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2009.04.02. 23:44 비밀의 요리책, 사전같은 두께의 압박에도 너무 재미있는 흥미진진 미스테리 스릴러? 향수에 비견될만한 소설. 이 한마디 말에도 벌써 끌렸습니다. 향수, 다빈치코드.. 이런 스타일의 팩션들 너무나 좋아합니다. 비밀의 요리책을 둘러싼 이야기라고 하니, 맛난 것도 좋아하고 팩션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종합선물세트 같았습니다.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는데, 처음에는 두께에서 흠칫했습니다. 아니 이건 사전이야..?? 다빈치코드처럼 만들었으면 1,2권을 나눴어야 했을텐데, 이 책은 한 권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드커버가 좋긴한데, 뚱뚱하고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는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결국은 내용이 궁금해서 출퇴근할 때도 가지고 다니면서 읽었는데, 가뜩이나 다른 잡동사니도 많이 넣어가지고 다녀서 무거운 가방이 아주 무거웠지만, 그래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못 견디겠는 것 보다는 팔이 아픈게 나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