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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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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나이든 솔로는 눈이 낮다는 선입견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나이든 솔로는 눈이 낮다는 선입견 나이든 솔로가 되다 보니, 재미있는 선입견을 종종 보게 됩니다. 나이 든 솔로는 눈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 정도만 되어도 마음에 들어할 것이다' 라며 들이대는 자신감 넘치는 경우 입니다. # 막무가내 짝짓기 나이든 솔로가 있으면, '니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냐? 아무나 만나야지.' 라는 전제 하에 정말로 그냥 막 잇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 집 딸이 올해 몇 살이야? 어휴. 시집 가야되겠네. 왜 저 집 아들 알잖아. 어때?" 라고 하는데, 흔히 말하는 스펙으로 비교하자면 그 집 딸이 많이 아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 집 딸 (35): 외모 중상, 유명한 여대 졸업, 전문직 (약사), 물려받을 재산은 별로 없음. 저 집 아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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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결혼 생각만해도 심란해지는, 결혼식 걱정 3가지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결혼 생각만해도 심란해지는 결혼식 걱정 3가지 미혼들이 모이면, 결혼을 하겠다는 사람이나 안 하겠다는 사람이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나이가 어릴 때는 결혼식에 입을 드레스, 신부 들러리 드레스, 결혼 피로연, 신혼여행지 등의 이야기를 했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결혼식 걱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결혼식 걱정 3위, 돈 걱정 결혼을 하겠다는 사람도 돈 걱정이 크고, 결혼을 안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핏대 세워 이야기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래, 집은 지금 있는 월세에서 산다고 치자, 가구나 가전도 쓰던거 그냥 쓴다고 쳐. 그럼 예식비만 들면 되는데, 대략 식사비 4~5만원 짜리를 하더라도 예식비만 돈 천만원 아닌가. 그 돈 축의금으로 퉁치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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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40대 노처녀는 불쌍한가? 40대 노처녀에게 오지랖 떠는 사람들의 심리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40대 노처녀는 불쌍한가? 40대 노처녀에게 오지랖 떠는 심리 서른 무렵에는 서른살의 노처녀라고 걱정을 해주시더니, 이제는 미리 앞당겨서 40 먹은 노처녀라고 걱정을 해주는 분들이 계십니다. 비단 저만 걱정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30대 중반, 후반, 40대 미혼들, 특히 40대 노총각보다도 40대 노처녀의 앞날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면부지의 남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40대 노처녀를 불쌍히 여기시는 이유는 뭘까요? 1. 40대 노처녀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니까 40대 노처녀는 사랑받은 적도 없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만약 정말로 예쁘고 착하고 능력있는 여자였다면 누가 채가도 벌써 채갔겠지, 40먹은 노처녀로 늙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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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존버시대, 30대 싱글이 어쩌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을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존버시대, 30대 싱글이 어쩌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을까? 크리스마스가 열흘 뒤라고 합니다. 평화시절이었다면 저는 크리스마스 데이트 코스를 궁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목록을 뽑고, 크리스마스에 할만한 재미난 일들을 추리면서 들 떠 있었을 겁니다. 크리스마스 솔로 특집이며, 크리스마스 커플 특집 글 쓰려고 손가락이 근질근질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남의 일처럼 여겼던 n포세대 문제가 피부로 느껴지며,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상황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어느 순간 어처구니없게도, 30대 싱글이라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30대 노처녀가 뭐가 부럽다는 것인지... ㅡㅡ 놀리는 것인지, 립서비스인지, 대체 뭐가 부러운지 이유를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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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퇴근후 게임만 하는 남편, 그 남자의 심리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편 퇴근 후 게임만 하는 이유 몇 년 전 일입니다. 결혼한 친구에게 "신혼생활 재미있어~? 매일 데이트 같고 좋겠다~!" 라며 부러워했는데,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언니, 말도 마. 집에만 오면 씻자마자 노트북 2대 켜서 게임 밖에 안 해. 밥 먹으라고 잔소리 잔소리 하면 잠깐 정지하고 나와서 밥 먹고 설거지나 뒷 정리도 안 하고 다시 들어가서 게임만 해. 가끔은 모니터를 뿌셔버리고 싶기도 하다니까. 아예 노트북을 집어 던져버릴까?" 하는 폭풍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스타(크래프트)에 미쳐서 집에만 오면 스타하느라 저녁시간을 다 보낸다고 합니다. 제 친구의 기대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같이 하루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오붓한 시간을 나누고 싶었는데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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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결혼식 준비 걱정을 덜게 만들어 준, 친구의 여유로운 결혼식

    결혼 준비 부담 덜어준, 친구의 결혼식 나이가 한 살 두 살 먹어가노라니, 결혼할 사람 찾는 것도 걱정이지만, 결혼식 준비도 걱정이었습니다. 결혼식 준비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일인지 하도 많이 들어서, 상상만 해도 진이 빠졌습니다. 결혼 준비하노라면 신경 쓸 것이 너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정도는 기본이었고, 돈이 많이들어 경제적으로도 시달리고, 고된 시부모, 장인, 장모 만나면 정신적 데미지도 보통이 아니며, 결혼 준비의 험난한 과정을 어찌어찌 해내고 청첩장 돌릴 때도 안 섭섭하게 말 안나오게 잘 처신하는 과정이 여간 골 아픈게 아니라는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결혼식을 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로 마음에 상처 입는 과정들을 생생히 지켜본 것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너무 많은 간접경험이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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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결혼 망치는 꿈, 알고보면 흔한 꿈이라는 결혼식 망하는 꿈 해몽은?

