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전용 건물이 아닌 고층건물 위에 자리잡은 예식장이어서 찾는데 애를 먹은데다 주차장도 떨어져있어 심기가 불편해 지는 예식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뷔페음식이 메뉴도 좋고, 맛도 좋고, 계속 떨이지지 않게 관리하고 있어 상당히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덕분에 불편했던 심기는 싹 떨쳐버리고 신나게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즐겁게 먹고 있는데, 어린 하객들이 웅성댑니다.
"슈퍼주니어 왔어!"
"누가? 어디?"
"이특이야. 이특!!"
하더니 어린 하객들이 우르르 몰려나갑니다. 아차했는지 다시 돌아와 카메라와 종이쪽지들을 부산히 챙겨가지고 달려나가더군요.
그 모습을 보며..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던 저와 동생...
"연예인보다 밥이 좋아."
"나이 먹었나봐."
"도미 스테이크 새로 갖고왔다. 갖다먹자!"
이제는 저보다 한참 어린 귀여운 연예인분보다 맛있는 음식이 더 좋습니다.
연예인보다 밥이 좋으면 나이 먹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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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도 밥이 더 좋습니다^ㅡ^
뭐, 제가 좋아하는 이영애씨라던가, 정종철씨, 김연아선수정도되면 모를까??
슈퍼주니어인지 슈퍼마리오인지 알게뭡니까 ㅡ.ㅡ??
실은 안그래도 외진곳이라인데다 원체 TV를 안봐서 걔네들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ㅡ^ㅎㅎㅎ
즐거운하루되세요^ㅡ^!!
ㅎㅎㅎㅎㅎ
정말 좋아하는 연예인이었으면 밥보다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밥이 좋아요~!~;;
요즘 TV를 보면..;; 뭐가 뭔지 도통.. 해깔리기만 ㅋ
스타일들도 비슷하고, 명수도 많고...
저도 많이 헷갈리던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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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을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__^
제 블로그의 영광입니다... ^^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를 구분못하고..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를 구분못하고..
한때는 젝스키스와 hot 를 구분못했던...
50살주부입니다.
딸이 그저 이름 제대로 부르는것만도 다행이랍니다. ㅎㅎㅎ
이름을 다 아는 것도 쉽지 않은 일 같아요...ㅜㅜ
저도 요즘 그룹 가수 분들 넘 헷갈립니다...
이름들도 영문, 한글 혼용되서 복잡한 것 같아요...^^;;;
저두 어제 tv에서 콘서트7080을 보고있는 제자신을 보며 문득....
아.. 언제부터인가 최신인기가요보다는
콘서트7080을 보고있구나...
나두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하고 느꼈었다는....
살짝 공감되는데요...
어느새 추억의 가요를 아주 자연스럽게 따라부르는 제 모습을 보며... 흠칫한 기억이 납니다...^^;;;
저도 밥이좋아여~ 고등학교때부터 그랬다는.....ㅠㅠ
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저도 항상 우선순위가 밥이었던 것 같네요...^^;;;
저도 밥이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
동감입니다~~ ^^
연옌은 연옌이고 밥은 밥이다...나차럼 살기위해 먹는게 아니고 먹기위해 사는사람들에겐...밥 너무 좋아..
먹기 위해 산다는 말에 상당히 공감됩니다...^^
저도 먹는거, 맛있는거 넘 좋아해요~ ^^
단순히 밥이 더 좋은것 보다는 연예인 자체에 관심이 시들해지는거겠죠..
저 또한 30을 넘기니 연예인에는 관심이 줄고, 그러다보니 연예프로는 시청조차 안하죠..
또 당장 눈앞의 일이 쌓여있고, 세상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더 가죠..
공존. 화합. 이런 것에 대한 가치관도 점점 쌓여가고..
신경쓸 것들이 늘어나고 당장 눈 앞의 삶이 중요하니, 연예인이란 부수적인 것에 관심이
적으지는 것은 당연하다 봅니다..
취미나 스트레스 해소로 연예인을 좋아한다거나 연예프로를 시청한다든가 하는 것은
개인차이 겠지만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심사가 변화해서 그랬나 봅니다..
예전엔 연예인이 젤 관심있었는데.. 요즘은 이것저것 관심있는 것들이 더 많이 생겨서 그랬나봐요...^^;;;
연예인이 밥먹여줍니까..밥이 좋죠 ㅋㅋㅋ
ㅋㅋㅋ 님 완전공감
ㅎㅎㅎㅎㅎ 그렇네요~~ ^^
대부분이 나이를 먹으면 연예인에는 관심이 덜 해지는 것 같아요...
