?
순간 머리속에서 '나만 못 알아 듣는거야? ㅠㅠ 나이 먹은건가?'하는 고민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잠시 고민하다가 아주머니께 여쭤봤습니다.
"계떡, 빨계떡, 빨해떡이 뭐에요~? ^^;;;;;;"
계떡은 계란떡라면, 빨개떡은 매운 계란떡라면, 빨해떡은 매운 해물떡라면이랍니다.

그래서 계떡과 빨해떡을 시켰습니다.
틈새라면, 데이트 코스 추천

틈새라면 계떡

계떡입니다. 센화력에 맛깔나게 끓여서 면은 꼬들꼬들 살아있고, 국물은 구수하고 시원했습니다.


틈새라면, 데이트 코스 추천


틈새라면 빨해떡


빨해떡입니다.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얼큰해서 당기는 맛이 있습니다. 친구가 해장하겠다고 시켰는데,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었습니다.


틈새라면만의 용어: 파인애플, 오리방석, 입걸레?


이곳은 단무지도 파인애플, 물은 오리방석, 휴지는 입걸레라고 합니다.
ㅡㅡ;;; 처음 간 저로서는 적응 안되는그들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나중에 설명을 들으니 '아하!'하는 생각이 들며 재미있긴 했습니다. ^^


집에서 끓이는 라면은 화력때문에 낼 수 없는,  센불에서 끓이는 라면만 가질 수 있는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라면 맛이 끝내준다거나 엄청 맛있다기 보다 틈새라면만의 새로운 문화를 즐기는 재미가 더 컸던 곳인 것 같습니다. 가볍고 재미있게 라면 한 그릇 먹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상    호    틈새라면
위    치    체인점이라 곳곳에 많습니다. 
              대전에서는 시내에 있던 곳은 얼마전에 보니 없어졌고,
              타임월드 스타벅스 있는 길건너편과 롯데백화점 길건너에 있습니다...^^
메    뉴    계떡, 빨계떡, 빨해떡, 러브 주먹밥.
가    격    3000원~~4000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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