    알고보니 길몽인 결혼식 망하는 꿈 해몽 한동안 안 꾸었던 결혼 망치는 꿈을 다시 꾸었습니다. 구남친과 헤어질 무렵, 저는 결혼식 망치는 꿈을 자주 꾸었습니다. 결혼식날 늦잠을 자서 결혼 1시간 앞두고 일어난데다가, 그 날따라 전날 머리도 안 감고 자서 머리는 떡진 채로 생얼로 구질구질한 웨딩드레스를 대충 입고 허둥지둥 결혼식장에 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 속에서도 한 번 뿐인 결혼식에 떡진머리에 엉망진창인 차림으로 허둥지둥 예식을 올리고 싶지 않아 당황스럽고 초조하고 미칠 것 같은 마음에 괴로워하던 것이 생생히 느껴졌던 끔찍한 꿈이었습니다. 또 다른 꿈은 결혼식에 하객들이 오지 않아서 한 시간여를 기다렸는데, 예식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해서 하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한 시간여 동안 피가 바짝바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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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남자가 좋아하는 한국 여자의 의외의 장점? 스위스 국제결혼 이야기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외국 남자가 좋아하는 한국여자의 강점? 스위스 국제결혼 이야기 지난 해에 MBTI 교육 받으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종일 교육 받으러 가야 해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데, 택시 아저씨는 그 아침부터 무언가에 들떠 있었습니다. 그리고 MBTI 연구소에 도착하기까지 쉴새없이 딸의 스위스 국제결혼 성공 후기를 이야기하셨습니다. "우리 딸이 OO여상 나왔거든. 대학도 못 내줬어. 그런데 요 기집애가 일찍부터 틔여서 스위스 대사를 꼬신거지!" 네.. 그냥 스위스인도 아니고 스위스 대사와의 국제 결혼 성공기 였습니다. "우리 딸애가 불어를 쪼금 할 줄 알거든. 그래서 홍대에서 우리 사위 (스위스인)가 옆자리에 있었는데 불어로 말을 하다가 친해졌다고 하더라고. 아, 왜 스위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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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부잣집으로 시집가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것! 예비 시어머니 레벨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부잣집으로 시집가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것! 예비 시어머니 레벨 십 여 년 전 일 입니다. 대학 졸업을 앞둔 언니들과 졸업 후의 불안한 미래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주로 결혼, 취업이 관심사였습니다. 그 중 한 언니의 시어머니가 화제가 되었는데, 이야기인 즉슨 그 시어머니는 화장품이 떨어지면 화장품을 사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화장품이 떨어지면 아들에게 전화해서 "아들, 화장품 사러 가야 되는데 항공권 좀 예약해줄래?" 라고 하시거나, 며느리에게 "너 가서 이 것 좀 사오렴." 이라면서 해외로 심부름을 보내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화장품을 사러 해외에 간다는 자체가 미친 소리로 들렸고, 프랑스, 유럽으로 가는 항공권 가격이 어마무시한데 배보다 배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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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허례허식없는 실속 결혼식, 왜 어려울까? 작은결혼식 가능성 셀프테스트

    라라윈 결혼에 관한 고찰 : 허례허식없는 알뜰 결혼식, 왜 어려울까? 작은결혼식 가능성 셀프테스트 허례허식 없이 실속있는 결혼식을 올린 남자의 후기를 보며, 미혼남들은 그 남자가 전생의 나라를 구했다고 부러워합니다. 실속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여자를 만난 자체를 행운이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결혼식 진행에 있어 여자가 하고 싶어하는 로망이 많아 보이는 탓이겠지요. 그러나 실제로 주위에서 보면 실속있는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결혼식은 뭣하러 하냐, 미국처럼 시청에 가서 혼인 서약식하고 끝냈으면 좋겠다는 말 입니다. 남자도 힘들겠지만, 여자도 결혼식 준비하면서 이만 저만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설문조사에서도 흔히 하는 결혼식 이후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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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똑똑한 여자의 비애,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라 연애도 결혼도 힘들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똑똑한 여자의 비애, 연애도 결혼도 못한다? 카페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혼자 멍하니 앉아 있노라면 주변 사람들 이야기가 다 들립니다. 정초라서 그런지 카페에 듬성듬성 앉아있는 사람들의 대화 주제는 안정적인 직장, 좋은 직장이었습니다. 앞에 앉은 남녀 커플 중 여자의 목소리가 특히 커서 이야기가 잘 들렸는데, 대화 내용을 보니 남자와 여자는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아는 오빠 동생인가 봅니다. (이런 것은 정말 빨리 알아챔.. ;;) 각자의 회사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의 회사가 조금 더 조건이 좋은지, 여자는 늦기 전에 이직을 하라며 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자신의 회사 분위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나오는 내용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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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바람피운 남편 쥐잡듯 잡는 아내의 속마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바람피운 남편 쥐잡듯 잡는 아내의 속마음 아랫층 사무실 아저씨가 부인에게 폭풍 구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실대로 말해. 사실대로 말해. 사실대로 말해. 사실대로 말하라고. 사실대로 말해." 라며 아저씨를 닥달하고 계셨습니다. 대체 무슨 잘못을 하셨길래 저리 쥐잡듯 잡고 계시나 했더니.... 아저씨 바람피우셨나 봅니다.뭐.. 제가 남의 가정사를 엿들으려는 것은 아니었어요. 후진 방음으로 인한 층 간 소음 목소리가 올라와서 들렸을뿐... 상황을 보니 아저씨가 바람을 피웠는데, 자꾸 둘러대고 계신가 봅니다.아주머니는 사실 어찌할 바를 몰라 아저씨를 궁지로 몰 뿐, 무척 당황하신 눈치였어요. 아주머니는 아이라도 잡듯이 쉰 넘어보이던 아저씨를 닥달하고 있었고, 아저씨는 그냥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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