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2014.01.13. 20:24 차에 꽂혀있던 쪽지 ... 고백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차에 꽂혀있던 쪽지 .. 고백 ? 여의도 인텔 코리아 빌딩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일을 보고 차에 돌아와 보니, 제 차에 쪽지가 꽂혀있었습니다. 요즘은 차에 꽂는 전단지도 이런 식으로 꽂아두나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수 많은 차 중에 오직 제 차에만 이 쪽지가 꽂혀있었습니다. 이렇게 오직 제 차에만 쪽지가 꽂혀 있었던 적은 두어 번 있었습니다. 한 번은 제 차를 긁어놓고 도망간 사람이 "차를 이렇게 세우면 어떻게 해요? 차 지나가다 긁었잖아요." 라며... 멀쩡히 주차되어 있던 제 차 옆구리에 허연 줄을 벅벅 내놓은 적반하장 쪽지였습니다. 다른 경우 역시 주차 문제였습니다. 그냥 길이었는데... "이 자리는 맨날 제가 대던 자리에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여기 대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