다는 아니겠지만~ ^ ^ 어릴때 저렇게 따라 다녔던게
돈 소비 시간 소비였다고 우스겟소리로 친구들이랑 말하곤 해요ㅋㅋ
저도 밥이 더 좋아요♡ 연예인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ㅎㅎㅎㅎ 연예인분들을 열렬히 아끼고 사랑해 주는 것도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되나봅니다...^^;;;
저도 이특보다는 밥이 좋은데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가수였으면 달라졌겠지만;
아... 사람이 문제였을까요~? ^^;;
ㅋ
곰곰히 생각해보니, 장동건이나 김혜수언니가 왔다면..
저도 뛰어갔을테지만..
이특은..아냐..
그냥 선호도에서 떨어지는게 아닐까요 ㅜㅜ(이렇게 위로해야죠)
그러고 보니...
장동건 김혜수 였음 뛰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좋아하는 연예인 연령층이 문제였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이가 든다기보다는
현명해지는겁니다...
무언가를 매우 좋아하고 매달려봤자
나중엔 그런 '기쁨'이 '진짜 기쁨'이 아님을 자연스레 알게되는거죠. 언제 그랬냐는듯 증발하고마는...
그래봤자 무엇하리... 뭐 대충그런?
이 말씀을 들으니... 뭔가 제가 잘 행동했다는 기분이 드는데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
글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
아직까지 연예인 좋다고 그렇게 와와 몰려다녀본적도 없고, 나오는 프로그램 기다려본적도 없고..
나이도 어린게 최근에 나온 연예인(특히 여자가수나 어린 배우들)모른다고 선배오빠들한테 가끔 갈굼받는게 억울할뿐...
별로 관심도 없고 그런데 뭐..
연예인보다 밥이 좋다면 나이먹은거라니..
그럼 대체 저는 언제부터 나이먹은거랩니까..
킁..
그거 다 자기 취향아닌가..
취향은 개개인이 모두 달라서이겠죠~ ^^
연예인이 주요 관심사인 분도 있고, 그들의 의상이 관심인 분도 있고, 정치, 사회가 관심일 수도 있고...
저처럼 무엇보다 식도락이 좋은 사람도 있구요...^^;;
전 30대..어느새 나이가 ㅠ.ㅠ 하튼 ...이상하게 전 오히려 반대가 되고있네여 중고딩때 오히려 연예인 좋아하는애들 이해를 못했다죠 심지어 속으로 저 미친뇬들 할복 자 살을 해봐라 저것들이 니들 존재 알기나 할거같냐 란 생각까지 한 저라죠 하.하..
그랬던 저인데..지금은 나름 연예인 이뻐할만하대여 왜 어린애들이 오빠오빠~ 이러면서 꺅꺅 거리는지 이젠 알거같다는 ^^;
근데 그래도 확실히 나이드니 연예인보다 밥이 더 좋네여 ^^;
연예인들 좋아하는 마음이 이해는 되는데...
이제는 그들이 좋아하는 저런 아이돌 스타들이
저와는 10살 이상 차이난다는 현실이 참 슬픕니다...
더 이상 제 오빠도 아니고...
너무 깜찍한 동생들이라니...ㅠㅠ
살기도 힘든세상에 연예사람이 뭘 중요하다고 그러는지ㅉㅉㅉ철이 없네요.
개개인의 취향이 달라서 일 것 같습니다... ^^
ㅠㅠ 전 아직 십대임에도 관심 무............
흐규... 저도 이특같은 아이돌보다는 김혜수님<<<<
호기심에 슬쩍 나가볼 지도 모르겠지만요;;;
팬이 되는 걸 이해하고 어떤맘인지도 아는데..
아이돌스타한텐 관심이 안가요 -┌
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ㄷㄷㄷ
30대를 한달 남겨두고 있는 설사는 총각입니다...
전 초등학교때 서태지에 빠진이후에는 연예인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길거리에서 그냥 연예인봐도 무덤덤하든데요.
전에 길에서 모 연예인이랑 눈 마주쳤는데 왜 째려보냐는 식으로 인상써줬던 기억이 ㅋㅋ
어느분 결혼식인데 슈주가 올정도였는지 궁금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